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풀네트워크는 최근 망포장 농산물의 운송, 저장, 상‧하차 등이 가능한 전용 와이어메쉬를 개발, 4월1일 가락시장 배추하차경매부터 본격적인 풀시스템(리스‧렌탈방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풀네트워크는 2015년 양파망 포장‧저장용 철재 벌크물류기기 와이어메쉬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산지와 출하지간 이동가능한 수송용 와이어메쉬(WM115모델) 개발을 완료, 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센터 출하테스트 및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WM115모델은 기존 와이어메쉬대비 농산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슬라이딩기능을 추가해 저장 및 운송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로테이션 포크를 장착해 지게차 사용 시 담겨있는 농산물을 한 번에 쏟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개발된 모델을 지난해부터 수도권 도매시장(가락, 강서, 구리) 시범사업에 도입해 운영했다. 수송용 특징에 맞게 산지 포전 수확작업부터 도매시장 출하까지 모든 이동과정에 투입했다. 이동과정에서 조생종 양파의 경우 적재틀, 랩핑기, 일회용 네트를 대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장배추시즌에는 전국 농협유통센터에 망배추를 벌크 공급해 전국단위 물량을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가 미국 IBM 왓슨연구소(IBM T.J. Watson Research Center)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 이준영 박사를 신임 CTO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AI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이라는 목표에 한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준영 신임 CTO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IBM 왓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한 인공지능(AI) 전문가다. 뿐만 아니라 IBM의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로 1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명 학술회의와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테크원(현 한화테크원) R&D센터장을 역임하고 넷마블 Chief AI Officer, 씨젠 정보과학연구소장 등을 거치면서 AI기술을 응용한 빅데이터 AI 플랫폼 도입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제품별·국가별 사업 전략 등을 제시하며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을 지휘해왔다. 윌로그는 이준영 CTO를 중심으로 내부 개발 조직
메디포스트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저탄소 중심 환경경영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ESG경영을 강화한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1월27일 연간 약 10만개씩 사용하고 있는 자사 제품의 배송박스를 시작으로 제품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점진적으로 변경해 ESG경영 실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적으로 변경되는 포장재는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포장재로 배송박스 외에 포장에 사용하는 테이프, 완충재까지 전면 교체된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배송박스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FSC 인증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산림에서 나온 원료를 사용해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인증사를 통해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만 부여된다. 그간 택배포장에 사용했던 비닐테이프는 폴리염화비닐이 주성분으로 자연분해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고객들이 분리수거 시 배송박스에서 테이프를 따로 제거하지
지난해 3,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캐리어냉장이 사업고도화, 전문가전 차별화, 주방가전사업 진출을 통해 2023년 매출 4,500억원, 2027년 1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캐리어냉장은 1월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콜드체인의 리더, 신사업으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콜드체인산업을 지속적으로 리딩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정필경 캐리어에어컨 대표, 김병렬 캐리어냉장 대표, 소남영 오텍 대표, 함종식 오텍오티스 대표, 차배언 FDSYS 대표 등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캐리어냉장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다각화해 실적의 지속적인 견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친환경·고효율 제품 출시 △바이오시장 및 무인점포시장 본격 진출 △전문가전 라인업 구축 및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냉동·냉장산업분야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캐리어냉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3,150억원 정도로 10년 전에 비해 10배 정도 성장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업체인 CBR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전망과 시장확대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전망 등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모바일 및 IT기반 산업의 발달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온라인 소매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의 편리함과 신속함을 경험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는 음식료품 및 농축수산물부문에서 늘어났으며 올해에도 식품과 생활용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쇼핑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리테일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은 △잘 갖춰진 IT인프라 △배송이 용이한 도시중심의 인구구성 △사회구조적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소비 확대 △이커머스플랫폼 주도 성장 △구독모델 도입에 따른 온라인 소비행태 고착 등 6가지로 나뉜다. 특히 IT기반 포털사이트의 이커머스 진출은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작용했다. CBRE의 관계자는 “소비자 검색어 기반 다양한 트렌드 분석이 가능한 독보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판매자에게 상품관리, 마케팅 및 배송전략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생을 도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월16일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인 및 종사자들과 함께 설맞이 인근지역 취약계층에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2004년 개장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명절과 같이 공사, 농산물시장 유통인,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 등이 공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표 행사가 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농수산물 유통인은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861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했다. 과일은 사과 190상자 등 550상자, 식자재는 쌀, 김 등 210상자를 각각 준비했다. 나눔물품 중 과일 460상자 및 김 150상자는 강서구청 복지정책과 협조로 강서구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눠주고 그 외 과일 및 식자재는 공사 직원이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인 마음자리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 및 시장 인근 어르신 쉼터 3개소에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소독 후 직접 전달했다. 이니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및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 종사자들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월1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올해 설을 맞아 가락시장 공익법인인 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을 통해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하역노조원에게 명절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역노동조합 측에 1,360개의 명절격려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도매시장 하역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명절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도매시장 농수산물 하역을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고생하는 하역노조원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기위해 명절격려품을 전달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진은 1월18일 서울 중구 소재 한진 본사에서 비건 및 친환경 브랜드 제조사에 대한 인증서비스, 기술컨설팅,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2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Slow recipe)’를 오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건 제품 및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유통, 판매, 물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대 공인 시험·검사·인증기관인 KCL은 ‘슬로우레시피’에 참여한 친환경 브랜드 및 제조사에 대해 비건 및 식약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서비스, 화장품 품질검사,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자문 및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비건 제품의 해외수출 사업을 돕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친환경 브랜드 및 제조사의 수출 지원을 위한 친환경 제품 인증 서비스 확대 △친환경 제품 수요기업 기술 컨설팅 및 공동 연구개발 △친환경 제품 인증분야 표준기준 확산 촉진 △친환경 정책·제도분야 대응 협력 △ESG 경영기업 지원을 위한 자문
친환경 콜드체인 특장전문 제작회사 일진정공이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뷰런테크놀로지와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진정공은 30년 넘게 업계 선두의 콜드체인 전문 특장차 제조기업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화물탑차 ‘일진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까지 1,800여대의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를 판매했으며 3년 연속 구매 보조금 최대 지급 대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0년 세계 최초의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출시 이후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냉장, 냉동은 물론 제상기능과 온방(히팅), 이동형 창고기능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일진정공과 함께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뷰런테크놀로지는 창업 초기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대성창업투자, KDB산업은행 등에서 100억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라이다(LiDAR) 센서 한 대만으로 미국, 한국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월13일 법인, 자회사 등과 합동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과 설 명절대비 에너지절감을 위해 가락시장 동절기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실시했다.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캠페인에서는 가락시장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에너지절약방안을 홍보하며 설 명절 휴장일동안 사용하지 않는 조명, 난방기구 등의 전원을 차단하도록 해 안전사고 방지 및 에너지절감을 안내했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상임이사는 “가락시장은 배출권 할당대상시설로 유통인을 포함한 개별 에너지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사용요금과 별개로 탄소배출권도 구매해야 하므로 이로 인한 추가 관리비용이 늘어난다”라며 “우리 공사와 유통인 모두 에너지절감에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24억건의 물류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공급망 현황 및 트렌드를 조망하는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2023 공급망 리포트:불확실성의 시대’를 1월18일 발간했다.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공급망 상황을 분석한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를 펴낸 뒤 관련 리포트를 꾸준히 발행하며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기업들의 공급망 전략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3번째로 발간된 이번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는 올해 물류 및 공급망의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와 지난 1년간 수출입 운임데이터, 상하이, 뉴욕, 롱비치, 로테르담, 함부르크, 제노바 등 주요 국가 20여개 항구의 소요시간, 항만 혼잡도, 선박 지연 정보, 선사별 정시성 등 공급망 시장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보를 담고 있다.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소요시간이 가장 길었던 항구는 함부르크(평균 66일)로 나타났다. 선박 지연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항구 역시 함부르크(평균 21일)였으며 항만의 혼잡이 가장 심했던 항구는 밴쿠버(평균 13일)로 분석됐다. 2022년 1월 트레드링스에서 실제 진행된 운임 기준 3,159p를 기록해 정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