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출하배차서비스를 확대한다. 센디(대표 염상준)는 9월13일 농협중앙회와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의 출하배차서비스 ‘출하반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센디가 현재 제공 중인 NH오늘농사 앱 내의 출하반장서비스 이용확산을 위한 방안과 협력기회를 광범위하게 모색하며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NH오늘농사는 농협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이다. 가입시 관심작물을 등록해두면 관심작물의 가격과 출하전망, 병충해 예보, 영농기술 정보 등 다양한 영농정보를 맞춤 제공하며 로컬푸드 판매 및 정산내역 확인, 출하배차서비스 등 농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농업보조금 확인 및 영농일지 작성도 가능하며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디가 제공 중인 NH오늘농사 앱내 출하배차서비스 출하반장은 농업인과 운송기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디지털 화물운송서비스다. 앱에서 필요한 농산물 출하차량을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농산물 운송현황과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화장품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3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포(包) 포장’ 형태 시럽제 제품품질 부적합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유통중인 해열·진통·소화기계용 액제 중 많이 소비되는 ‘포(包) 포장’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 품질을 확인한다. 검사결과 품질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해당 부적합품은 회수·폐기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자가사용주사제 취급량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콜드체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관·수송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자가사용주사제는 냉장보관 제품 중 환자가 직접 사용 시 일정기간 실온범위에서 보관이 가능한 인슐린 등의 의약품이다. 점검결과 콜드체인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지 않으면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화장품은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 책임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9월12일부 12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서‘컨’배후단지는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전체 면적은 20만285.5m²(6만587평)이다. BPA는 해당 부지를 각 12만5,720.3m²(3만8,030평)와 7만4,568.2m²(2만2,556평)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 3만3,000m²(1만평) 단위 중소규모 부지공급 사례가 아닌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면적 기준 최대규모로 부지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에 의한 물류센터 대형화 및 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서‘컨’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공개 경쟁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업체는 오는 12월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BPA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역략)과 계획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택배분야 초격차 1위 굳히기에 나서기 위해 안성 MP허브터미널을 가동하며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에서 타사를 압도해 시장 리더십을 가져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9월12일 경기 안성에 소형상품 자동 분류시스템인 MP(Multi Point)를 도입한 ‘MP허브터미널’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천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안성 MP허브터미널의 총면적은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2,000㎡(약 3,600평)로 하루 200만개 소형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MP는 전국에서 모인 소형상품을 지역별로 분류하는 자동화 설비다. 이커머스 성장과 함께 소형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고객들의 주문상품이 소규모화되면서 소형상품 작업 생산성은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실제 소형상품(가로×세로×높이 합 100㎝ 이하)은 CJ대한통운 전체 물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MP허브터미널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효율성이다.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를 통해 목적지가 같은 지역 소형상품을 행낭 단위(20~25개)로 묶어 MP허브터미널로 보낸 후 분류작업을 거쳐 최종 배송지역 서브터미널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11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ement Scheme)’에서 최고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력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평가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6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FAPAS가 63개 참여기관에 동일한 시료(오이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지난 7월1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서울농식품공사는 4개 농약성분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출했다. 평가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등급으로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등급을 의미한다. 서울농식품공사는 z-Score 값이 피리메타닐(Pyr
SCM FAIR 2023(Supply Chain Management 2023)행사가 9월5일부터 9월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SCM협회 △첨단 △제이앤씨메세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항만경제학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까지 그리고 물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기술, 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물류기술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특화산업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기업물류, 유통, 생활물류 등 다양한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기업 등 총 7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기간 중 ‘SCM SUMMIT 2023’ 컨퍼런스를 진행돼 최첨단 스마트 솔루션, ICT솔루션 등 디지털전환시대에 발맞춘 최신 산업트랜드 파악이 가능했다. 최적의 배차관리 제공 ‘위밋모빌리티’ 물류운송 모니터링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효율적인 경로 최적화 및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ROOUTY)’를 선보였다. 루티는 차랑운영과 물류업무를 디지털화해 효율적인 관리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6일 가락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가락몰과 도매권 합동 유통인 안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서울농식품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함께 가락시장 이용객과 유통종사자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가락몰유통인엽합회 소속 10개 단체와 도매권 중도매인 과일·채소·수산 17개 조합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가락몰 지하층 화재위험요소 선제적 대응, 하반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협조, 물류운반장비 안전사고 예방,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금지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추석대비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 발생한 전동차 충전 중 위험요소 발생상황에서 초기 안전조치로 화재를 예방한 유통인에게 포상금도 전달했다. 임재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안전총괄팀 팀장은 “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협업해 올해에는 시설물 화재가 단 한건도 없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가락시장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중심기지·고부가가치 물류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 4차 모집절차가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해양수산부 공고 제2020-1116호)’ 25만㎡ 중 잔여부지 약 15만㎡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 전자상거래 화물 특화 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협의신청을 9월11일부터 10월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민간제안사업 참여희망기업은 해당구역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실적 위주 기존 평가방식도 전자상거래 특화화물 창출을 위한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된다. 공모 참여기업은 모집안내서에 따라 참여제안서를 포함한 사전협의신청서를 IPA에 제출하며 사전협의 진행 후 최초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적격성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적격으로 제안사업이 채택되면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총 심의점수 10% 이내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후 IPA는 객관적이며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초 제안서 제출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제3자 공고를 시행하며 평가를 통해
글로벌 물류전문기업 한진이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 쇼에 참여해 패션물류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진은 지난해 6월 런칭한 K-패션 해외진출 지원서비스 ‘SWOOP(숲)’이 2024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물류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해외 패션물류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9월8일 밝혔다. 올해 9월5일~9일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평년보다 개최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뉴욕·파리·밀라노·런던 등 4대 패션위크에 앞서 최신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SWOOP(숲)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의 해외물류 상담 데스크에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을 상주시키며 90여개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패션물류 프로세스, 통관서류 작성법, 문서 샘플 등 실무상담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에게 샘플발송과 브랜드사 팝업 전시물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SWOOP(숲)은 한진이 국내 패션물류시장을 끌어온 서비스 역량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K-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지난해 6월 런칭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6일 일상 속 버려지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동신제지와 함께 공공·민간 ESG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원 선순환 체계는 BPA,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항시설관리센터가 각각 파쇄지와 우유팩 등을 제공하고 동신제지가 이를 수거해 친환경 인증마크 화장지로 재탄생시켜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기관들은 이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파쇄지 등 약 2,716kg을 수거해 친환경 인증마크 화장지 834개를 생산했다. 친환경 인증마크 화장지는 BPA가 지자체 또는 지역 복지관과 함께 운영 중인 ‘BPA 희망곳간’을 통해 항만 인근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나 나눔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약기관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산·경남 등 소재 공공 및 민간기업까지 이 사업을 확대해 ESG 경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연간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중 업무 상 발생하는 파지, 파쇄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9월7일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시행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ESG 경영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협력중소기업들이 ESG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ESG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기준에 맞춰 기업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ESG분야 개선사항 및 해소방안을 제공한다. 진단항목은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경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지원대상은 부산항 건설 및 유지보수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5년 이내 BPA와 계약실적이 있어야 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9월19일까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의 ‘ESG경영 → 동반성장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도입에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항 협력사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