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가 생산한 지 17년이 넘은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월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판매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연중 시행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제품 반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위니아는 3월 한 달 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의 위니아 딤채 스테이 전문점을 비롯해 양판점,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딤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가전 매장에 방문해 2도어 이상 딤채 또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고 현장 직원에게 리콜 제품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신제품 구매 영수증과 리콜 제품을 확인하고 수거 절차를 거치면 구입처와 구매 제품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보상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니아 온라인 공식 인증점에 한해 2도어 이상의 딤채 또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면서 요청사항에 리콜 제품 반납을 신청하면 엔지니어 방문 확인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국내 물류업계 1위 기업인 CJ대한통운과 협력해 국내 폐기물 처리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2월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사옥에서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웨이블(WAYBLE)’ 솔루션을 활용한다.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전 폐기물 처리단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불필요한 배출‧수거를 최소화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물류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이 혼합돼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폐기물의 종류‧부피‧무게와 배출 패턴 등을 정확히 알고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폐기물 처리시 배출, 수집 및 운반, 처리 각 과정별로 주체가 서로 달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SK에코플랜트와 CJ대한통운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단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영어로 길을 뜻하는 Way, 폐기물을 뜻하는 Waste와 가능하다는 뜻의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는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EuroShop 2023에서 에너지효율 및 Low GWP냉매 관련 제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냉동공조응용분야 효율성 및 환경요구사항을 충족 가능한 용량제어시스템 및 지능형 구성 요소에 중점을 뒀다. 냉동공조시스템의 최대 효율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에너지가격,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규제 및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해 기업은 냉동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냉매와 관련 F-Gas 규정은 현재 EU 전역에서 가장 중요한 규정 중 하나다. 새로운 규정 개정에 따라 이르면 2024년 광범위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머지않아 지구온난화지수(GWP) 10 이상인 HFC는 현재 규정에 따라 원래 예상보다 빠르게 기존 설치된 시스템의 유지관리 목적 이외에는 실질적으로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다. 점점 더 효율적인 구성 부품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냉장공조분야에서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 부품간 상호 작용에 따라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더 높은 잠재력을 갖는다. 보완된 설계, 새로운 기술, 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그간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유해환경 오염요소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환경경영 추진을 지난해 9월부터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개별팀에서 그동안 담당해오던 유해환경 오염원 관리를 통합해 컨트롤 타워와 추진체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효율적 환경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하수도 준설 및 물청소 작업 등을 통합해 악취를 저감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2차례 집중 호우 시 관로가 막힘없이 제 기능을 적정하게 유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가락몰 실내 주차장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과 팬룸실 그릴 물청소, 급·배기팬 운영 개선 및 공회전 단속 등을 통합해 환경개선 활동을 시행한 결과 미세먼지를 평균 57.9㎍/㎥ 저감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서울식품공사는 2023년 가락시장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은 도매시장 전역에 환경정보센서 설치, 환경경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외부전문가 자문단 운영 및 공사직원에서 유통인 단체까지 확대한 도매시장 환경문제 공동 대응 등이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 도시데이터센서(S-DoT*)와 연계해 가락시장 전역에 환경정보센서를 설치하고 모니
BITZER가 냉매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CO₂압축기 제품과 지능형 IQ 모듈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BITZER는 2월20일 KTX광명역 부근에 위치한 테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관련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BITZER 솔루션: CO₂테크놀러지와 IQ Products’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변종환 비처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발표자로 나선 Mr. Jan Grubel BITZER HQ 상업용 냉동담당, BITZER 협력사인 유덕호·유영덕 삼영종합기기 공동대표, 최성호 대성마리프 사장, 이희근 동화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변종환 비처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으며 이미 유럽이나 기타 지역, 심지어 동남아지역에서도 CO₂뿐만 아니라 친환경 냉매장비가 굉장히 많이, 적극적으로 적용돼 있으며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관심, 또는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많이 있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이어 “CO₂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으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대표이사 최석)가 총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2019년 pre-A 시리즈를 시작해 시리즈 A2까지 시리즈 A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해 총 누적투자금 90억원을 돌파했다. 시리즈 A에 이어 기존 투자사인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이 재투자를 결정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ESG 녹색공정전환 정책기금에서 25억원을 추가 유치해 런웨이(runway)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써모랩코리아는 지난해 약 120억원 매출을 달성해 2021년대비 2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판매되는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배송박스로 국내 최초 폐종이(waste paper) 활용을 통한 종이 단열재를 개발해 배송박스에 적용시켰다. 기존 단열재인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보다 우수한 열전도율을 확보해 종이 단열재의 고정관념을 깼다. 또한 단열재 내부가 99% 종이로 구성돼 외부 택배박스와 내부 종이단열재를 모두 종이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적 소재로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투자 심사역은 “에코라이너는 국내 유일한 스티로폼 박스 대체 기술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은 ‘제1회 한국 콜드체인 산업대상’ 선정 및 시상식을 전경련회관(여의도)에서 개최했다. 2023년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최초로 공고된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 선정된 우수 콜드체인시스템 운영기업을 시상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 시스템의 개발·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과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이를 널리 알려 한국 콜드체인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 콜드체인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도 및 위치 추적 관리가 우수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동우텍(대표 전광규) △보랭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 제조사 스크랜톤리미티드(대표 박동준) △저온 물류창고 방열 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시공시스템을 개발한 엘넷(대표 이기범 외)이 ‘CHAMPION AWARD’ 수상 영예를 안았다. 동우텍은 국내외 최초로 혈액의약품 운송 시 온도, 위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태그’ 개발을 시작으로 신선식품에 적용하는 ‘리얼타임 센서태그
서병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2월2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2023 정기총회'에서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의 협회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부회장에 장대용 물류신문사 대표, 한관순 가천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사에 유용식 삼진지에스 대표, 이강성 티엘코리아 대표, 김덕열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전무이사, 김병삼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을, 감사에는 신광수 건국대 교수를 선임했다. 신규임원(이사)으로는 전상길 탑런패키징솔루션 대표가 선임됐다. 탑런패키징솔루션은 패키징 설계생산전문기업으로 백신 및 생물학적 제제 생산에서 최종 물류까지 전체 콜드체인 공급망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회장 및 임원들의 임기는 2023년 2월 정기총회일부터 2026년 2월 정기총회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2023 총회에서는 대면회의로 진행됐으며 2022년 사업결산 및 2023년 사업계획, 임원 연임 및 신규임원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2022년 콜드체인협회는 △제1회 한국 콜드체인 산업대상 공고 △2022년 정기총회 서면개최 △2022 식품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 개최 △신선식품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월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신성장4.0 전략’)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도전 과제로 3대 분야(신기술, 신일상, 신시장) 15대 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안건은 신 일상분야의 ‘차세대 물류’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담겨있다. 최근 ICT, AI 등 혁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물류산업도 첨단 기술이 융·복합되는 등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물류산업도 물류창고의 자동화‧무인화 등 첨단화가 진행 중이나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가 여전하고 최고기술국대비 기술수준도 떨어진다. 미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EU 96점, 일본 88점, 중국 80.5점이며 한국은 78.5점에 불과하다. 이렇다보니 국민들은 물류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이용하면서도 물류시설 설치와 화물차량의 운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2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은 8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9.7%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5,453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선어류는 전년대비 거래물량은 19.1% 줄어들며 거래금액은 6.5% 감소했다. 패류는 전년대비 거래물량이 3.6%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4.6% 증가했다. 건어류는 전년대비 거래물량이 7.1%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거래실적은 강동수산, 수협, 서울건해산물의 거래물량은 전년대비 감소,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상장예외품목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가락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건멸치, 고등어, 홍합, 명태, 오징어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건멸치, 오징어, 전복류, 김, 굴 순으로 확인됐다. 수입수산물은 총 1만8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22.2% 수준으로 파악됐다.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명태, 고등어, 코다리명태, 바지락, 낙지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낙지, 가공 생선알류, 명태, 고등어, 새우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8,927㎡ 부지의 신규 사업자로 세인티앤엘이 선정돼 2025년 말까지 신규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월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세인티앤엘(대표 박병호)과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D4부지 신규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병호 세인티앤엘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세인티앤엘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내 2D4부지에 약 343억원을 투자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8,67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신규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및 의약품 콜드체인 등 신성장화물 처리를 위해 특화된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화물 트렌드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평균 약 1만6,000톤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항공공사는 약 33만㎡ 규모의 제2공항물류단지를 △글로벌배송센터(GDC) △신성장화물(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등) △사회가치(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