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9월27일 개최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주관 전국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회의에서 전국 최초로 식자재 배송차량을 전기차로 도입해 우수지자체 7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은 지속 제기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자재 배송에 따른 냉동탑차의 배기가스와 소음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담당공무원이 적합 업체여부 파악과 원가산정 보고서작성 등을 수행해 식자재 배송차량으로 1톤 전기화물차 10대 도입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자재배송이 우수지자체 사례로 선정된 만큼 추후 타 지자체의 전기차 도입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우수지자체로는 광역자치단체인 부산시 1곳과 기초자치단체인 경기 안양시, 경기 고양시, 충북 옥천군,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 등 6곳을 합해 총 7곳이 선정됐다. 우수지자체 선정을 위한 평가는 기관별 규모 차이로 인한 실적 형평성을 고려해 각각 광역시·도, 시, 군, 구로 나눠 시행했다. 행안부는 평가점검단을 통해 공정하고 심도있게 평가를 진행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지차체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우수공무원에 대한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은 9월2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API 자동주문 연동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e커머스 셀러들의 주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상품보관, 재고관리, 택배발송 등 상품포장부터 운송장번호 업로드까지 전체 물류프로세스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COL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카페24와의 API 연동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수집된 주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일괄수집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API 연동의 핵심은 COLO 솔루션의 쇼핑몰 주문 수집기능으로 상품출고절차를 최대 10분 이내로 처리할 수 있게 간소화해 상품출고기능의 완결성을 높인 것이다. 콜로세움은 카페24와의 협력으로 쇼핑몰 주문 일괄수집기능의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 e커머스 셀러들의 업무편의성을 개선한다. 또한 수집된 상품 입·출고 및 납품정보로 고객의 시즌별 예상 입고량을 측정해 오차율 0.1% 미만의 정확한 물류서비스를 보장한다. COLO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능은 AI 매핑으로 접수된 주문과 물류센터에 입고된 상품을 초단위로 매핑시켜 출고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상품에 맞는 크기의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차장은 9월27일 김포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해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배송 전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새벽배송 농산물 수거현장을 참관하고 물류센터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물류센터 현장을 시찰하며 입고·포장·출고과정을 점검했다. 또한 식약청으로 이동한 뒤에는 실험관계부서를 참관하며 방문을 마무리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새벽배송 농산물 물류센터 운영현황 △새벽배송 전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농산물 수거현장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식약처는 새벽배송 농산물을 대상으로 배송 전 잔류농약 신속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검사기관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신속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새벽배송 농산물의 선제적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마켓컬리에 감사드린다”라며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농산물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가을철 나들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구이동 및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인 국·공립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3,8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활용 여부 △식품취급 시 위생 준수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대상인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점검한 결과 27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위생모 미착용 등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와 유통·물류서비스기업 쿠팡이 폐기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코플랜트는 9월28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쿠팡 풀필먼트서비스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친환경프로젝트 공동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라이언 브라운(Ryan Brown)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단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전화 중심 소통과 반복 문서작업, 수기 입력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향상과 함께 폐기물 발생량 저감, 자원순환율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의 폐기물관리 노력을 수치화하면서 환경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ESG 관련 공시에 대응하는 역량도 제고할 수 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ESG경영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유통, 배송시스템과 물류 자동화 도입 등 저탄소, 친환경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또한 전국 약 120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관리 영역에서도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9월22일 인천국제공항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축되는 스마트물류센터에 신선화물 보관이 가능한 냉장·냉동창고도 포함된다. 화주의 요청에 따라 상온 및 저온변환이 가능하도록 물류센터 내부에 하이브리드형 창고를 대거 배치하고 고밀도 장기보관이 요구되는 화물을 취급하는 상온창고도 건설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커머스와 콜드체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해당 화물을 취급할 첨단물류센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e커머스 화물의 수출입금액은 2016년~2020년 약 25% 증가했다. 콜드체인 대상 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저온보관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센터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으로 단순노동을 효율화하고 물류처리 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첨단 물류로봇 등 스마트·자동화 물류설비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화물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9월19일 쿠팡의 환경보건안전 총괄 라이언 브라운(Ryan Brown) 부사장을 CFS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4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브라운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이사는 글로벌기업 아마존과 GE 등에서 20년 이상 환경보건안전(EHS)분야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2020년 6월 쿠팡에 합류한 이후 환경보건안전을 총괄해왔다. 이에 따라 CFS는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 등 기존 3인 대표 체제에서 라이언 브라운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까지 4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할 예정이다. CFS의 관계자는 “근로환경과 보건 이슈에 있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가 기존 대표이사들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CFS는 지속적으로 물류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 30% 감소 등 작업자 안전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물류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월22일 뉴욕에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콜드체인·해상풍력·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추진 등의 정책과제와 연계성이 높은 양질의 투자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북미지역 7개 기업으로부터 총 11억5,000만달러(약 1조6,175억원)에 이르는 외국인투자신고서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번 투자유치로 R&D센터 등 질적 수준이 높은 투자가 이뤄져 첨단기술의 국내이전과 고급기술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친환경 콜드체인 물류창고 증설과 해상풍력단지 조성에는 각각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와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가 투자에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및 배터리는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Solid Energy System)과 보그워너(BorgWarner)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R&D센터 및 생산실증 시설을 신설해 전기차 분야 공급망을 확충함으로써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진행된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는 투
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버터 혈액냉장고 제조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GMP인증은 전기안전, 전자파 적합성, 성능 시험 및 기술문서 심사 등을 토대로 인증을 받는 것으로 까다로운 식약처의 기준 및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GMP를 획득한 ‘캐리어 인버터 혈액냉장고’는 최신 인버터 기술로 ±1℃ 범위의 안정적인 고내 온도유지와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빠른 설정온도에 도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온도에 민감한 혈액과 같은 의약품 보관에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사계절을 지닌 한국환경에 맞춰 3중 단열유리 도어, 도어히터, 작동시간 조절, 제상수 증발장치 등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또한 IoT 기술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반영구 비상 배터리가 장착돼있어 비상 시 관리자에게 유선 및 문자로 경보알람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기록장치를 통해 7일간의 누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로써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의 지속적인 혁신과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해
고객이 LG 씽큐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은 물론 공간 분위기까지 바뀌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이 9월22일 국내 출시된다. LG전자(www.lge.co.kr)가 이달 초 IFA 2022에서 처음 공개한 이 제품은 최신 가전 트렌드인 공간가전과 UP가전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무드업’ 기능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다. 제품의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도어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 및 자연 암석의 고급스런 재질감이 주방의 품격을 높여준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루며 무드업 기능을 연동시킬 수 있다. 신제품 용량은 노크온 기능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604리터, 일반 제품은 601리터, 김치 냉장고는 322리터다. 출하가는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라 600~630만원이며 김치냉장고는 450만원이다. 신제품은 9월22일부터 LG베스트샵 강남본점, 서초본점, 강북본점 등 주요 지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PP, 대표 서병륜)이 9월22일 환경부가 주도하는 ‘다회용 수송포장재’ 시범사업 물류운영사로 참여한 7개월간 환경 및 경제적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회용 수송포장재 시범사업은 일회용 포장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KCP 외 8개 기업 및 기관이 2022년 1월부터 7개월간 유통기업 수요에 맞는 포장재 제작 및 회수체계, 세척관리, 물류정보시스템 등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KCP는 전용 포장재(다회용 택배상자) 공급, 공박스 회수, 세척, 재공급 등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을 담당했다. 다회용 포장재 이용에 참여한 유통기업의 수요에 따라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과 업사이클링 소재인 재생 PET를 활용해 수송용 상자를 개발했으며 컨테이너풀링사업을 통해 전국에 구축한 포장용기 회수 및 세척인프라를 활용해 다회용 포장재가 원활이 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9월14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시범사업기간 약 7개월간 다회용 포장재는 총 2만3,477개를 사용해 총 35만9,109회 유통했고 다회용 포장재당 평균 재사용 횟수는 15.25회로 나타났다. 환경성 평가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