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래로 충남도 금산군 농산물 유통을 책임져오던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정부지원을 통해 건물을 증축하고 콜드체인시스템, 자동화설비 등을 보강함으로써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로 거듭나 데이터기반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3일 만인산농협 스마트 APC 준공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마트 APC를 비롯한 농업진흥에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다. 정부는 생산분야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정밀·과학 영농의 길을 제시한 것처럼 유통분야에서도 디지털화·고도화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스마트 APC를 확산함으로써 산지유통을 규모화·전문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과 함께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할 온라인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디지털유통에 대응한 새로운 혁신은 스마트 APC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정부는 스마트 APC구축을 지원해 디지털유통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와 인재양성에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인산농협 APC는 2004년 부추, 깻잎을 시작으로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파운드리W(대표 장현준)와 10월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험물 전용 풀필먼트센터를 평택에 이어 부산에 신규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부지역 화주들에게 지리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험물로 지정되는 특수물류 취급은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는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 물류센터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시설·설비 구축에 요구되는 기준이 까다로워 전반적인 물류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높다. 콜로세움은 온라인 판매자를 위해 숙련된 물류 노하우를 제공하며 △항온·항습·냉동·냉장 시설기반 실시간 온·습도 관리 △물질 등록·설치검사 완료 차량기반 운송·운반 △물류센터 레이아웃, 특수화물 프로세스 진단 등 특수물류 컨설팅 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운드리W는 국내 특수물류 전문센터로 평택센터를 운영 중이다. 평택센터는 240여종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4류)로 분류되는 상품을 냉장·상온·정온 보관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됐으며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을 취급할 수 있는 항온·항습시설을 갖췄다. 신규 확장하는 부산센터는 260여종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을 소화할
세계 최대 유통산업전시회인 EuroShop 2023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Shop은 3년 주기로 열리며 오는 2023년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5일간 열린다. EuroShop은 해외비중이 70%에 달해 높은 국제성을 자랑한다. 이는 EuroShop은 리테일 전 분야를 모두 다루는 유일한 대형전시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전시회의 경우 팬데믹 상황에서도 57개국 2,300개사가 참가했으며 142개국 9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EuroShop 전시회는 매력적인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솔루션, 인사이트가 모두 모이는 자리다. 내년 전시회는 리테일 마케팅, 엑스포 및 이벤트 마케팅, 샵피팅, 스토어 디자인 및 비주얼 머천다이징, 조명, 냉장·에너지 관리, 소재, 푸드서비스 장비를 포함해 8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방대한 전시규모에도 방문객들의 효율적인 관람동선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포스뱅크, 블루버드, 필룩스, 라인어스 등을 포함해 23개사가 참가한다. 현재도 참가사 등록이 진행 중이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사 라인업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한국 참가사들은 5, 6홀에 위치한 리테일 테크놀러지에 다
로지스올(대표 서병륜)그룹 산하 한국컨테이너풀(KCP, 대표 서지영)은 ‘Re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리그 경기에서 시범 공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CP는 지난 5월부터 스포츠 블록체인기업 프로젝트위드(대표 이웅장)와 협력해 축구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물류서비스를 구축해왔다. KCP는 △다회용 컵 개발 △회수함 설치 △다회용 컵 회수 및 세척 △다회용 컵 운송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 전 과정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다회용 컵 시범사용은 10월 중 개최된 K리그 12개 구단의 20게임 및 FA컵 결승 일부 구역에서 진행됐다. 관객은 구매한 음료를 개별 QR코드가 인쇄된 다회용 컵으로 받았으며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사용한 컵을 반납할 시 리워드 증정 이벤트를 통해 회수율을 향상했다. 다회용 컵은 일회용 종이컵대비 73% 탄소배출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이 매일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면 탄소배출량을 매년 5.5kg씩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매년 나무 0.83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KCP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축구장 등 스포츠경기장 외에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물류 디지털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해 우수사례로써 다른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매년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포상제도다. 윌로그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사전에 반품·폐기를 예측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에 기반한 운송품질을 진단·분석해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과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OTQ(One Time QR-code)디바이스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온·습도, 조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QR코드로 저장한다. QR코드는 조작·손실이 불가능하며 화면이 손상돼 QR코드가 보여지지 않더라도 블루투스·NFC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 저장·송수신이 가능하다. 윌로그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도관리를 세밀하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내화단열기술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심재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xafe boar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보드(xafe board)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경동원이 화재로부터 더 안전하고(extra safe)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지향점을 담아 선보이는 제품이다. 무기소재를 활용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화단열시장을 이끌어 온 경동원의 기술력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지난 2019년 출시된 스프레이 타입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폼(xafe foam)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 단열재다. 특히 세이프보드는 강화된 법규를 우레탄 단열재가 만족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기단열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끈다. 화재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2월11일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난연법규를 만족해 우레탄소재 특유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화재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동원은 심재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xafe borad)’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삼척 방재화재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기업 DNA를 디지털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만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직 구성원이 상품, 영업, 마케팅, 물류 등 전 밸류체인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고객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등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이 완료돼 데이터 분석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 포털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사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기능으로 △데이터분석 신청 △통합 데이터 검색 △데이터 시각화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완화 영향과 많아진 실외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른 추석명절로 인해 명절특수를 못 누리면서 오프라인·온라인 부문의 성장세가 다소 낮아지고 특히 식품군 매출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0월31일 ‘2022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조사에 반영한 주요 유통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25 △CU △세븐일레븐 △SSG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글로벌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다. 9월 전년동원대비 상품군별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은 다른 상품군보다 낮은 4.8%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식품군이 온라인에서는 9.2%로 두 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오프라인에서는 2.7%로 성장이 둔화됐다. 온라인부문에서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현금대비 혜택이 좋은 e-쿠폰을 구매하는 움직임이 늘었으며 최근 일본 등 무비자입국 추진영향에 따라 해외여행 상품판매가 증가해 서비스
배달의민족이 배달 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참여한다. 배달의민족의 배달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해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한다고 10월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완화와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조성 등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추진해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조합원의 이익을 좇는 통상의 공제조합과 달리 배달라이더의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공제성격이 강하다. 국토부와 9개 업체들은 약 8개월에 걸쳐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전체 자본금 110억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공제조합이 출범함으로써 라이더들의 안전성과 직업안정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유상운송보험 부담이 낮아진다. 유상운상보험은 사고발생 시 배달 종사자들의 형사처벌 및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배달용 이륜차의 경우 많게는 1년에 수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보험료가 높아 실제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률이 매우 낮았다. 이에 조합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쿠팡이츠서비스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10월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음식배달업계 최초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성과를 축하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이하 DNV)를 통해 ISO 45001를 취득했으며 기념행사에는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간 쿠팡이츠서비스는 도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안전인증 취득과정에서 쿠팡이츠는 사고발생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련법규를 반드시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대비 올 한해 안전부문 예산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이를 통해 추진한 구체적 안전개선 활동들을 기반으로 인증취득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등 시상식을 진행한 후 2부 행사로 물류 컨퍼런스(2개 분과, 11개 주제)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로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점을 전수하며 지난해 최초 법률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소화물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 수여(8개사)가 있을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화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진출기업 물류지원으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원혁 LX판토스 대표가 수훈한다. 산업포장은 택배서비스 품질향상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백순재 합동물류 대표와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의 부산개최 및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김병진 태경해운항공 대표에게 수여된다. 한국초저온평택, 윌로그 등은 국토부 장관표창(단체)을 수상한다. 2부 행사에서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