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9월1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 택배차 30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경영 일환으로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 택배차를 도입하고 있다. 2020년 전기 택배차(1톤) 4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1년 20대, 2022년에는 42대를, 올해는 전기 택배차 30대를 도입했다. 이번 전기 택배차 추가도입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96대의 전기차 운영을 통해 연간 약 768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만6,000그루 규모 탄소감축 효과를 갖는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해 총 64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친환경 배송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해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한 ‘제1회 지하공간을 활용한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교통물류 라운드테이블이 8월22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개최됐다. 지하철, 지하물류터널 등 지하공간을 이용한 물류시스템 관련 연구내용을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물류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해 △지하철 인프라를 이용한 화물운송 체계 구축(김주욱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건설인프라 관점에서 바라본 지하물류시스템(박기범 삼성물산 New-Biz Lab 프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주욱 박사와 박기범 프로를 포함해 명창국 LGCNS 담당, 신승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이성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지현휘 한진 상무, 장경호 서울교통공사 차장, 최이규 쿠팡 상무 등이 패널토의 참여했다. 허상호 서울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서울에는 총 11개의 중전철이 있으며 GTX노선까지 포함하면 많은 노선들이 지하공간을 활용해 개발돼 앞으로 계속 개발될 것”이라며 “화물의 이동을 같이 이야기한 적은 없는 것 같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 물류는 지하공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하는 지에 대해 같이 자유롭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수준이며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경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은 정부 중점 추진 과제 이행에 투입됐다. 2024년은 △국민안전 △주거안정 △약자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혁신 △지역활력 제고 등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국토부 예산안 주요 내용 중 미래혁신분야는 2023년 본예산 1조5,000억원에서 2024년 정부안 1조2,000억원으로 3,000억원이 증가했다. 2024년 국토부 예산안 주요 내용 중 모빌리티 혁신은 2025년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2027년 레벨4 수준 자율주행자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UAM은 도심지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2단계
쿠팡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8월31일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 후 약 2억원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활동을 쿠팡(COUPANG)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성장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센터 화재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8월31일 경남 양산물류센터가 양산소방서로부터 양시시 내 유일 ‘소방안전관리 우수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와 양산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안전 우수 중점관리대상 인증제’는 물류센터 등 화재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 중점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가 우수한 곳을 공인해 관리주체들의 자율 안전관리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양산소방서는 지난 8월17일 심의회를 열고 양산시내 소방 중점관리대상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지평가와 자체심사를 거쳐 우수대상 1개소를 선정했다. 양산물류센터는 이번 심사에서 △소방안전관리자 관리능력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훈련 충실도 △방화환경 조성 등을 포함한 인적·물적·대응 3개분야 9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시내 유일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우수건물로 선정되면 선정 후 2년간 우수건물 인증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센터 가동 이래 관계사·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화재예방교육·소방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언제나 최상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부산항망공사(BPA, 사장 강준석)은 8월30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주요 사항 △사익추구, 직무상비밀누설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사항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청렴한 부산항 조성을 위한 청렴문화대회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외부 이해관계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법령에 대한 민간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부가물류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 TF’ 업무회의도 개최했다. 제도TF는 배후단지 운영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로 배후단지 입주업체, 부산항만공사, 부산세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2년 7월 구성한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여기서 발굴한 관행적 규제를 적극 개선해 민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한 부산항 실현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29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과 대만 가오슝항간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강준석 BPA 사장과 리 씨엔이 대만국제항만공사(TIPC) 사장을 비롯해 왕 진롱 가오슝항 지사장, 구오 청카이 대만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항만은 항만개발과 관리, 항만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BPA와 TIPC는 2019년 3월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BPA·TFI(TIPC 산하 합작 투자법인)간 인니 자카르타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업의향서(LOI) 체결 추진한 바 있으며 양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상시 교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돼 온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부산항 가오슝향 양항이 자매항 체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항이 공동발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가오슝항은 2022년 기준 949만TEU의 화물을 처리한 대
해양수산부가 2024년 예산을 올해대비 3.0% 증가한 6조6,233억원을 편성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은 2024년도 예산안(기금 포함)을 2023년도 본예산 6조4,333억원보다 1,900억원(3.0%) 증액된 6조6,23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재정혁신에 따라 지출을 효율화한 연구개발(R&D)분야(1,699억원, 2023년 해수부 총지출대비 2.6% ↓) 감소분을 제외하면 내년도 해양수산부 예산증가율은 5.6%수준으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2.8%)을 상회한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부문이 3조1,146억원(2023년대비 5.7%↑), 해운·항만부문이 2조90억원(전년대비 6.6%↑), 해양환경부문이 3,285억원(전년대비 6.4%↑)으로 올해보다 증액됐으며 연구개발(R&D)사업이 많은 물류 등 기타부문(9,629억원, 전년대비 9.9↓)과 과학기술연구지원부문(2,082억원, 전년대비 9.9%↓)은 감소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2,080억원 증액) 지원 예산과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비가 투입되는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예산(1,360억원 증액) 등이 대폭 확대됐으며 연구개발(R&D
KOTRA가 2024년 예산편성을 확정해 해외전시회·수출바우처·무역사절단 등 주요사업을 확대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31일 2024년 예산이 4,646억원으로 편성됨에 따라 1달러라도 더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2024년에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기업 수요가 높은 해외전시회와 수출바우처 사업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CES 등 외국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우리 기업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예산은 올해 316억원에서 내년 393억원으로 77억원 늘렸다. 특히 기업당 지원한도를 중점으로 증액함으로써 수출업계의 숙원을 해소했다. 기업에 수출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은 인기가 높았던 점을 감안해 90억원 늘어난 566억원이 편성됐다. 수출품목과 시장 다변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했다. 이를 통해 KOTRA는 원전, 바이오, 서비스 등 새로운 수출품목을 육성하며 인도, 아세안 등 수출 유망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주요 거점도시에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를 9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한다. KO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30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스마트 해썹(Smart-HACCP)’ 제도를 지난 7월19일 기타식품판매업에 처음 적용해 제조단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던 스마트 해썹을 유통·판매단계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맞추고 디지털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차세대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시스템인 스마트 해썹을 2020년 3월에 도입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스마트 해썹 적용을 확대해 식품 제조·유통·판매 등 전주기에 걸쳐 식품안전관리를 고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는 전국 238개소이며 해썹 인즌업체가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시 자동 기록·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 스마트 해썹을 등록·신청이 가능하다. 기타식품판매업 스마트 해썹의 주요 내용은 매장 내 냉장·냉동고에 ‘냉장·냉동 통합 표준화 스마트 센서’를 설치해 온도, 문열림, 전력 사용량, 설비상태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중앙 관제실에서 24시간 정보를 수집한다.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의
농식품부가 2024년 예산을 올해대비 5.6% 증액한 18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4년 예산안이 2023년대비 5.6% 증가한 18조3,33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화된 위협요소인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소득·경영안정, 재해예방 등에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응하면서 디지털전환 촉진과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을 포함한 신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서 적정 재원확보를 위해 집행·성과 부진사업, 관행적·현금성 지원사업 등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점증주의적·관행적 예산편성 관행을 해소하며 민간·지자체와 역할분담 등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농식품 예산편성 방향과 일자리·미래준비·약자복지 등 국가 예산편성 기조를 반영한 농식품부의 2024년 예산안 주요 편성내역은 다음과 같다.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을 확충하며 약자복지를 강화했다. 소농직불금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하며 수입보장보험 7개 품목에 대한 25억원에서 10개 품목으로 늘리고 81억원으로 확대했다. 경관보전직불제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