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LogisALL)이 컨설팅, 엔지니어링, IT시스템 등 3개 분야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 스마트물류사업 강화에 나선다. 로지스올그룹은 10월1일부터 △로지스올컨설팅엔지니어링 △일양엔지니어링 △유로지스넷 등 3개 계열사 사명을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시스템즈 등으로 각각 변경했다고 10월1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A-CES(Advanced Consulting·Engineering·Systems)’ 3각 편대를 구축, 스마트물류사업의 핵심영역인 컨설팅, 엔지니어링, IT시스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로지스올컨설팅은 지난 1월 로지스올그룹으로 인수된 일양엔지니어링으로 엔지니어링사업을 인계하고 기존 컨설팅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지털물류 혁신역량과 독자적 컨설팅 방법론을 기반으로 커머스, 소비재(CPG) 등 다양한 고객니즈 충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배송 거점네트워크 최적화와 풀필먼트센터 운영효율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D 시뮬레이션 역량을 활용한 부가가치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컨설턴트 육성, 미래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최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사장 이찬희) 및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 6개 기업과 KCL 서초사옥에서 ESG경영 및 친환경포장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계·산업계·조합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L과 KPRC는 친환경포장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서비스와 ESG경영 지원 등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고 재활용의무생산자인 기업과 산·연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의 ESG경영 지원 확대를 위한 친환경포장 시험평가‧인증서비스 확대 △친환경포장 수요기업 기술컨설팅 및 공동연구개발 △ 환경배려 포장분야 기술 확산 및 정책이행 촉진 등이다. 이날 협약에는 포장분야 ESG경영 수요기업인 농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남양유업, KGC인삼공사 등이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친환경포장 확대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이행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협약식장에 대표적인 친환경 포장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포장분야 최고 시험·검사·연구 전문기관인 KCL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을 위한 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0월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8월4일 국조실 주관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규제심판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규제개선 논의차원을 넘어 대‧중소유통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대형마트, 중소유통업계와 대화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업계로부터 상생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됨에 따라 정부와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협의회는 전통시장(1,401개, 인정시장 기준)을 대표해 전국상인연합회장, 수퍼마켓(47개 지역 수퍼마켓협동조합)을 대표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대형마트·SSM(474개·1,490개)를 대표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구성되며 정부 측에서는 산업부 1차관이 참여한다. 신속하고 원활한 협의를 위해서 협단체의 부단체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유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10월7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정밀농업 데이터와 KISTI의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기반시설을 결합해 두 기관이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농업 관련 데이터 품질개선, 표준화 및 공동 활용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활용 △클라우드 등 기반시설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에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촌진흥청과 KISTI는 올해 각각 설립 60주년을 맞이함을 계기로 두 기관이 특화된 전문성을 융·복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책임져 온 농업전문 연구기관이며 KISTI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의 구축·활용에 이바지한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국내
많은 공기업이 ESG경영 실천에 있어 가시적으로 성과가 드러나는 환경부문에만 치중해 사회적 책무, 지배구조 개선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0월7일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등 농협그룹사가 ESG경영을 앞다퉈 도입했으나 환경만 치중하고 사회적 책임·지배구조에 소홀해 직장 내 괴롭힘. 폭행, 성희롱 등 내부 부조리와 금융사고 등 비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곤 위원은 농협에서 일어난 최근 5년간 농협계열사 내 사내 갑질, 폭행 사건, 성희롱 등 내부 부조리와 도덕적 해이로 인한 금융사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 ESG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성곤 위원은 농협이 정부기관, 공기업, 협동조합이라는 3중적 성격을 지닌 특수조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개선에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그룹사 중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 △농협생명 등 5개사는 지난 2년간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정부가 식량안보를 위해 비축하는 양곡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보관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필요성이 제기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0월7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농협 창고현황’에 따르면 농협 소유 정부양곡창고 1,636동 중 저온양곡창고는 3.2% 수준인 52동에 그치는 한편 전체 농협 양곡창고 3,006동 중 30년 이상 된 시설이 83.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양곡창고는 안전성·안정성을 목적으로 하는 보관시설이다. 양곡은 음식물이므로 100% 건조상태가 아니면 우리나라처럼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부패하기 쉽다. 이에 따라 양곡은 적정 온·습도에서 저온·정온 보관할 필요성이 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창고 4,190개 중 저온창고는 12% 수준으로 농협 소유 저온창고와 비교하면 4배가량 차이가 난다. 이는 농협 소유 창고가 2022년 기준 자료인 것을 고려하면 농협이 저온창고 구축 및 보급에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농협 양곡창고 3,006동 중 설치 후 30년 이상 된 창고가 2,498동으로 노후화에 대한 대비가 없는 것도 지적됐다. 농협은 창고 시설개선을 개별 관
AI 화물운송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는 10월7일 간편식 전문플랫폼기업 윙잇(대표 임승진)에 자사의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해 윙잇의 창고간 콜드체인 식품운송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센디는 AI기술 기반 화물운송 관리플랫폼 ‘센디’를 운영중인 스타트업이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할 경우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톤 이하 소형화물차부터 25톤 대형화물차 냉동·냉장차까지 자체 보유한 전국단위 차량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배차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시리즈A 브릿지 66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15억원이다. 윙잇은 간편식 전문 플랫폼으로 10분 이내 조리가능한 HMR 간편식 2,000여종을 판매하는 버티컬플랫폼 ‘윙잇’과 PB브랜드 ‘랠리’, ‘포지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누적회원수 120만명을 달성하고 월매출 4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중인 스타트업이다. 센디는 윙잇에 제조창고에서 유통센터 즉, 창고간 콜드체인 운송서비스를 공급한다. 다양한 화물운송 중에서도 식자재, 식품의 콜드체인 화물운송은 철저한 온도관리와 냉동·냉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2023~2027년)’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연재해 및 노동력 부족 등 대내·외 위협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첨단화·지능화된 온실과 축사를 신축해 스마트팜·스마트농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간척지 등 유휴부지에 대규모(각 100ha 내외)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청년농과 선도농에게 장기임대할 예정이다.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은 낙후되고 노후된 시설을 재조성하고 주거지에 인접한 축사 이전과 연계해 추진해 나간다. 또한 기존 온실·축사에 환경제어, 데이터관리 등 즉시 적용가능한 기술과 장비를 보급해 스마트시설로 전환할 방침이다. 온실의 경우 주요 품목인 딸기, 화훼 등 주산지 중심으로 진행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인공지능(AI)서비스 보급을 확대한다. 축사의 경우 악취·질병관리 등 문제해결에 필요한 시설·장비·축산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설·축사·노지 등으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개방형 스마트농업 데이터·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데이터·AI 플랫폼은 스마트팜 혁신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 대표 서용기)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LP는 지난 9월29~30일 산이농협, 산이면 이장단 등과 함께 전남도 해남군 산이면에서 현지 농가를 위한 ‘무상 지게차 안전점검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로지스올그룹 파렛트풀링서비스 참여고객인 지역농가를 위한 공헌활동차원으로 농가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고민한던 중 물류장비(지게차 등) 수리·점검에 취약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KLP는 산이농협을 통해 지게차 등 물류장비의 엔진오일교환이나 결함발생 시 수리가 어려워 고장이 발생하면 높은 비용을 투입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KLP 서남지역본부 전남권역 목포지점에서 산이면에서 운행되고 있는 지게차 총 125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수리, 엔진오일교환 등을 모두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게차 안전수칙을 배포하고 비료운반에 사용되는 파렛트풀링서비스 중 파렛트 회수비용 및 환경적 측면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준식 KLP 목포지점장은 “우리 고객인 산이면 농가 어르신의 실제 고충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헌활동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5일 농업생산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혁신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방안(이하 농업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농업혁신방안은 스마트농업을 전 품목에 걸w쳐 많은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지식 등 민간역량을 향상 △품목별 도입 지원 △데이터·연구개발(R&D) 성장기반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경제협력기구(OECD)는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이 효율화·정밀화·무인화를 촉진해 기후변화, 생태계파괴, 노동력부족, 인구변화 및 소비자기호 대응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기준 약 23조원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스마트농업시장은 연평균 10%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2021년 기준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스마트농업시장은 규모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발전과 농가 도입·보급 수준 측면에서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혁신방안을 통해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활용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데이터분석·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장선도기업을 지원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월4일 쌀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품질변화를 줄일 수 있는 보관법인 저온저장 쌀 보관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의 보관법에 따르면 쌀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해 식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해주는 저온저장이 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냉장고 등 저온저장이 어렵다면 평균온도 15℃ 이하이고 햇빛이 들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이 좋다. 여름철에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면 소포장된 쌀을 구매해 되도록 빨리 소비하는 방법이 좋다. 반면 겨울철에도 소포장된 쌀을 구매해 쌀이 얼어붙어 피해를 보는 일을 최소화하는 것이 권장된다. 저장온도별 쌀 품질변화를 살펴본 실험에 따르면 4도에서 보관한 쌀이 밥맛, 신선도, 색 변화가 적어 품질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험은 도정한 쌀 2kg을 밀폐용기에 담아 각각 4℃, 15℃, 25℃에서 12주간 보관해 품질변화를 살폈으며 4℃, 15℃, 25℃ 순으로 품질변화가 컸다. 쌀은 외부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쌀을 저장하는 곳의 온도가 높으면 쌀에 포함된 지방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산도가 올라가고 냄새가 나며 밥맛이 나빠진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