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전문기업 한진이 스포츠 이벤트 물류를 차질없이 진행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진은 9월10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주최 상금 30억원 규모 국제 경마축제인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 참여 경주마들의 국제운송을 차질없이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단 2개 뿐인 국제 초청 경주로 한국마사회가 경마 저변확대를 위해 2016년 처음 주최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출전국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등 총 3개국이며 총 상금은 기존 10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기록이 평균 1분대인 점을 감안해 상금을 초당 환산하면 1초당 2,000만원이 걸린 초대형 경마이벤트다. 특히 살아있는 동물수송엔 세심한 준비와 수고를 필요로 하는 만큼 한진은 경주마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경주마들은 각국에서 출발해 육로를 거친 후 항공특송으로 바다를 건너와 한국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통해 지난 9월2일 심야에 입국했다. 이어 경기장인 과천 렛츠런파크에 위치한 마방(말의 숙소)까지 육상운송으로 이동했다. 말은 얼굴 좌우측면에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그룹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산업전 ‘SCM FAIR 2023’에 핵심기업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SCM FAIR’는 유통 및 물류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공급망관리 솔루션과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산업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 참관기업들은 ‘SMART SCM for Your Business’를 주제로 유통·물류 전 과정의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SCM 구축사례를 전시하고 공급망관리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로지스올은 이번 산업전에서 물류 자동화 및 스마트 SCM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주요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로지스올 부스는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해 구성했다. 한국파렛트풀과 한국컨테이너풀은 파렛트, 컨테이너 등 IoT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로지스올 스마트 물류기기와 고객사 물류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물류기기 순환시스템을 소개했다. RFID 태그를 내장한 스마트 수출입 파렛트 ‘RRPP’와 온도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보냉 컨테이너 ‘CoCon Box’ 등을 전시하고 국내외 물류 운영 솔루션 및 콜드체인물류 운영 솔루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 배송박스 크기를 찾으며 접착식 라벨을 없애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9월7일 빅데이터기반 ‘박스 리빌딩’ 기술을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해 배송박스 크기가 평균 1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접착식 라벨대신 박스에 직접 바코드를 표기하는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통해 코팅라벨 사용량도 4년간 6,400만장을 절감했다.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패키징기술 박스 리빌딩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크기 박스를 찾아내 물류현장에 투입하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과대포장이 방지돼 친환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군포 물류센터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곤지암·용인 등 5개 센터로 확대했다. 배송박스 크기가 축소됨에 따라 골판지 사용량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 빈공간에 넣는 완충재나 포장테이프 등의 부자재 사용량도 줄었다. 운송차량에도 더 많은 박스를 실을 수 있어 1회당 배송가능한 물량도 늘어나면서 탄소배출량도 감소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물류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운영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직영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6일 기아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공동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사장), 송호성 기아 대표와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전기화물차 전환 협력 △롯데그룹 물류맞춤형 목적기반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 특정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량) 공동개발 △폐배터리 물류공급망 최적화 컨설팅 및 운영실증 △EV 신기술 실증 및 공동사업 모색 등 EV 생태계 구축에 관련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확장에 협력할 방침이다.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참여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존 전환 중인 전기택배차 외에 ‘롯데 맞춤형 PBV’ 등을 물류현장에 도입해 2030년까지 직영차량 친환경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 맞춤형 PBV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다양한 운송환경
한진의 초국경 택배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물류전문기업 한진(대표 노삼석)은 9월4일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2분기 거래량이 377%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수 불황과 높은 달러 환율, K-콘텐츠 붐이 겹쳐 해외 셀러 창업 열풍이 뜨겁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수출 셀러들의 특강과 서적, 성공담도 줄을 잇는다. 해외 대형 플랫폼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 셀러들을 잡기 위한 영업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를 위한 간편 물류 솔루션인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은 초국경 택배시대를 맞아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해외배송 진입장벽 허물어. 빠른 성장세원클릭 글로벌은 한진이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서비스로서 국내 중소 이커머스셀러들이 쉽고 빠르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플랫폼이다. 기존 2019년 10월 선보인 소상공인 전용 간편 국내 택배서비스인 한진 원클릭서비스를 국제특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해외로 눈을 돌린 중소셀러들이 첫 번째로 맞닥뜨리는 진입장벽인 해외배송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클릭 글로벌은 실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5일 가락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락시장 내 515개 점포(도매권 290개, 가락몰 225개)에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구매점포에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영수증에 구입내용(국내산 표시 및 구매품목)을 확인·날인받아 환급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9월14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2-3435-028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9월4일부터 9월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국제 물류 및 해운·항만시스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Logistics and Maritime Systems, LOGMS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OGMS 2023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 맞이한 행사로 해운·항만·물류 및 공급망 관리분야의 글로벌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최신 국제 물류동향, 연구방법론 및 연구결과 등 산업지식의 활발한 교류 및 참가자간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2023년 LOGMS는 ‘데이터 기반 물류 및 해운·항만시스템(Data-driven logistics and maritime system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023 팬데믹 기간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변동성이 심화하는 환경하에서 AI, IoT Big data와 같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공급망을 효율적이고 적응력있게 만드는 방법, 연구결과 등을 토론하는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 윤형수 해양수산부 국장, Rommert Dekker 에라스무스대 교수, 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9월4일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물류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해외 물류 네트워크 공동 활용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해외 물류 인프라 지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등 ESG 경영실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PA는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지역 등 해외 거점 물류센터 4개소를 운영 중이다. aT는 BPA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센터를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해 K-푸드 기업 수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물동량 약 1,530만TEU를 처리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 주요 하천과 북해를 잇는 경유지이자 유럽내륙으로 철도·내륙수로·도로 등 물류시스템이 연결돼 있는 유럽 최대 관문 항구다. 이번 협약으로 로테르담항 공동물류센터 지정·활용 시 유럽 내륙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농수산식품 기업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 물류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는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으로 우리 농수산식품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농
녹십자수의약품이 백신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8월3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미세플라스틱으로 채운 젤 형태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까지 500년 이상이 걸리며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 이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존에 백신·약품배송에 사용하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전량 전분, 물 등으로 채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 변경했다.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은 친환경 전분으로 만들어져 환경 영향에 문제가 없어 일반 하수구에 폐기해도 무방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하이드로젤보다 온도유지 성능이 뛰어나 백신·약품 배송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관계자는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의 변경은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 것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더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부산항 신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 선박인 하이브리드 예선이 투입된다. 메타예선(대표 조해석)은 정부예산 16억원을 지원받아 건조된 하이브리드 예선 메타7호 취항식을 9월1일 부산항만공사 본사 앞 부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해양 관련 기관 및 예선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은 국내항만 중 대기질 오염도가 가장 나쁜 곳으로 발표돼 부산항에 기항하는 선박에 대한 오염원 배출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한 설정이다. 이에 따라 항내에서만 운항되고 있는 예선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초저유황 연유류 사용을 강화·시행하고 있다. 이번 취항식을 갖는 메타7호는 지난 2021년 하반기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사업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해 약 1년11개월여만에 건조된 주기관 7,000마력, 하이브리드 1,000마력의 추진력을 보유한 예선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에 동참해 항만 내 운항하는 항만예선의 특성이 고려됐으며 건조한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으로 화석연료 30~40% 절감이 예상된다. 현장작업을 위한 이동 시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추진력만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매연발생을 획기적을 감소시켜 미세먼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8월29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강서시장 입주자·유통인 피난대피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에는 도매법인, 임대유통인 등 유통인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강서시장 내 건물의 피난경로 안내와 피난대피 시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실습훈련은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니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은 “안전사고 없는 강서시장을 위해 시장 유통인분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수산식품공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유통인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