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1월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 개설자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개장 이래 최고점수인 91.74점을 획득해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우수 개설자로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개설자 13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 42개소, 시장도매인 60개소 등을 대상으로 운영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도매시장 관리주체(개설자)와 유통주체(도매시장법인, 공판장, 시장도매인)의 개선 노력을 유도해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설자 운영평가는 7개 지표 13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도매시장 관리운영계획 수립 및 실행 노력 △도매시장법인 업무검사 △중도매인 평가 △시설 확충 및 관리 노력 △안전재난·위생관리 △공정거래 질서유지 등을 평가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시장경제를 교란하는 경매 담합 행위를 차단하고 거래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매시스템 방법 개선(응찰자 가리기)과 코로나19 확신방지를 위한 시설방역 강화 및 청과동 환기시설 보완 등 신속한 대응 노력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여겨졌던 물류업계가 4차산업을 기반으로 스마트·디지털 물류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 창원에 스마트물류센터가 구축돼 눈길을 끌었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은 최근 로지스올 창원공동물류센터에서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창원시 및 지자체 관계자, 화주기업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물류업계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물류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로지스올 창원 스마트물류센터는 ‘로지스올시스템즈’의 물류정보시스템인 ‘WINUS’와 자율주행로봇(ARM), 무인화물 운반시설(RGV), 컨베이어, OTS, 파렛트 랙(1,082cells), 버킷 랙(2,064cells) 등 9종 첨단자동화 설비가 결합 된 시설로 창원 산단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효율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센터 전 구역에는 100여대의 고정형 CCTV와 6대의 회전형 CCTV가 배치되며 온·습도센서, 누수센서, 불꽃감지기, 지게차충돌감지기 등이 설치돼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물류센터 내 보안을 공고히 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로지스올 창원공동물류센터 내 약 3,300m²(1,000
국내 1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월15일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업계 최초로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 경쟁력 향상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 및 농어촌지역의 판로 확대 지원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 운영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연간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명절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선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도왔다. 지난해 명절 전 지급된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e-러닝, 찾아가는 경영특강, 품질위생교육 등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영세소상공인에게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인 ‘열린중소기
'CJ Logistics America’가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CJ Logistics Transportation’으로 바꾸며 미국 운송사업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CJ대한통운은 11월17일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의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GN Transportation’에서 ‘CJ Logistics Transportation’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송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은 M&A를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대한통운 브랜드와 같은 ‘CJ Logistics’으로 통합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에서 CJ Logistics Transportation은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운송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는 운송관리센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의 운송역량을 활용해 CJ Logistics America는 북미전역에 있는 고객
코오롱글로벌(대표 김정일)은 11월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분을 투자한 국내 스마트팜기업인 올레팜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식품제조·수출입·유통기업인 파이드 인터내셔널 푸드 컴퍼니(FAIDH: FAIDH International Food)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그동안 쌓아온 해외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사인 FAIDH와 시장분석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레팜은 모듈형 스마트팜기술과 국산 딸기 종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배·생산·유통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FAIDH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자금 조달 및 부지 확보, 운영 관련 인허가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할레드 알 아부디(Khaled Al Aboodi) FAIDH 대표는 전 이슬람개발은행 (Islamic Development Bank)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농업정책개발은행(Agricultural Development Bank)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유력 인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 기후, 농업용지 및 용수 부족 등 복합적 문제로 신선 딸기의 재
내년 소비기한표시제 도입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면밀한 정온유통으로 냉장식품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방안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는 11월16일 그릭요거트 제조판매 스타트업 스위트바이오(대표 오종민)에 콜드체인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센디는 스위트바이오에 24시간 365일 냉동·냉장탑차 등 필요한 특수차량을 상시 배차하고 식자재 운송부터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입·출고할 수 있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사 요청에 따라 전국 운송서비스를 지원하며 운송 완료 후에는 운송 전 과정의 온도정보를 스위트바이오에 전달해 신뢰성을 높였다. 운송관리 담당자 외 별도 운영담당자를 배정함으로써 긴급상황 및 돌발상황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센디는 앱과 웹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톤 이하 소형화물부터 25톤 대형화물차까지 폭넓은 용량과 자체 냉동·냉장탑차를 보유한 전국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배차한다. 스위트바이오는 수제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 ‘그릭데이’를 운
시민·기업의 환경에 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및 건강관리 방안으로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로지스올그룹 마타컴퍼니(대표 박가빈)는 지난 2일 비르투컴퍼니(대표 윤준용)와 자전거보간 및 배송서비스에 대한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16일 밝혔다. 마타컴퍼니는 개인물류에 특화된 ‘마타주’를 운영하며 보관 및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르투컴퍼니는 자전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며 비르투컴퍼니의 국내 유일 자전거 여행 플랫폼 ‘라운델’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중 자전거보관서비스 동절기 패키지가 우선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 고객들의 반응을 검토한 뒤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타주는 동절기에 자전거 보관공간이 없거나 잘못된 관리로 인한 자전거부품 부식이 고민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특화 보관시스템을 개발했다. 마타주 보관센터는 미끄럼을 방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파이론텍스매트와 L형 자전거거치대로 자전거보관 구역을 안정적·효율적으로 구축했으며 자전거보관 시 자전거 의류, 헬멧 등 상자보관이 필요한 물품도 함께 보관할
국내 최대 수출입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11월15일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수출입물류시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트레드링스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트레드링스가 개발한 수출입물류 B2B SaaS 솔루션은 산업 특성상 비정형데이터(unstructured data)를 확보·분석해야 하므로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여겨진다. 트레드링스는 2015년부터 월 2억건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확보한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특허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SaaS를 한층 더 범용적이고 편의적인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트레드링스는 최근 3~4년간 수출입물류시장에서 플랫폼분문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해 온라인을 통한 수출입 진행이 활성화되고 물류시장의 디지털전환 속도가 가속화된 가운데 트레드링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더 확대돼 2022년 상반기 기준 서비스이용기
정부가 농촌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스마트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남지역에 첫 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돼 전남도 스마트농업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은 11월14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해 전남도 첫 번째 스마트농업 거점조성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혁신밸리 중 하나로 2019년 3월 2차 지역으로 선정돼 약 26개월간의 조성기간을 거쳐 김제, 상주에 이어 세 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문을 열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가지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스마트농업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청년 농업인에게 경영기회를 제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지원하는 실증단지 등이 있으며 약 33ha규모로 조성됐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이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 10월5일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가속화 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 육
ESG경영이 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한쪽으로만 치중되거나 ESG워싱으로 악용하는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다양한 방법으로 ESG경영을 지속 실천해오고 있어 주목된다. aT는 11월11일 전남도, 농협과 협력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켐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농민,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 행사를 열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에 삼각김밥을 나눠주며 쌀 소비 확대와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데 목적을 뒀다. 삼각김밥은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청무’ 품종 쌀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기술과 농업인의 노력이 들어갔다. 또한 나주시 중증장애인 시설 ‘부활의 집’에 방문해 전남도에서 생산된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농가와 사회 취약계층까지 살핀 ESG경영을 실천했다. 배옥병 aT 수급이사는 “이번 행사로 우리 쌀의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스마트 등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청년농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농 중 스마트팜 교육·실습 등을 이수하고 창업을 희망하나 적합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및 영농정착을 지원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로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해 경지를 정리한 뒤 스마트팜 영농에 적합하게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고 청년농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매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사업규모는 2023년 54억4,800만원으로 국비 100%로써 진행된다. 사업물량은 신규사업을 감안해 6ha(3ha 이내 2개소)로 계획됐으며 지원단가는 9억800만원/ha로 국공유지, 유휴농지 매입·융자 4억800만원/ha와 생산기반 조성·보조 5억원/ha가 해당한다. 사업대상지는 청년농 육성 및 영농정착 등 지원을 위해 신청한 지자체 중 농식품부 관련 사업(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등)과 연계 가능한 대상지 선정을 추진한다. 지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