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9월2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성장성 높은 항만물류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최근 펜데믹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 각국이 핵심 자원, 식량 등과 관련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상황임에 발맞춰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해양진흥공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금융1부 내 항만물류금융팀을 신설했으며 국내외 항만 터미널, 배후부지 및 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
세계적인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군트너(Güntner)는 고객환경에 최적화된 냉동솔루션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마이군트너(myGüntner) 고객포털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온라인 전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온도, 압력, 냉동용량, 제품크기 등 조건을 입력하면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최적화된 냉동솔루션을 제안한다. 마이군트너 고객포털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항상 고객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최신솔루션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군트너의 문서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도 있다. 군트너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문서를 마이군트너 고객포털에 모아둔 것이다. 군트너의 관계자는 “마이군트너 고객포털을 사용하면 군트너의 기술설명서, 빠른 설치가이드 및 브로셔 등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군트너 고객포털은 홈페이지(myguentner.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의 신임원장으로 서효원 원장이 9월6일부로 취임했다. 서효원 원장은 건국대 생명과학과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5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대변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부장 △농립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인사교류) △농촌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Jump-up! New-Vision 2030’ 비전 선포식을 8월31일 공사 강당에서 개최했다. 공사는 2030년까지 새롭게 도약해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이번 새로운 경영비전을 ‘JUMP-UP NEW VISION 2030’이라고 칭하고 앞으로 10년의 경영방향을 담았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영표 사장의 경영전략 발표와 신입직원의 핵심가치 선언, 비전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문영표 사장은 70분간의 전략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공사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앞으로 개선해 나갈 점을 제시해 직원들의 마음과 힘을 결속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직원들의 핵심가치 선언이 주목을 끌었다.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한 송병선 안전총괄팀 대리는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처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핵심가치를 선언한 임준선 교통질서팀 대리는 “앞으로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혁신하여 더 이상 고객이 시장에 맞추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선언적 의미가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무인점포에서 절도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방경찰청별 무인점포 절도 발생건수에 의하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5개월간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이 모두 6,344건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13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543건(24%)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1,354건 △부산 480건 △대전 437건 △경기북부 431건으로 뒤를 이었다. 무인점포는 인건비가 안들고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이스크림, 반찬, 밀키트, 편의점 등 다양한 형태의 창업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관리자가 현장에 없는 점을 노린 절도나 시설훼손 등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2021년 3월~12월 2022년 1월~6월 합계 계 3,514 2,830 6,344 서 울 947 596 1,543 부 산 213 267 480 대 구 136 82 218 인 천 186 207 393 광 주 62 52 114 대 전 260 177 437 울 산 46 79 125 세
풀필먼트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9월6일 품고가 한국초저온(대표 김진하)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냉동·냉장물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초저온은 LNG가 NG로 기회하면서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부터 정온까지 온도별 보관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융복합 친환경 물류센터로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냉장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미세한 온도제어까지 가능한 콜드체인기술을 갖췄으며 2021년 초부터 코로나19 백신보관의 국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커머스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에 맞춰 품고는 한국초저온과 MOU를 통해 냉동·냉장물류까지 취급범위를 확대한다.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시키는 한국초저온의 핵심 노하우를 통해 e커머스 모든 분야 판매자들에게 품고의 맞춤형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론칭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해 고객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품고는 45만개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두핸즈만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운영역랴과 고객경험(CX)을 혁신할 수 있는 전문노하우를 한국초저온에 공유한다. 또한 4PL AI솔루션인 ‘품고나우’를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실외활동이 증가하고 추석특수 등으로 오프라인시장 매출증가가 온라인시장 증가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식품군은 백화점과 편의점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준대규모점포(SSM)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과 이창양)는 지난 8월31일 ‘2022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조사에 반영한 주요 유통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SSG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글로벌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다. 식품군 매출증감률은 14.7%로 전체평균 9.7%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오프라인부문은 12.1%로 온라인부문인 7.3%보다 더 증가한 점이 두드러졌다. 오프라인부문에서는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의 전체 구매건수와 단가가 증가해 매출이 증가했으나 준대규모점포(SSM)는 구매단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구매건수 하락 및 방문객 감소추세로 매
와인셀러 리딩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의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가 와인셀러 업계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9월1일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유로까브의 첫 백화점 단독 매장으로 고객들은 유로까브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을 상시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976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는 프랑스에서 디자인, 생산, 기술, 부품까지 모두 프랑스 헤리티지를 가진 제품들에 한해 부여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라벨을 획득했다. 또한 프랑스 정부에서 인정하는 프랑스기업 중 뛰어난 기술력과 전통,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현존하는 문화유산(Living Heritage Company in French, EPV)’에 등재된 와인셀러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소믈리에 네트워크를 지닌 유로까브는 최적의 와인보관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인을 단순히 시원하게 보관하는 기능에서 나아가 △일정한 온도 △적절한 습도 △단열 △공기순환 △진동방지 △저장용량 등 ‘와인저장 동굴’이 지닌 와인 숙성기술 6가지를 구현해 와인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하게 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스마트농업·디지털전환 확산을 중심으로 농업의 미래산업화에 집중하고 청년농 육성, 농·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 등 농업을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부가가치 향상에 역점을 뒀다. 농식품부의 2023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응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농촌 활성화 및 탄소중립 확산 △농가 경영안정 강화 △식량주권 확보 등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 또한 비료·사료 가격안정 지원, 직불금 확대 등 농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2023년 예산안은 올해대비 2.4%(+4,018억원) 증가한 17조2,785억원 규모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스마트농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임대형 스마트팜(3개소 추가, 570억원), 스마트 원예단지(20ha 추가, 59억원), 노지스마트팜(3개소 추가, 57억원) 등을 추가 설치한다. 또한 농업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품목·유통 주체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신규, 46억원)과 스마트 산지유통시설 관리 통합지원 시스템(신규, 30억원)을 구축할 방침이다.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에는 청년농의 유입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8월30일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가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체선정을 위해 학교장, 행정실장, 관련학과 교수 등 학교급식 담당자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19명의 농산가공품 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8월 중순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종합 평가결과가 8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획득한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산가공품 업체는 9월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에 납품할 예정이며 센터에서는 매년 식재료 품질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이의제기 발생률 등 운영평가에 따라 계약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이주희 농식품공사 수축산급식팀장은 “두부·묵류 업체가 부족해 일부 학교에서 다양한 급식메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추가업체 선정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코로나19 전후 명절선물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결과 택배배송 및 온라인구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코로나19가 한국인의 명절선물 경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석자료로는 2019년 1월1일~2022년 6월30일까지 온라인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된 227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결과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명절선물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택배로 배송하는 양상을 보였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연도별 추석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2019년 3,745억원에서 2021년 7213년까지 증가했다. 반면에 이동자제 권고 등 방역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이동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연구원 ‘설·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명절연휴 하루평균 이동인구는 2019년 647만명에서 2022년 432만명까지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방문이 어려워지자 선물로 성의를 보이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프리미엄화·다양화로 기존 명절선물과는 차별성을 보이는 선물이 많아졌으며 방역용품, 기프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