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돼 11월9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문화예술후원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문화예술후원 매개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궈낸 기업을 심사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1983년부터 4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백일장인 ‘마로니에백일장’에 상금과 사업비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문학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문인 발굴에 기여했다.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은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당일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분야의 우수작품을 선발하는 글짓기 대회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여성문인을 발굴해 왔다. 또한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가치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돼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공연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다. 동아제약은 시민관객과 함께하는 문화자선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연주비 운영비용지원과 제품을 후원하고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1월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기업이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기반(ICT 인프라)를 구비한 첨단단지로 집적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의 내용을 2024년부터 큰 폭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주요개편 내용을 보면 스마트축산단지 조성규모를 15ha 내외에서 3ha 이상으로 완화해 농촌지역 토지이용현황과 공간활용 계획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성사업의 주체인 시·군은 활용가치가 높지 않은 외곽지역 3ha 규모의 협소한 토지 등도 사업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후 축사가 밀집한 지역도 재개발 방식을 통해 스마트축산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부지 확보로 인한 민원이 대폭 감소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성되는 스마트축산단지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년 3월29일 시행예정)’에 따른 축산지구로 지정하도록 해 축산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편된 2024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지자체 대상 사업 공모(2023년 11월~2024년 1월)를 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뉴저지시티대학(NJCU, 총장 Andrés Acebo) 및 매일경제TV(MKTV, 대표 김경도)와 공동으로 11월8일(미국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소재 NJCU경영대 Skyline room에서 2023 한·미공동해상물류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물류, 금융, 화주 등 관련업계, 미국국무부, 뉴저지주의회, 뉴저지경제개발부(NJEDA), 뉴저지투자청(Choose NJ), 뉴욕뉴저지항만공사(PA NY/NJ) 등과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CJ Logistics, HMM 등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첫번째 기조 발제자인 팀 설리반(Tim Sullivan) 미국 뉴저지경제개발부(NJEDA) 장관은 한·미경제협력의 중요성과 한·미경제협력에서 미국 동부 한국기업 최대 투자지역인 뉴저지주의 역할을 강조했다. 두번째 기조 발제자인 베스 루니(Beth Rooney) 뉴욕뉴저지항만공사(PA NY/NJ) 항만부분사장은 한국과 미국이 기존 미국서부지역 항만과의 연결을 넘어 공급망리스크 해소를 위해 파나마운하를 통한 뉴욕·뉴저지항과의 연결이 증가하고 있어 주요무역국인 한국과 미국
인천항만공사(IPA)는 11월9일 인천내항에 대한 정화사업을 완료하며 친환경 연료추진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청정해역 유지를 위한 해양환경 보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해양수산부가 인천내항 1·8부두 시민 개방에 대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역 내 버려진 폐타이어 1,300여개 등 모두 659톤의 폐기물을 수거한 후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선언식에는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 △진혁화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등 항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항만이용자가 작업 중 발생하는 폐기물 억제와 적법 처리 △방충재 실명제 도입 △해양 오염방지 교육 및 공동 캠페인 실시 등 청정해양 보전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확산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언에 따라 IPA는 내년부터 선박 방충재에 소유자를 표시하는 ‘방충재 실명제’를 도입하며 항만 내 하역과 보관 작업에 활용되는 방충용 타이어에 대해 소유자를 표시하는 등 인천내항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청정해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라며 “해양쓰레기로 인한 사회경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월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34회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지속가능어워드’(WPSP) 인프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항만에서 실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속가능어워드는 △디지털화 △기후·에너지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산항은 2019년 지역사회 공헌부문 1위 수상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수상했다. 건설골재 자원순환은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건설폐기물을 물리적·화학적 처리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항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건설골재 약 28만톤을 재활용해 총 6,570톤의 온실효과 저감효과와 더불어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한 ‘제13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BPA는 부산항의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GS리테일은 11월6일 대한항공과 각 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합한 제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유통역량과 글로벌항공사의 인프라 등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마케팅 모델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브랜드·캐릭터 등 양사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차별화상품개발, MAU(월간활성사용자) 300만명인 GS리테일앱 ‘우리동네GS’를 활용한 O4O(Online for Offline) 통합프로모션 등이 추진사항으로 논의된다. 이외에도 지상의 유통브랜드를 하늘로 확장하고 하늘의 항공브랜드를 지상의 유통채널로 전개하는 협업제안들이 이뤄지고 있다. 양사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ESG활동 또한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각 사의 ESG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긍정적 영향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부사장은 “GS리테일은 삼성전자, 카카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이종업계 기업간의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커머스 유통트렌드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브랜드를 다양한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 소비경험을 제공하는 혁신활동에
한진이 국내에 이어 아시아의 우수 에코 패키징부문에 수상하며 친환경 실천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은 11월6일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로 아시아포장연맹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진이 지난해 11월 런칭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박스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며 두툼한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환경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포장연맹은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과 산업포장 관련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키지의 혁신성과 기능성, 환경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 환경, 포장재질 등 총 6개 분야에 우수기업들을 선정한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인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개발했으며 현재 공동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6일 도서지역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옹진군 이동푸드마켓 꾸러미’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IPA 임직원 25명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이동푸드마켓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는 식료품, 생필품 등 7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옹진군 7개 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00명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배송비는 옹진군청이 지원한다. I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꾸러미 제작비용 1,000만원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옹진군 이동푸드마켓’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식료품꾸러미를 제작하여 옹진군청이 추천한 취약계층 대상가정에 전달한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지리적 특성상 복지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월10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은 ‘리밋 스위치(위험 시 자동 정지하는 스위치)’와 에어백을 접목한 안전조끼 등 다양한 첨단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제거하고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레인 등 중장비가 많고 물류의 입출입이 끊이지 않는 항만 물류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주변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CJ대한통운은 석탄을 운반하는 연속 하역기(CSU: Continous Ship Unloader)에 리밋 스위치와 광전자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작업자의 존재 유무와 거리를 인식해 하역기가 주변 작업자에게 접근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단계적으로 정지되게끔 했다. 충돌 위험 거리가 5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과 매일경제TV(MKTV, 대표 김경도)는 11월6일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고 해상물류정책을 수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기업들의 미국물류시장 진출지원과 한미간 해상물류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체결함에 따라 △‘한-미 해상물류협력컨퍼런스’ 개최 △우리기업들의 미국물류시장 진출지원과 한미간 해상물류협력방안 구상 △연구세미나 등 학술대회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오는 11월8일(미국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저지에서 제1회 '한-미 해상물류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한다. 제1회 한-미 해상물류컨퍼런스에는 관련업계 및 미국연방정부, 뉴저지주의회, 뉴욕뉴저지항만공사, 지역물류기업, 한국해양수산부, 뉴욕총영사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CJ Logistics, HMM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1회 한-미 해상물류컨퍼런스에는 팀 설리반 미국경제청 청장과 베스 루니 뉴욕뉴저지항만공사 항만부문 사장이 한-미 협력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선박의 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