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4월20일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인재를 물류 전문가로 육성하고 채용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태용 김해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스마트물류학과 신설 지원 및 물류전문 인력 양성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인제대는 AI 융합대학 내 ‘스마트 물류학과’를 신설해 2024년 3월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해당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과 전문 인력양성에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를 졸업한 인재들이 자사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인제대와의 협약으로 글로벌 물류도시 추진에 성큼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안에서 교육과 취업, 정주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기업과 지역,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스마트물류산업은 김해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인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법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초고속 충전기 6기를 신규 오픈하고 가락시장 내 친환경자동차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락시장 내, 완속충전기 1기, 급속충전기 9기, 완속충전기 12기 등 총 28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오픈되는 ‘송파 가락몰 E-pit’ 충전소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운영하는 초고속 전기차충전소로 4월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치는 이용고객이 가장 많은 가락몰(지하2층 주차장 S16~I01구역)에 있으며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국내 충전 표준 규격인 ‘DC콤보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락몰 지하2층에는 급속충전기가 집중 설치돼 장거리 주행이나 빠른 충전을 원하는 전기차 운전자 또는 차량 진입 높이 제한으로 지하3층 접근이 어려운 화물 전기차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3층에는 승용차 전용 주차공간으로 여유있게 가락시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충전시설이다. 완속 충전기 12기, 급속 충전기 3기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이용할 수 있
한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Korea Star Awards 2023)’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은 패키징산업 발전과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제품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부문 시상식으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은 4월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진이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이다. ‘그린와플’은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과 충격을 흡수하는 포장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촘촘한 모습의 ‘와플’의 이미지를 담은 친환경 포장재로 조현민 한진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작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됐으며 테이프 대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다. 택배박스 안에서 제품의 손상없이 안전하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됐다. 그린와플은 지난 2020년부터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 개발을 협력해 온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제조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출원 신청도 완료했다. 현재는 소비자와 기업
상업용 냉장·냉동업계 1위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언택트시대의 스마트한 매장운영 솔루션인 AI 무인 판매기 ‘픽앤탁(Pick&Tak)’ 신모델을 출시한다. AI 카메라 센서, 결제단말기, 보안 시스템이 통합된 무인 솔루션 플랫폼 ‘픽앤탁’을 앞세워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Shop in Shop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유통 산업에 ‘친환경’과 ‘무인’ 키워드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3년에 대해 오프라인 매출 감소와 인건비 증가로 관리자들의 매장운영 부담이 가속화되면서 무인시스템, 무인점포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인점포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 ‘픽앤탁’은 캐리어냉장의 뛰어난 냉장·냉동기술과 인공지능이 융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비전 AI카메라와 첨단 센서 퓨전기술인 Load Cell을 장착, 판매기 내 제품 이동을 99.99% 정확하게 인식한다. 고객이 여러 상품을 동시에 집어도 정밀하게 인식되기에 결제 오류 및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픽앤탁은 관리자에게도 똑똑한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웹을 통해 재고관리를 실시간으로 원격관리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새로운 유통 흐름에 발맞춘 시스템 LoI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물류 IT기업으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창고관리시스템 LoIS WMS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4월17일 밝혔다. WMS란 물류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시스템 WMS를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하고 신규 수주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LoIS WMS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B2B2C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유통 트렌드 속에 물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B2B2C는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하는 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시장을 뜻하는 B2C를 합친 용어다. 온라인 쇼핑몰로 대표되는 B2C영역과 대리점이나 셀러들에게 공급하는 B2B 영역을 구분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물류관리가 필수다. 기존에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하더라도 B2B 채널에 있는 제품이 B2C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국내 민간상용부문 1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하며 평택시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가 물류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민간상용부문에서는 국내 첫 수소화물차가 도입된 것을 기념해 평택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 보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차량 등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는 화물차에 수소에너지가 도입된 것은 국내 물류업계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친환경 화물차가 도입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산업·상업·주거·교통·물류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수소로 대체하겠다는 평택시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어
쿠팡은 2022년도 기준으로 등록된 특허 포트폴리오가 전년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4월13일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물류, 쇼핑,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특허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지난 2022년 쿠팡이 국내에 신규 등록한 특허만 약 270건에 달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등 해외 등록특허까지 모두 합산하면 2022년 말 기준 1,20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년도 말 기준 등록특허가 600여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불과 1년 사이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데에는 특허출원을 장려하는 쿠팡의 독특한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사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며 주기적으로 개발자나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내문화를 바탕으로 누적된 쿠팡의 혁신기술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고객경험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쿠팡은 물류센터 및 물류시스템 관련으로 한정해도 수백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허 기술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물류시스템은 기존 온라인 유통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13일부터 9월말까지 탄산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탄산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여름철 탄산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업계·협·단체와 탄산수급 관리 간담회를 개최해 탄산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선박제조에 사용되는 용접용 탄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전망돼 신선식품 택배사업에 이용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5~8월 탄산 생산량은 수요보다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월 2개 업체, 9월 3개 업체의 정기보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탄산원료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탄산수급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당초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탄산수급 대책기간을 20일 정도 앞당겨 4월13일부터 9월말까지를 탄산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탄산공급 부족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석유화학사의 정기보수 일정을 사전에 공유하고 기업들의 협조하에 일정을 분산·조정해 정기보수 일정이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일부
경기도가 약 3조원 규모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도는 현지시각 4월13일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기업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유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달러(한화 약 3조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m² 규모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4월12일 가락몰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며 지역 도서관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인문학강연과 탐방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중남미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일반 프로그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 동화를 읽고 글쓰기활동을 하는 아동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일반 프로그램은 ‘중·독: 중남미를 독(讀)서하다’라는 주제로 중남미의 특색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진 문학, 영화, 식문화 등 친숙한 주제를 통해 중남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5월부터 7월까지 총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중남미의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동화 속 한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5월부터 10월까지 25회 강연과 독후활동을 포함해 총6차로 진행된다. 우리음식을 다룬 여러 그림책을 읽고 그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한편 동시, 창작동화, 일기, 독후감 등 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11일 서울농식품공사 13층 강당에서 공사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창립 39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행사에서 서울농식품공사는 ESG경영 선언문 공표와 함께 ESG경영전략을 발표했다. ESG경영 선언문에는 노사가 하나 돼 환경적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매시장 탄소중립 △지역사회·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농식품공사는 지난해 11월 ‘이해관계자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47개 지표를 포함한 ESG경영 전락체계를 수립함으로써 ESG경영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ESG경영 로드맵을 통해 2023년에 ESG경영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며 2026년까지 각 지표별 목표를 달성해 ESG경영의 대표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문영표 서울농식품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ESG 전략체계는 서울식품공사의 미래성장과 생존을 위한 기업 경영의 기둥으로서 공사의 모든 경영활동과 임직원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