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는 5월11일 국내 대표 IT 플랫폼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i라스’ 화주사 대상 풀필먼트부터 설치·A/S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니아에이드는 풀필먼트(전자상거래 통합물류) 관련 물류사업 확대,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설치배송·A/S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물류서비스 이용고객 발굴 및 연결 협업, OMS(주문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등 카카오 i라스 솔루션 공급 등을 담당한다. 협력이 구체화되면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 i라스의 회원사로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물류 보관 및 관리 △설치·배송서비스 △A/S·C/S 등 전문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자들을 위한 수출입 통관, 선적 등 다양한 국제 운송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 i라스의 화주사는 별도의 인프라 투자없이 위니아에이드가 제공하는
마이크로원(대표 전혁수)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PTFE(불소수지코팅막: Polytetrafluoroethylene) 촉매필터 실증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원은 경기도 용인시 고등기술연구원에 구현된 중소형 소각시설에 PTFE 촉매필터와 여과 집진시스템을 적용해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PTFE 촉매필터로 정화한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제거효율은 30% 이상, 미세먼지 제거효율은 99%로 기록됐다. 마이크로원의 PTFE 촉매필터는 10~15㎛(100만분의 1미터)크기의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일반 산업용필터에 비해 더 미세한 1㎛ 이하 초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갖췄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의 동시 제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필터 형태로 제품 자체도 해외 제품에 비해 저렴하고 촉매환원법(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에 비해 설치·운영 비용이 저렴하다. 무촉매환원법(SNCR: Selective Non Catalytic Reduction)이후에도 효율 향상에 적용 가능해 고기능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3일 인제군(군수 최상기), 현대건설(대표 윤영준)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거쳐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고농도 가축분뇨를 투입한 에너지원 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실증연구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환경부는 현대건설과 관련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을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시설을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제군에 설치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화 기술개발 사업은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술로 기존 통합 바이오가스와는 다른 방식을 적용해 처리시간을 단축하며 유기물 중 에너지를 70% 이상 회수해 처리시설 에너지자립률을 90% 이상 확보하는 등 녹색산업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협약 총괄기관으로 저탄소 사회구조로 가기 위한 환경 기술개발 사업의 예산을 지원하며 현대건설은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인제군은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실증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부지를 제공하며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특히 이번 실증연구 추진으로 유기성폐기물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3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수협), 보령시(보령수협), 전라남도 강진군(강진수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온·진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근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중 50~60%는 정부, 30%는 지자체, 10~20%는 수협에서 부담한다. 해양수산부는 2028년까지 위판장 100개소를 현대화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산물을 저온·친환경에서 신선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6월부터 나머지 3개소(올해 총 6개소 지원)도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들이 국산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려면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수산물 유통의 첫 시작인 산지위판장에 신선·저온 유통구조를 정착시키는 위판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에 대해 4월2일부터 파렛트 단위 하차거래 의무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하차 거래가 병행된 2월6일부터 3월31일까지 약 100대 규모의 시범사업 및 집중출하로 출하자가 충분히 하차거래 준비 기간을 가지도록 하는 한편 산지 방문 안내 및 홍보 노력으로 의무화 이후 지금까지 전량 파렛트 하차거래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도매시장법인은 시범사업 참여자를 발굴해 2월6일부터 3월25일까지 기간동안 39대, 3월 마지막주는 모든 출하자가 자유롭게 참여해 69대가 파렛트 출하됐다. 지원금은 차당 총 100만원이며 공사 60만원, 도매법인 40만원 나눠 부담한다. 상·하차 거래 병행기간 동안 출하자는 파렛트화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해 우려했다. 그 이유는 파렛트 임차표, 포장재 및 기계장비 사용에 따른 비용증가와 만성적인 인력부족, 추가 인건비 어려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특정 출하자에게 국한되는 불낙비용 지원 대신 전체 출하자를 대상으로 파렛트 당 3,000원에서 4,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또한 초기 집중지원을 위해 3년간 4,000원에서 2년간 6
콜드체인산업전이 첫 단독 개최임에도 유통·물류업계에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4월18일~2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유통·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협회, 케이와이엑스포, 경연전람이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콜드체인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3 ICPI Week(국제 제약·화장품위크)’와 함께 열렸다. 2023 ICPI Week 전시회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국제연구·실험 및 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킨텍스 전시장을 모두 사용하는 2023 ICPI Week는 25개국 825개사의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전문가들이 3000개 부스를 통해 약 2만여종의 신제품·기술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국내외 기업들이 출품한 신제품을 통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4월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과 동시에 2023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유통·물류파트 부서장 및 담당자 △화주·냉장냉동 창고업 및 운송업 종사자 △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콜드체인협회가 독립적으로 개최하는 1회 전시회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콜드체인은 온도관리도 중요하지만 IoT 시스템을 활용한 추적관리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식품·의약품산업과 함께 고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가 심해져 콜드체인을 활용한 온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콜드체인 로지스틱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콜드체인에 대한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와 함께 콜드체인협회에도 많은 관심을가져주셔서 업계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필(必)환경시대를 위한 콜드체인 냉각장치 신기술(윤석봉 한국마이콤 팀장) △품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4월28일 서울청년 밀키트 창원지원 4기 교육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과, 수산 등 건강한 전국 농·수산물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캠프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서울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서울농식품공사와 롯데마트가 협력해 ‘서울형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진행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등)대표 △광고사대표 △브랜드전문가 △펀딩사실무자 △마케팅전문가 등이 투입돼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와 차별점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 도입과 1:1 창업·메뉴개발 컨설팅프로그램 확대된 것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다양한 배움과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들을 배려해 비대면 교육을 도입하고 개별 맞춤형 창업 지원 컨설팅을 확대해 질 높은 교육을 도모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해 8주 동안 밀키트 창업 관련 이론과 실기,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밀
삼성전자가 서울, 부산, 광주에 이어 4월21일 온라인으로 삼성전자 비즈니스 웨비나를 개최해 콜드체인사업 확장에 잰걸음을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올해 두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삼성전자 콜드체인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날 콜드체인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콜드체인 마케팅을 담당하는 황병은 프로,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최우석 프로가 패널로 나섰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특성상 실시간 질문과 견적문의는 채팅을 통해 이뤄졌으며 방송 진행중 견적문의를 통해 7월말까지 콜드체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제품할인 및 BIoT 클라우드 2년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전자 콜드체인은 1999년 합작회사를 통해 탄생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중단됐다가 2020년부터 여러 협력사들과 콜드체인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복합물류센터, 농산물 저온저장고용 콜드체인시스템을 납품하며 올해 신제품 콜드체인시스템을 출시해 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 최적화 방안 ‘콜드체인’ 이번 세미나는 황병은 프로와 최우석 프로가 콜드체인 시스템 전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신제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황 프로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백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심판부는 4월25일 규제심판회의를 열어 ‘친환경 신모빌리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관계부처에 관련 규제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자전거법’에서 전기자전거는 승객용만 상정해 중량 30kg 미만으로 제한돼 있지만 화물 운송용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다. 하지만 전기자전거산업을 도입한 미국·영국·일본·캐나다의 경우 중량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규제심판부는 신모빌리티로서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이 가능하도록 해외기준 및 국내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기준을 조속히 확보하고 △보행자·운전자의 안전확보 △도로 통행을 위한 관리·주행기준 △상용화 지원방안 등 관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규제심판부 권고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새로운 모빌리티로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국내 도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산업부·행안부·중기부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실증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지원토록 했다. 산업부는 실증결과 및 해외사례 등을 토대로 중량·폭·속도 등 세부 안전기준 마련을, 행안부는 산업부의 안전기준 등을 토대로 새로운 운송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정의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편의점업계 1위 CU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분사한 MOBINN의 배달로봇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4월23일까지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MOBINN, 나이스정보통신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통합과 운행 고도화를 위한 라스트마일사업 협의체를 구성했다. CU는 이번 사업에서 로봇 배송 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위해 실증 점포(CU남양시티점)를 제공하고 로봇과 배달 시스템간의 연동을 위한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로봇 배송은 점포에서 100M 떨어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임직원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로봇 배송은 포켓CU 혹은 배달앱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주소로 최적 경로가 설정되며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 배송 완료 후에는 출발지까지 돌아오며 눈, 비 등 악천후 조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 활용되는 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운행 중에 마주하는 좁은 인도, 회전 경사로와 같은 장애물들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경로에 반영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플렉서블 휠을 통해 장애물 구간 이동 시 바퀴가 구부러져 아파트의 높은 계단과 비탈진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