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7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누적 인원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됐다고 최근 밝혔다. 컬리 창업 8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평일임에도 개장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둘째 날 7일 정오에는 준비한 티켓이 매진됐다. 주말에도 큰 인파가 몰려 입장 대기 줄이 300m 가량 이어졌다. 85개 파트너사, 130개 F&B 브랜드 부스마다 시식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대기 줄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파트너사 직원들은 활기찬 태도로 방문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 이벤트와 증정품, 구매혜택 등을 안내했다. 판매보다 시식 등 경험제공에 집중했으며 구매를 원할 경우 QR코드로 컬리몰의 해당 상품 페이지를 안내했으며 현장을 즐기고 돌아가면 다음 날 새벽 원하는 상품이 집 현관 앞에 배달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KF365, 컬리스 등 자체 브랜드상품을 비록해 컬리의 푸드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도 큰 관심을 받았다. 방문객들은 평균 2~3시간 행사장에 머물며 다양한 미
HLB테라퓨틱스가 콜드체인 전문기업 에스제이팜 인수를 통해 콜드체인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6월16일 공시를 통해 에스제이팜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밝힌 후 7월6일 주주간담회를 통해 콜드체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에스제이팜은 오랜 백신유통 노하우와 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유통과 방위사업청에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 등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이와 같은 경험을 인정받아 최근 질병청으로부터 엠폭스 치료제 보관과 유통을 위탁받았다. 현재 이천과 경남, 제주지역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남지역에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며 콜드체인사업이 국가적인 필수사업으로 떠올랐다.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보관과 유통과정에서 특성에 맞는 저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전용 컨테이너시설이나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HLB테라퓨틱스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관·유통사업자로 선정돼 공적 코로나백신을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콜드체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지역을 포함한 전국적인 콜드체인 유
LX판토스가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 홍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최원혁)는 7월1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3(BIX코리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BIX코리아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산업 전문가와 기업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국제 바이오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및 연관산업을 아우르는 국내외 총 2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LX판토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 공급망 핵심인 콜드체인 물류역량을 선보였다. 콜드체인 물류를 활용하면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등을 안정적으로 최종 소비자까지 전달할 수 있어 바이오·제약기업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인증하는 콜드체인 양대 국제 인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미국과 EU,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GDP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의약품 콜드체인서비스의 품질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매장 내 식품보관 온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7월5일 5개 편의점 브랜드 매장 60곳에 대한 냉장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대체로 식품을 판매·보관하는 온도는 적절했으나 개방형 냉장진열대(오픈형 쇼케이스)만 온도편차가 컸다. 이에 따라 식품 품질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문을 설치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편의점 냉장식품, 여름철 온도관리 적절 조사대상 편의점 매장 60곳의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보관된 우유·발효유 등 534개 식품온도는 평균 6.9℃였으며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도어형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탄산음료·생수 등 295개 식품온도는 평균 7.7℃였다. 개방형 냉장진열대는 주로 유제품과 즉석섭취식품(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도어형 냉장고는 탄산음료와 맥주 등을 시원하게 보관‧판매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진열된 식품은 실내온도, 조명, 고객이동 등 상대적으로 더 많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 조사대상 편의점 매장들은 이러한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CJ대한통운은 7월7일 한국준법진흥원이 진행한 ISO37301 사후심사를 통과해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진행된 사후심사에서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예방,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최초 인증 후 사후심사는 1년 단위로 매년 진행된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규격 인증이다. 기업의 준법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며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이 신설돼 매년 준법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유통인 대상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28일 서울시 안전체험관에서 ‘시민안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7월5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지킴이 양성교육’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체험해 화재 등 재난 시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리 교육’은 함국심폐소생술교육원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과 심장재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등 가락시장 이용객 및 종사자 심정지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기술이사는 “가락시장 내 재난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유통인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체험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며 “유통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7월6일 공판장을 포함한 가락시장 9개 도매시장법인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지수 관리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농식품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해관계자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 및 47개 지표를 포함한 ESG 경영 전략체계를 통해 ESG경영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연계해 도매시장법인과 공동 노력이 필요한 과제 위주로 ESG지표를 구성·관리해 범 도매시장 ESG경영체계를 정립한다는 취지다. E(환경경영)지수는 전기사용량과 거래물량 대비 쓰레기 배출량으로 측정하고 S(사회적책임)지수는 위탁수수료 대비 각종 장려금 등 지급액, G(지배구조)지수는 공정거래를 위해 행위 발생 건수로 구성했다. 특히 사회적 지수에 들어가는 각종 장려금 지급액에는 도매시장법인이 농안법상 지급하는 장려금과 보전금 외에 산지에 지원하는 팰릿출하비, 상품화비(포장상자·스티커 등), 물품구입비 등 출하주 직접 지원비를 포함해 실질적인 사회 환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농식품공사는 분기별로 도매시장법인
댄포스가 본사가 위치한 Nordborg에 일반 슈퍼마켓대비 에너지효율이 50% 이상 높은 1세대 CO₂ 냉장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스토어(Smart Store) 슈퍼마켓을 개점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점한 슈퍼마켓은 향후 에너지효율기술 테스트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날 경우 100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식품소매와 저장에 대한 투자는 지구상에서 증가하는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수요와 비용, 그리고 식량손실을 줄여야 할 필요성에 대한 압박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Danfoss는 최근 1세대 CO₂ 냉각시스템을 갖춘 에너지효율 솔루션이 없는 전형적인 기존 슈퍼마켓과 비교해 에너지효율이 약 50%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플래그십 슈퍼마켓 개장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러 에너지효율 솔루션을 갖춘 동급지역 상점보다 약 20~30% 더 효율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친화적이며 매우 효율적이며 자동화 솔루션이 탑재된 새로운 ‘스마트스토어’는 에너지비용, 배출량 및 식품 손실이 증가하는 전
SSG닷컴이 기능성 화장품기업 마녀공장과 손잡고 뷰티상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SSG닷컴(공동대표 강희적·이인영)과 마녀공장이 7월7일 뷰티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 김현수 라이프스타일 2담당,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 최진호 경영총괄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SSG닷컴과 마녀공장은 공동으로 판매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마녀공장 베스트셀러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등 전략 아이템 중심으로 최저가 행사 등을 전개해 매출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양사는 마케팅 데이터를 공유해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7월7일 마녀공장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공식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어 쓱1DAY배송(상온상품 익일배송 서비스) 전용 상품과 SSG닷컴 단독 상품도 출시하며 브랜드 프로모션도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뷰티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보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부물품 바자회를 통해 ESG경영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7월7일 친환경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 매장에서 기부물품 판매행사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7월10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잡화 약 2,000여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으며 이날 행사에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물품 전시와 판매를 도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과 자원 재순환 등 ESG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7월10일 항만과 창고, 배송 등 90여년 동안 유지했던 사업 조직의 기본틀을 고객과 첨단기술 중심으로 과감하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노동집약형산업에서 기술집약형산업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트렌드에 선제 대응하며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신성장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CJ대한통운은 기존 택배·이커머스부문과 CL부문, 글로벌부문을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으로 통합한다. 한국사업의 경우 항만과 창고, 배송 등 각 부서에 별도로 존재했던 영업과 운영조직을 고객 요구에 맞게 통합했다. 글로벌사업은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며 초국경택배, 2차전지, 방산물자물류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 보강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대한민국 물류 첨단화를 이끌고 있는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 재편됐다. 그동안 고객이 CJ대한통운 물류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택배 배송은 택배 영업부서, 창고보관은 이커머스나 W&D 영업부서와 별도 협의를 진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