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8월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물류 기업과 학계 종사자가 직접 현장감있는 정책을 기획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스마트물류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체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라본 물류산업의 규제 개선사항과 기술개발 등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택배·배달, 대형화물 운송, 물류시설 개발, 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분야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던 서울시 양천구 ‘서부트럭 터미널’의 지구지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노후화된 물류시설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재정비해 주민친화적인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는 등 도시물류 인프라를 지속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빠르게 고도화돼가고 있는 물류산업의 특성상, 정부 주도의 발전에 한계가 있다”라며 “협의체 위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국내 물류산업이 글로
KOTRA가 올해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시장동향과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월31일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2023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OTRA 지역 전문가가 미국·EU, 중국, 중동, 아세안 하반기 수출여건과 변동성 높은 시장상황은 물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동향과 협력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장에서 발굴한 수출 유망 틈새품목을 소개했다. 발표에 앞서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부동산 위기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진국 통화긴축 등으로 하반기 수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수출환경 변화와 기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장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EU, 제조업 육성경쟁 바탕 우리 첨단기업 기회 미국과 EU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양대 선진시장으로 △반도체 △전기차 △수소 △바이오 등 탈탄소시대 첨단 제조업 육성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 첨단산업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한국 중간재 수
IPA가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증대를 목표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옥에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7개사 소장이 참석해 최근 해운시장 동향정보를 공유하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전략 및 공동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상반기 물동량 증가요인으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를 꼽았다.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인천항 특송화물 처리 전망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I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특송기업 간담회 △국적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필 천경해운 인천사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인천항 소재 컨테이너 선사들은
IPA가 전문가를 초청해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8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옥에서 외부전문가와 항만관계자를 초청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은 ‘인천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인천항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변화에 맞서 인천항이 극복해야 할 여건과 선제적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유관기관과 항만관계자인 △고경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국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대표 △이석률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 △임삼섭 장금상선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IPA 미래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세미나에서 도출된 인천항 맞춤 인프라 경쟁력 확보, 친환경 항만 가속화, 스마트 항만기술 확대 등과 관련한 시사점은 IPA가 추진 중인 ‘비전 2035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IPA의 전략실행과제와 성과지표체계 내용에 포함돼 최적 사업구조 전략, 자원배분 계획
여수광양항만공사가 ESG경영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8월29일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과 ESG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탄소배출 저감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 △항만 및 해안가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 공동추진 △지역사회 경제발전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항만수산분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Sh수협은행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애그유니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할 40개기업으로 선발됐다.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8월29일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스타즈 2023'에서 본선에 진출할 '컴업 4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다. 최종 선발된 40개 스타트업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멕시코,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0개국 혁신기업들이다. 애그유니는 식물을 연중 생산을 위한 양압시스템 '에어돔'과 고품질 약용작물의 균일한 생산이 가능한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한 농생명 버티컬 애그테크기업이다. 고객수요형 작물의 맞춤 대량 생산시스템부터 원료공급 및 제품개발까지 가능한 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컴업 40에 선정됐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자체생산과 위탁생산으로 구분한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 관련 주무관청 및 공공기관 인증을 확보해 소득 다변화를 노리는 국내 농업법인과의 협력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한국로지스풀(KLP)이 수출입 업무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8월29일 밝혔다. KLP는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정승환 서울세관장으로부터 화물운송주선업자부문 A등급 AEO공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증서 수여식은 8월17일 열렸다. AEO제도는 관세청이 공인한 법규준수 및 물류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세관검사 축소, 신속 통관 등 관세행정 상 혜택을 주는 제도로 현재 미ㆍ중ㆍ유럽연합(EU) 등 97개국이 도입, 운영 중이다. 한국로지스풀, 엘엑스인터내셔널과 비엠더블유코리아 등 총 9개 업체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신규 업체로 선정됐으며 선정기업들은 향후 △수출입 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는다. AEO 공인업체는 협력파트너로 지정된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M: Account Manager)을 통해 AEO 사후관리, 공인업체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 등 관세행정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과 AEO 상호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은 8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글로벌 일자리대전,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등 기존 3개 채용박람회를 통합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8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전등록한 6,5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콜로세움은 KOTRA의 지원을 받아 아기유니콘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초연결 물류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의 일환으로 미국 LA 현지에 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했으며 이에 발맞춰 글로벌 현지 물류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자체 통합 물류솔루션 ‘COLO GLOBAL’을 출시했다. 직관적으로 설계돼 초보자도 별다른 실무교육없이 사용할 수 있는 COLO GLOBAL은 최적 운송수단 추천, 비용최적화 등 기능이 탑재된 글로벌 스탠다드 통합 물류솔루션으로 현재 미국 LA 현지 거점 물류센터에 적용됐다. K-상품의 역직구(수출)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콜로세움은 앞으로 성장이 유망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월2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산업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프로텍, 사피온코리아, 심텍,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참여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첨단 패키징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패키징은 디지털전환에 따른 저전력·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기능·고집적 반도체 수요증가로 반도체공정 미세화 기술의 한계 극복 및 개별 소자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성 증가에 따라 핵심기술로 부상했다. 산업부는 변화하는 패키징시장의 적기 진입을 위해 첨단 패키징 관련 신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의 기술 주도권 확보를 통한 시스템반도체산업 수준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a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6,765억원)대비 346억원 증가(5.1%)한 총 7,11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은 기존 국정과제인 ‘안심먹거리 환경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이행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마약류 안전망 강화’의 확실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4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층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강화 △미래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다. 물리적 재생원료 법적근거 마련··· 탄소중립 실현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은 총 1,860억으로 편성했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소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4개소(현재 65개소)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을 통합해 예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집행한다.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
캐논코리아가 소규모·중소병원 물류관리 프로세스를 위해 물류관리시스템을 출시했다. 토탈 이미징 솔루션기업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는 8월30일 소규모·중소병원을 타깃으로 병원실무에 최적화된 물류관리시스템 ‘SAON Pro’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AON Pro는 기업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회계시스템이나 그룹웨어와는 다르게 의료기관에 특화한 Medical ERP 물류관리 솔루션이다. 캐논코리아는 병·의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캐논 Medical ERP 4가지 모듈(△인사·근태 △급여 △물류 △자산)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류관리모듈을 외부서버 저장방식으로 신규 개발했으며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 형태를 채택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SAON Pro는 병원 물류관리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분류하며 맞춤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물품발주, 입·출고, 재고관리 등 물류관리 전 과정에 따른 기능을 지원하며 병원 필수 프로그램인 EMR·OCS 처방시스템과 연동해 재고관리 업무일부를 자동화한다. 또한 통계기능을 구축해 구매·재고 데이터를 따로 관리할 필요없이 부서별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하며 데이터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