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이는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며 스마트팜사업에 도전한 농심의 첫 가시적 성과다. 농심의 이번 수출은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세계 여러회사를 검토한 끝에 선택된 만큼 농심은 앞으로 오만에서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의 이번 프로젝트는 20만달러 규모로, 40ft 컨테이너 2개 동을 수출한다. 총 재배 면적은 약 165㎡(50평)이며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 조건이 자동으로 컨트롤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설비와 LED, 환경제어시스템 등대부분 자재와 소프트웨어를 농심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의 담당자는 “1년에 최소 12번에서 최대 18번까지 재배가 가능한데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 비교했을 때 경작 기간이절반 이하로 단축된 것”이라며 “완성된 설비로 구성된 컨테이너 형태로 수출함으로써 현지에서 전기와 수도만 연결하면즉시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1월23일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식품을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등어, 미역, 다시마, 멸치 등 4가지 품목부터 ‘수산물이력제’를 표기한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STS: Seafood Traceability System)는 수산물을 수확하는 어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동안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기록·관리·공개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GS더프레시는 선도적으로 수산물이력제 홍보에 진행함으로써 생산자는 수산물에 대한 품질 및 위생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소비자에게는 투명한 유통경로로 문제가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구명과 상품 회수가 가능해 식품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수산물이력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넌, 어디에서 왔水(수)’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다양한 수산물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멤버십카드 및 GS PAY로 결제 시 생물자반고등어(1마리) 3,600원, 국물용 멸치(200g*2) 7,980원 등 알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Precast Concrete)제조 자회사인 GPC와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GPC 11월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남선우 ESR켄달스퀘어(켄달스퀘어의 모회사) 대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자재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PC자재를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되며 켄달스퀘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PC 최적화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물류센터 개발사업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스톤피크, 쿼드리얼, 이퀄베이스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가 국내 물류센터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켄달스퀘어도 GPC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반값택배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환경 위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배출량이 250톤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GS25의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서비스다. 접수·배송·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만큼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 저감 효과가 배송차량 1대당 7.2kg로 추산되는데 따른 것이며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GS25는 반값택배의 탄소 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자회사인 GS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한 것도 이러한 실천의 일환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GS25의 반값택배를 통해 아
콜로세움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지원 실증사업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물류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시장 빠른 배송’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위한 물류체계 개선위해 추진돼 서울시에 위치한 △청량리 종합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암사 종합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의 약 525곳의 상인과 함께한다. 콜로세움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3곳에 달하는 물류센터 인프라와 누적 300만건 이상의 상온 및 냉장·냉동 물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물류환경을 선별적으로 분석한 후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물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 거점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구축했다. 또한 물류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의 보관 및 출고지를 통합해 합포장을 통한 일괄, 당일, 새벽, 퀵, 택배배송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당일, 새벽배송 처리시간 및 물류비용을 기존 대비 30% 이상 경감시켜 물류 부담을 최소화했다. 콜로세움은 서울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22일부터 서울 전통시장(노량진수산·청량리·암사)을 대상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우리시장 빠른배송서비스'는 국토부가 공모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지방비 8억원 별도)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배송문제를 해소해 소비자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당일 및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이 가능토록 소상인들이 밀집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공동물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3월 풀필먼트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까지 서비스 실증을 거쳐 2023년 6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시, 동대문구·청량리시장, 강동구·암사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콜로세움 등이 참여한다.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도입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FC는 소비자가 주문 시 상품 집화·보관·배송 등 전 과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물류창고를 말한다. 지금
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과 SM상선은 11월21일 SM상선 본사에서 북미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Reefer Round-Trip & Truck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 Reefer Container)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물류를 의미하며 트럭킹은 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사업을 확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노선을 활용해 고객사(화주)에게 다양한 형태의 복합물류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냉장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유지가 가능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필수인 화물들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하다. 북미 내륙운송을 결합한 복합화물운송서비스도 강화한다.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1월17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27001 △클라우드정보보안지침 ISO27017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등 국제표준 인증 3개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올해 3월 품질경영 국제규격 ISO9001 인증을 받은 이래 지속해서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안성 및 신뢰성을 강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기준에 근거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ISO27001을, 클라우드서비스 환경에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구축·운영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ISO27017을, 기업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체계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ISO14001 등 3종의 ISO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ISO27001은 정보보안 중 △확립 △구현 △운용 △모니터링 △검토 △유지 등을 할 수 있으며 이후 개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지닌 기업에 주어진다. ISO27017은 클라우드서비스 프로비저닝 및 사용에 적용되는 정보통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ISO14001은
로지스올은 최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 농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한국파렛트풀(KPP), 한국컨테이너풀(KCP), 한국풀네트윅(KPN) 등 주요 3개 계열사의 풀링시스템 이용료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이뤄졌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 ESG경영 실천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지스올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4~7월 동안 3개 계열사의 풀링시스템 이용료 일부를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업유통법인 중앙연합회,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등 3개 산지조직에 분산하고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모은 약 1,500만원 상당 사회공헌기금은 사과, 배, 감자, 고구마 등 각 산지조직 내 지역농산물로 현지 조달함으로써 △은평기쁨의 집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삼성농아원 △동천의 집 등 5개 취약계층시설에 전달됐다. 로지스올그룹은 사회공헌기금 적립과 산지농산물 구매로 지역농가에 환원하고 구매한 농산물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협업형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처럼 로지스올그룹은 주력사업인 파렛트와 컨테이너 풀링시스템을 단순한 이익창출 행위가 아닌 공유경제 기반 친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은 11월15일 농심(대표 이병학),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함께 서울 농심본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양봉농가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대두되고 있는 월동꿀벌의 소실로 인한 벌꿀 감소와 아카시아꿀 작황 변동에 따른 양봉농가 소득불안정을 해소하기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농과원은 건강한 꿀벌 사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벌꿀 생산단계에서 사육환경과 사양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기술을 교육한다. 농심은 양봉농가와 아카시아꿀 계약생산을 통해 국산 벌꿀의 소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양봉 기자재 구매, 꿀벌 질병관리 꾸러미, 밀원수 보급 등 폭넓은 지원으로 양봉농가를 돕는다. 양봉농협은 우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도 활동을 통해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며 홍보와 밀원수 심기를 추진하는 등 여러 지원활동을 담당한다. 농과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양봉농가의 소득안정화를 위해 산업체, 단체 등과 지속적·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개선·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남 농과원 원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11월9일 화재발생 시 적절한 초기대응 방법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유통인, 고객 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서시장 2022년 하반기 공사·유통인·소방서 합동 소방 종합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법인, 중도매인, 시장도매인, 하역회사 등 유통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근본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소화기 사용훈련과 자위소방대 및 소방서 합동 화재진압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유통인들이 직접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하는 화재 진압훈련에 초점이 맞춰져 실질적인 화재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임재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시설관리팀장은 “평소 모두가 철저한 화재예방을 해야 하지만 만일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화기와 소화전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소방서와의 화재대응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오늘과 같은 화재 진압훈련이 필수이며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