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0월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정우 해태USA 대표,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을 만나 대미 K-Food 진출현황 설명을 듣고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확대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food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미 김치 및 K-Food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9월까지 1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는 10월31일 운영조직을 개편하고 기술개발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성호 대표는 네이버에서 서비스본부장과 검색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쇼핑, 금융 등 인터넷서비스 전반을 총괄했다. LG전자에서도 약 8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시연(DX) 기술센터장을 맡으며 공급망관리, 고객관리 등 오퍼레이션 전 분야의 디지털 DX를 이끌었다. 현재는 벤처캐피털(VC)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로서 국내·외 성장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경영전략, 개발조직운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센디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화물운송 관리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할 때,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보유한 전국 단위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리즈A 브릿지 66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센디는 늘어난 인력에 맞게 조직과 업
최근 기업은 ESG경영을 비전으로 삼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일회성 행사, ESG워싱 등 논란이 많은 가운데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수행하는 의미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경진대회가 열려 주목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0월27일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서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회장 이손선)와 함께 제5회 발달장애인 화훼장식 경진대회 ‘나도 그린가드너’를 개최해 발달장애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꽃을 활용한 원예치료로 사회적응·활동을 장려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대회 참석자들에게 화훼업종 관련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관련업계 취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활동 지원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절화장식·분화심기부문으로 개최됐다. 총 50명의 참가자는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의 역량을 뽐냈다. 부문별로 4명씩 총 8명의 수상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원예치료복지협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석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꽃을 통해 사회배려층인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를 고객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해 매우 뜻깊다”라며 “aT는 꽃과 ESG가치
이상기후, 전쟁 등으로 인해 세계가 자국 안보를 우선하며 지역화·블록화됨에 따라 아시아지역 내 협력으로 식량안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논의와 협력방안이 모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박범수 차관보는 10월26일 제22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아세안과 한·중·일 3국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차관보는 기조연설에서 “국제 농식품 공급망 불안과 기후변화가 식량위기를 악화시킨다”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가 역내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농가소득 제고 등 3가지분야에서 아세안+3간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APTERR) △아세안+3 식량안보 정보시스템(AFSIS) 진행상황 △2016~2025 아세안+3 협력전략(APTCS)의 9개 농림분야 등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APTERR는 역내 회원국간 쌀 지원을 지속해 가뭄·홍수·산불 등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의한 불안을 해결하려는 제도다. AFSIS는 올해 라오스에서 추진되고 있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판교에 위치한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순수 국내 중소기업기술로 만든 한국형 안심스마트점포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가졌다. 10월27일 진행된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등 정부기관과 편의점, IT·핀테크 등 민간기업이 ‘인공지능기반 안심스마트점포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됐다. 안심스마트점포는 출입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리테일테크의 집약체로, BGF리테일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무인리테일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보안기술 실증 공동사업을 진행해왔다. BGF리테일은 무인화시스템의 핵심기술 국산화와 보안성 강화를 돕고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운영하는 무인점포환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았다. 실제 BGF리테일은 안심스마트점포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제공하며 본인인증, 도난 방지, 응급상황 감지·대응 등 무인 리테일테크 핵심 기술의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원태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이 식량안보를 지속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계 전반의 상시 소통체계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28일 농식품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농업계 전반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확산을 위해 △민간 전문가 주도 포럼 △농업인, 농업계 학생, 공무원, 관련 종사자 대상 전문 강좌 △핵심 의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상시 소통·공유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이 당면한 문제와 과제는 다양하다. △인구감소 △고령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계간 소통과 논의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10월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1차 포럼은 논의주제로 ‘국제 식량위기 동향과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상기후 등에 따른 국제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식량안보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농업인단체, 정부, 언론 등 관련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현 상황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근본적인 식량안보 강화
코로나19와 e커머스 확대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시행해 소비자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시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증함에 따라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를 시행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구매액은 2019년 3조7,230억원에서 2021년 7조1,164억원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구매액 증가는 거래활성화를 의미하지만 판매자, 소비자 간 분쟁도 잦아질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검사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 검색순위 상위에 해당하는 농·수산물을 선정했으며 △포도, 사과 등 농산물 180건 △전복, 갈치 등 수산물 120건 등 총 300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수산물은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으로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농·수산물은 판매
현재까지 냉동식품은 식품 제조·가공 현장에서 한번 해동하면 재냉동이 불가능해 대용량 냉동원료 사용 및 소비에 있어 고충이 많았으나 규제혁신으로 이와 같은 애로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과 식품업계의 원활한 생산을 돕기 위해 냉동식품을 일시적으로 해동 후 재냉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0월25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식약처가 발표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식품위생관리와 영업자 자율적 위생관리 향상을 고려해 식품 냉동·해동에 관한 보존·유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은 냉동·해동을 반복하면 품질변화가 우려돼 식품을 해동시킨 후 재냉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식품이 소분을 목적으로 해동되면 작업 후 즉시 냉동하는 경우에 한정해 해동 후 재냉동이 모든 냉동식품에 허용된다. 식품제조가공업소는 대용량 냉동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냉동상태로 분할보관이 어려워 현장에서 바로 사용·취급하기 어려운 문제와 해동하고 남은 원료는 냉장보관 시 품질이 저하돼 보관·관리가 어려워 폐기해야 하는 등 애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해 2022년 3분기까지 고효율 LED 236개소 교체와 냉각수 순환펌프용 인버터 5기 설치로 연간 28만8,432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133톤 감축했다. 또한 10월18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겨울철 국가적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 이행을 위해 사무실 통로, 희의실, 창고 등 전체 실내조명 중 51%를 소등 총 3만703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량 1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전력피크 시간인 9시부터 10시까지와 16시부터 17시까지는 회의실 사용을 제한한다. 청사 난방은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중지하고 난방 가동온도도 기존보다 1℃ 하향한 실내 평균온도 17℃ 이하를 유지하며 업무시간 중 개인난방기 사용금지와 옥외 체육공간인 테니스장의 조명타워 상시소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에너지절약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AI·빅데이터 기반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센터 운영에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확대하며 첨단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APOLO-D시스템은 현실 속 풀필먼트센터 내 발생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다양한 데이터 및 운영지표를 시각화해 디지털 대시보드상에 구현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짐에 따라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셀러별·상품별 재고분석도 가능하다. 특히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병목현상이 예상되거나 발생되면 즉각 경보알림을 준다. 예를 들어 주문접수가 완료된 상품이 전체의 90%인데 출고율이 그보다 훨씬 낮은 10% 수준이라면 대시보드에 경고 메시지가 뜬다. 대시보드를 통해 검수, 포장 등 세부적으로 어떤 작업의 진행률이 저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리자는 병목현상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찾아 물류 흐름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3년 3월부터 서울시 학교급식에 참여해 우수한 수산물 식재료를 공급·납품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수산물 식재료를 적정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수산물 공급·납품업체를 엄격하게 선정, 위생점검 등 현장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수산물 공급·납품업체 8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구매 및 가공해 학교에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2년이다. 공사는 향후 신청한 업체들을 서류평가하고 현장평가를 반영한 종합 평가점수로 12월 중 최종 선정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1월8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방문접수를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락시장 홈페이지(시장소식-친환경유통센터소식-급식협력업체모집공고) 및 조달청 나라장터(입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이번 수산물 공급․납품업체 모집에 우수한 수산물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