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봉진·김범준)이 라이더와 커넥터를 대상으로 혹한기에 대비한 발열조끼, 보조배터리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12월5일 배민1과 배민B마트 배달을 담당하는 라이더와 커넥터 4,100여명에게 1억원 상당의 △발열조끼·보조배터리 △방한화·미끄럼방지 스프레이 △핸들 방한토시, 겨울용 터치장갑 등 혹한기 물품 3종 세트를 무상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존 물품지급은 정해진 물품을 일괄 전달했었으나 이번 물품지급은 라이더, 커넥터들이 3가지 중 1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혹한기 물품선정에 라이더, 커넥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희망물품을 구성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혹한기·혹서기 배달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1월과 11월에는 혹한기에 배달하는 종사자들에게 발열조끼와 보조배터리를 총 9,000세트 무상 지원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혹서기를 대비해 쿨시트, 핸들커버, 쿨토시, 선스틱 등을 4,8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을 앞두고 소비기한 설정을 위한 실험없이 바로 적용 가능한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을 마련하고 있어 식품사업자의 소비기한 설정에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소비기한 표시제도는 식품 등의 날짜표시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내용으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모든 식품 사업자는 식품에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하며 소비기한은 식품 안전이 보장되는 기간인 품질안전한계기한을 바탕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품질안전한계기한을 설정하고 소비기한을 실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식약처는 12월1일 사업자의 문제해결을 돕고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소비기한 설정실험없이 참고값을 고려해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수록한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를 마련하고 배포했다.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참고값 △사업자가 소비기한 설정 시 필요한 참고값 실험결과 △안전계수 산출값·산정방법 △소비기한 표시제도 개요 등으로 구성돼있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품목별로 소비기한 설정실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결합을 통해 미래농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스마트팜이 ICT기자재 국가표준 제정 및 개선으로 스마트팜 보급·확대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2일 농진원 대강당에서 한국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국가표준 적용 기자재 개선현황 및 성과·제도 홍보의 장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표준확산사업 △우수기업 공로패 전달 △올해 사업성과 발표 △지원사업 성과 사례발표 △2023년 표준확산사업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산업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표준화에 대한 제도홍보와 지원사업의 성과 등을 알리고 표준규격이 적용된 제품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국가표준인 양액기와 중가축(돼지)사양관리기기에 대한 표준확대가 이뤄지는 등 2023년에 변경되는 주요 사업내용 등이 발표됐다. 스마트팜 ICT기자재는 제조사별로 다른 성능, 규격 등으로 제품 호환성이 낮은 문제가 있었으나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표준확산사업을 진행해 스마트팜 시설원예 및 축산분야의 기술컨설팅과 제품개선 비용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한 ‘로이스 포워더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2월5일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한 디지털 포워딩시스템 ‘로이스 포워더스(LoIS Forwarder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다됨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총 210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로이스 포워더스는 이중 최초로 실제 사업화가 추진된 아이디어다. 로이스 포워더스를 통해 화주(고객)는 빠른 견적조회는 물론 통관대행, 보험가입, 카드결제까지 국제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포워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견적기능이 탑재돼 있어 누구나 빠르게 투명한 운임정보와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포워딩 업무프로세스의 경우 화주가 수출입을 진행할 때마다 포워딩업체를 통해 각기 다른 운임정보와 견적을 받아 비교해 봐야 했다. 로이스 포워더스는 해외 여행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만큼 간편하다. 화물정보 및 운송방법 등 수출입 물류에 필요한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증단지가 조성돼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1일 전북도 김제와 경북도 상주에 구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입주대상 모집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주 가능시설은 전북도 김제와 경북도 상주의 실증단지에 각각 구축된 유리온실로 김제 1,260m², 상주 1,800m² 1개실이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농업에 적용되는 관련기술 및 R&D 결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 등 실증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 해당한다. 실증단지 이용자는 입주시설에서 실증을 원하는 관련기술 및 제품을 실증할 수 있으며 농진원은 실증기업에 지원사업, 기자재 사용화 등 실증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실증방법은 자율형과 위탁형 등 두 가지다. 자율형은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실증을 추진하는 방법이며 위탁형은 농진원이 실증을 대행하는 형태로 재배, 데이터수집 등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진원은 실증단지 입주대상에 단순한 실증공간뿐만 아니라 △실증장비실 △공용제작실 △기업사무실 △전시공간 등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
코로나19로 와인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 특수로 와인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명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와인셀러사업 확대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캐리어냉장은 11월30일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셀러기업 유로까브그룹의 국내 독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프랑스 원산지 보증을 받은 세계 유일의 와인셀러를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프랑스 정부는 소비재분야에서 제품 주요 구성요소가 프랑스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한 해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유로까브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사용되는 기술·부품·생산 등이 프랑스 고유의 전통이 반영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유로까브그룹은 프랑스 정부가 지정하는 현존하는 문화유산(Living Heritage Company in French, EPV)에 등재되는 등 제품뿐만 아니라 역사, 기술력, 전통, 장인정신 등 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기업이다. 캐리어냉장은 유로까브를 전속점인 마르네 강남, 마르네 합정, 부산 및 광주에 있는 캐리어 브랜드샵과 신세계백화점 강남,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판교 등 백화점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향후 10년 내 쓰레기 대란에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해서 예측되는 가운데 물류산업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폐기물 등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개선하려는 포럼이 개최됐다. 로지스올그룹은 11월16~17일 워커힐 호텔 워커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을 주관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하고 로지스올그룹, SK지오센트릭,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이해관계사 5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플라스틱 포장재 등 폐기물이 일으키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연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9년 탄소배출 저감 및 녹색경제 전환의 일환으로 포럼이 열리고 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산업기술원 등 5곳이 공동 후원으로 나섰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2일차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기후위기 극복과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원동력이 돼 환경친화적인 패키징 확산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틀간 개최된 포럼에서는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주제로 산·학·연 각각의 사업 및 연구개발 경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활동, 적용사례
생물학적 제제 등 제조·판매관리 규칙이 의약품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의약품업계와 소비자에게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개정에 나서 의약품 콜드체인이 합리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 등에서 쟁점으로 부각됐던 인슐린은 제재가 완화돼 그동안 불편함을 호소해왔던 업계 관계자와 환자들에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11월29일 의약품·제품이 필요로 하는 보관온도 등에 따라 위험도를 나누고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을 구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관련 법령(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생물학적 제제 등 수송관리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보관온도 등에 따라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 △제품군별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 구분 적용이다. 식약처는 2022년 10월까지 허가받은 제품 793개를 3개 제품군으로 나눴으며 △백신 및 냉동·냉장 보관 제품군(백신, 항독소 등) 545개(69%)△냉장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상온보관 가능 제품(인슐린 등) 164개(24%) △상온 제품(알부민 등) 84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이 산업계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수립·이행될 수 있도록 먹거리분야에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기관의 협력이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11월28일 전남도 나주 aT 본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과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먹거리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농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밀·콩·가루 쌀 등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 △식품 부산물 발생 최소화 자원 재순환 실천협력 △저탄소 식생활 운동(그린푸드 데이)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생산, 유통, 수출, 소비 등 다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농진청은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식재료 정보를 제공해 각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단체가 저탄소 식생활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탄소·친환경 농·축산물 육성을 지원하고 판로확대를 추진해 단순한 친환경 운동이 아닌 농가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T는 밀·콩·가루쌀 등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 유통·소비촉진을 강화한다. 또한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의 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혹한기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며 물류업계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1월29일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연탄은행에 연탄 3,000장과 쌀 800kg를 후원하고 연탄 3,000장과 쌀 140kg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연탄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도와 혹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초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가격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취약계층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전달한 연탄과 쌀로 따듯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예 연탄은행 사무총장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연탄사용가구를 위해 따듯한 나눔에 동참해 감사하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
한진이 급변하는 택배·물류환경에 대응해 차별화된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택배·물류 IT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먼저 한진이 택배사업의 기업고객에게 웹 솔루션을 제공해온 택배정보시스템인 ‘포커스 시스템’을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업무용 전자기기의 다양화에 따라 모바일 버전으로도 개발했으며 크롬·익스플로러 등 어떠한 접속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에 기업고객용과 1인 창업자, 스타트업 등 소규모로 택배를 발송하는 고객을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용 시스템으로 개별 운영해오던 것을 통합 운영하게 돼 고객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피킹&팩킹 목록, 세금계산서 발급 요청, CS 불만 접수 및 결과 확인 등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에도 고객 피드백과 요청사항을 상시 확인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진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