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6월14일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서울시민과 함께 하고자 서울시 내 25개 구별로 공개 모집해 25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농산물 원산지 홍보, 농산물 등급표준화 검사 참관, 안전성검사용 시료 채취 및 안전성 검사 등 직접 참여로 가락시장 내 거래되고 있는 농수산물 안전을 위한 활동을 깐깐한 소비자입장에서 감시하는 역할로 직접 확인·점검할 수 있었다. 가락몰에서는 간이 방사능 검사기기를 이용해 수산물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 가락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안전함을 확인했다. 또한 청과중도매인에게 청과물 원산지 홍보전단을 전달하면서 경매사가 직접 시행하는 등급표준화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안전성검사용 시료를 현장에서 직접 채취 후 공사 안전성검사실에서 시료를 분쇄하는 등 잔류 농약검사에 직접 참여했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직접 눈으로 보면서 안전성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7월1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연간 2만~4만톤의 화물(자동차·신발부품, 농산물 등)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2020년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지역 생산품은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 물량의 90% 이상(3,600톤, 5,400만달러)을 생산하는 경남·진주지역 딸기농가들이 공항으로의 수송시간이 증가돼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국토부는 김해공항 항공화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화물보안 인력 충원 및 교육, 시설점검 등 준비과정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3년만에 재가동하게 됐다. 화물터미널 재가동으로 지역 신선화물의 유통시간 단축(인천공항 이용대비 1~2일 단축)에 따른 품질제고는 물론 역내 산단의 수출입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남·진주지역 수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공항은 현재 일평균 300여톤(연 11만톤)의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여객기(일본, 중국, 동남아 28개 노선)를 활용한 벨리카고(항공기 하부 화물칸 활용)수송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6월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됐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산업계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정부안을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했으며 6월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스마트농업 확산을 뒷받침할 기본법이 제정됐다. 제정법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체계를 명문화하고 산업발전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명시적으로 담고 있다. 정부는 제정법 공포 1년 후 시행에 맞춰 신설되는 제도의 절차‧요건 등 위임사항을 규정하는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및 농산업계와 협력해 법 시행에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농식품부장관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역‧특별 시‧도지사는 지자체 여건에 맞춰 시‧도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스마트농업 관련 주요 정책사업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로 지정된 공공기관이 총괄 수행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도할 농업인, 산업인력 및 전문가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정보통신기술
쿠팡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 참가해 PB(자체브랜드)를 통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등 유통혁신 사례를 소개했다고 6월28일 밝혔다. 6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상생,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물류 전문 전시회다. 참가기업은 350개사, 설치된 부스는 1,000개에 이른다. 쿠팡은 ‘PB를 통한 유통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PB 제품 납품기업과 쿠팡의 동반성장 스토리를 담은 그래픽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쿠팡의 PB자회사인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680%나 성장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들 중소 파트너사는 쿠팡에서 판매되는 PB 제품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다. 곰곰·탐사·코멧·줌 등 쿠팡 PB 상품 7종 실물도 전시됐다. 곰곰 광천 도시락김, 탐사 고양이 사료, 줌 베이직 베이킹소다 세제, 코멧 키친 티타늄코팅 후라이팬 등 쿠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B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벤트존에서는 고객들의 감동사연을
CU가 3번째 해외 진출 국가를 카자흐스탄으로 결정하고 K-편의점의 영토 확장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카자흐스탄 현지기업 ‘Shin-Line(이하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aster Franchise)을 맺고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시장 40%를 점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기업으로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라면, 냉동식품,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으로 사업 영업을 확장 중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전역에 콜드체인(cold chain) 유통망을 보유하는 등 편의점에서 주로 취급하는 저온·냉동식품들의 보관 및 유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진출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CVS시장을 개척하는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의 박진수 대표가 6월29일 제11회 유통산업주간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유통산업 비즈니스 혁신 세미나’에 참석해 이커머스 트렌드 변화에 따른 물류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유통산업 비즈니스 혁신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산업의 혁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2023 이커머스 트렌드와 물류 D/T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이커머스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중소상공인(SME)의 수도 늘어나고 있으며 유통되는 상품이 다품종 소량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배송옵션이 다양해지고 있다. 유통트렌드에 따라 물류센터에 요구되는 역할이 다양해지고 작업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물류처리방식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오면서 물류업계의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에 놓였다. 콜로세움은 피킹동선을 최소화하면서 패킹에 필요한 부자재를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물류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정합도 향상에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6월2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냉장‧냉동솔루션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한 해 동안 부문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시상으로 경쟁력 및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냉장‧냉동설비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르네코리아는 다양한 매장공간을 위해 냉장‧냉동 쇼케이스, 냉동기, 저온저장고 풀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설치장소와 목적에 맞는 최적 설비와 솔루션 토탈구매가 가능해 완성도 높은 매장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각 제품 개별 구매 시 발생하는 구매, 시공의 복잡성과 번거로운 절차를 덜어주고 추후 제품 품질과 서비스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5개 광역시와 강원, 제주에 서비스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SDS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대표 황성우)는 6월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항공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물 면적 2만5,400㎡ 규모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삼성SDS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관리 경험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삼성SDS는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해 첨단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수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 보안검사, 통관 등 수출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서
예스24(대표 김석환·최세라)는 6월27일 서비스 플랫폼 엔진 개발사 모스티소프트(대표 김태훈)와 협력해 스마트물류기업 ‘마이닷’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웹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 풀필먼트센터(Smart Fulfillment Center)를 통한 물류자동화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모스티소프트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에게 서비스 플랫폼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예스24가 쌓아온 물류 자동화관리 노하우와 모스티소프트의 시스템구축 경험이 융합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민석 예스24 플랫폼본부 이사 겸 마이닷 CIO는 “예스24와 모스티포스트 각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마이닷은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의 스마트물류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드체인 솔루션 리딩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6월28~3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 2023)’에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대한민국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 및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리테일 전문전시회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유통·물류기업들이 참가했다. 디지털유통과 이커머스, 스마트물류·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스마트스토어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콜드체인 솔루션 리딩기업 캐리어냉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온라인시장 확대로 인해 위축되는 오프라인시장 대안으로 모듈형 컨테이너방식을 활용한 AI 무인 솔루션 ‘픽앤탁’ 3종(냉동, 냉장, 상온)과 함께 캐리어냉장의 전국 유지보수와 연결된 원격예지정비시스템, 신규 개발 중인 도어형 쇼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캐리어냉장 전시부스는 스마트매장 운영솔루션 플랫폼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Shop in Shop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면에 무인스토어 컨셉의 게이트를 설치했으며 재활용과 무인매장의 컨셉을 고려해 컨테
일상 속 콜드체인 물류에서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에 대해 우리가 마주할 과제를 미리 조망해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권용장)는 6월8일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서울콜드체인포럼’을 개최했다. ‘Cold chain logistics 4.0 Everywhere – 新일상 속의 정온물류’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특별세션 △전문기술세션 △정책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하헌구 서울콜드체인포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불과 3년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많이 달라졌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증명되며 관련된 기업도 많이 생기고 정책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국내 최고 수준 콜드체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모든 참여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수확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훈 정석물류학술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선배들이 구축해놓은 산업을 바탕으로 오늘날 먹고 살고 있다”라며 “우리가 만들고 있는 콜드체인분야도 계속해서 지식을 고도화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