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월5일 중남미 지역 최초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한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매장은 일평균 200만명이 방문하는 대형쇼핑몰 페리수르(Centro Comercial Perisur)에 입점했으며 삼성전자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 매장에서 소비자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을 통한 홈 라이프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후안 라타피(Juan Latapi)와 엘 차(El Chá) 등 현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특별패널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멕시코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식기세척기를 선보였으며 10월에는 전자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 및 청소기까지 출시하는 등 비스포크 가전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노경래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CE부문 상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다채로운 색상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기능으로 멕시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에 오픈한 플래그십매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전문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과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에 대한 Proof of Concept(POC)사업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월5일 밝혔다. 윌로그는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화물 운송 시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의 물류 전 과정에서 온·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개발한 OTP(One Time QR-code) 디바이스로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품질 저하원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물류 전 과정의 가시성을 확보해 물류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화하고 있다. 철강, 에너지, 식량, 소재 등 산업군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특성상 국가간 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양한 원자재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원자재는 해상운송과정에서 온·습도의 영향을 받아 손상 또는 변질돼 금전적인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일부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을 시험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기존 물류방식에서 개선점을 발견할 수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와 케이와이엑스포(대표 김영수)는 9월27일 콜드체인산업 발전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 식생활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2023년 4월18일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국제물류산업대전의 특별관으로 개최됐으나 1인 가구 및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코로나19 등 유통환경 변화로 콜드체인산업이 연평균 15%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독 전시회로 개편됐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부스는 약 100~150개로 추정되고 있으나 개최까지 반년가량 남은 점과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포장기자재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등과 동시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하면 참여자들이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콜드체인협회의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많은 발전을 이룩했음에도 이를 홍보하고 알릴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내년부터 개최되는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우리기업들의 콜드체인 제품·서비스는 물론 해외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전시회 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30일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할 수 있는 식품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전반적 식품 위생관리 여건과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향상을 고려해 식품의 냉동‧해동관련 보존‧유통기준 등 식품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할 수 있는 식품의 범위확대 △냉동간편조리세트에 실온‧냉장제품 사용 허용 △냉장식육 세절(절단)작업을 위한 일시적 냉동보관 허용 △환자용‧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제형 허용범위 확대 등이다. 현재 냉동식품을 해동시켜 유통하는 것은 빵, 초콜릿 등 17개 품목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앞으로는 냉동식육, 해동유통 제한 표시제품을 제외한 냉동식품의 해동유통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해동제품의 안전‧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위생관리 책임을 명확화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해동한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이 해동 후 소비기한을 별도로 정하고 해동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그간 해동이 금지된
블록체인 콜드체인기업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은 최근 한국표준협회(KSA)에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규격으로 제품이 유지되고 관리되며 환경친화적인 방침을 토대로 기업을 경영하는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된 요건을 갖추고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임을 전문 평가기관에서 평가받아 벤처기업 인증까지 받았다. 체인익스빌은 현재 콜드체인 솔루션 제공 데이터로거 제공부터 제약사들의 운송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 플랫폼 앱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저온(냉장, 냉동) 등의 보관조건을 가진 제품의 출하부터 고객사 제품 수령까지 관련 작업을 연결하는 탈중앙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보 기록, 데이터로거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해 전 세계에 필요한 저온 의약품 관련 유통을 중심으로 제품보관 및 운송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니터링,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관리 플랫폼 및 보안성과 객관성, 투명한 생태계를 구축해 기존 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 데이터로거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6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2 로타리 국제 컨벤션(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한국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에서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30일 국제로타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 사장은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폐플라스틱, 버리는 경제에서 순환경제로 대전환’이란 주제로 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가 공동주최한 ‘제20차 환경정책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계‧산업계‧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지구촌 모두가 동참해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소개와 동참을 요청했다. 연이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2022 자랑스러운인물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GS리테일은 최근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는 FSC인증을 받은 포장재다. FSC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GS더프레시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베스트 상품분류인 축산상품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대표 상품은 호주 청정우를 활용해 구성한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등 3종의 상품이다. GS더프레시는 해당 상품 패키지에 FSC인증 마크를 표기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활용됐음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S더프레시는 축산상품을 시작으로 종이 포장재 활용을 전 상품 분류에 빠르게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해 간다는 방침이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폴리염화비닐(PVC)랩 사용량 감축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감축 및 퇴비화 △폐식용유 재활용 △리사이클 센터 운영 △생활폐기물 재활용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열린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몽골에 100호점을 열었다고 10월2일 밝혔다.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처음 진출한 지 16개월만으로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25는 최단기간 몽골 GS25를 100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몽골의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PB상품은 현지 최고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으며 GS25의 편의점 인프라는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기능을 중점 강화해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몽골 GS25 100호점인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연간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린다. GS25는 이러한 입지 특성을 활용해 GS25 브랜드와 강점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쿠팡은 9월30일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 및 지역 공존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식은 10월2일까지 경북 영주시민 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쿠팡은 협약을 통해 자사 음식배달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해 상인들의 입점 및 온라인 정착을 지원한다. 쿠팡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자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 왔다. 실제로 해당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52개 전통시장 300여개 가맹점들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연초대비 평균 77% 성장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시대를 맞아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전통시장 최대축제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플랫폼 대기업 쿠팡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SSG닷컴이 못난이 상품을 포함한 실속 과일, 채소류 할인행사를 연다. 지역농가의 매출확대와 물가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9월29일부터 10월5일까지 일주일간 ‘농가와 함께하는 못난이 과일, 채소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흠집이 있거나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지 않은 과채류를 최대 반값 수준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쓱닷컴은 전국 각지 우수농가로부터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과일, 채소류를 직접 사들였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전국 인구의 약 50%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들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과일에서는 사과, 배, 샤인머스캣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보조개 홍로 사과(3kg)’는 50% 할인한 7,400원에, ‘실속배(3kg)’는 22% 할인해 박스당 1만900원에 판매한다. 큰 알만을 선별해 담은 ‘알알이 샤인머스캣(500g)’은 9,800원에 준비했다. 채소에서는 태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무 농가를 지원하고자 ‘실속 무(2입)’를 준비해 4,200원대에 선보인다. 또한, ‘오이맛 고추(300g)’와 ‘가지(3입)’는 1,300원대, ‘감자(1kg
쿠팡은 안전부품 글로벌 메이커인 씨크코리아(SICK KOREA) 및 오히너코리아(EUCHNER KOREA)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전부품 표준화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약속했다. 쿠팡 잠실 본사에서 9월2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대표와 앤드류 앙 씨크 아태 총괄 부사장, 문성식 씨크코리아 사장, 조지 힌디 오히너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쿠팡은 전국 쿠팡 물류센터의 자동화 장비에 글로벌 안전부품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부품을 적용하게 됐다. 물류센터의 자동화 장비는 일반적인 산업용 자동화 장비들에 비해 훨씬 규모가 크며 작업자들의 출입을 통제 및 관리함에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세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쿠팡은 다양한 물류자동화 장비에 특화된 세이프티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씨크코리아 및 오히너코리아와 손잡게 됐다. 먼저 쿠팡은 씨크코리아의 대표제품인 광전자식 안전센서와 안전제어기를 쿠팡 물류센터의 표준안전부품으로 선정했다. 씨크는 세계 최초로 안전용 광전센서를 개발한 독일기업이다. 앞으로 쿠팡 물류센터 자동화 장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