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국내명: 모던엣지 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제품은 유럽 냉장고 에너지등급 가운데 최고인 A등급이다. 특히 유럽 기준 연간소비전력량이 LG전자의 기존 A등급 냉장고와 비교해도 10% 줄어든 99kWh/y 수준이다. 이를 국내 기준 전기료로 환산하면 연간 약 2만5,000원에 불과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에너지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가 전기요금과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해 3월부터 더 엄격해진 냉장고 에너지등급 기준을 도입했다. 제품 등급도 A+++, A++, A+ 등으로 표기하는 기존 방식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A~G로 바꿨다. 신제품은 LG전자 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손실이 적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신제품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교환기 등 핵심부품의 구조를 개선하고 냉기가 더 골고루 전달될 수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는 8월23일 경기도 화성시 위니아에이드 사옥에서 의약품 유통 선두 기업인 동원아이팜과 의약품 콜드체인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생물학적제제 등 보관 및 수송관리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보다 확장된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콜드체인 플랫폼은 제약사에서 의료기관까지의 유통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앞으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출고 관리, 온도데이터 기록 등 자동 재고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 등의 의료기관은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는 진료에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열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니아에이드와 동원아이팜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백신을 비롯한 주요 의약품의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을 통합한 콜드체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미래 첨단농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 Agritech Asi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스마트연구개발사업단, 코트라(KOTRA),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다.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스마트농업의 육성과 고도화, 스마트농촌의 구현 기반 마련과 스마트농업의 국제화, 농업부문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8회째를 맞는다. 행사기간 동안 농업 인공지능, 식물공장, 무인기(드론) 등 국내외 다양한 애그리테크(Agritech) 및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각국의 애그리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 ‘AWC 2022 in Gwangju(AI World Congress: AI X Agriculture)’가 동시에 열려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학술행사에서는 아난스 칼야나라만(Ananth Kalyanaraman) 워싱턴주립대학교(WSU) 교수가 ‘농업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18일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990년대부터 농산물시장 개방과 국내·외 대규모 자본의 유통산업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에서 규격화된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APC 건립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또한 생산자 출하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했다. 그러나 최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디지털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APC로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농식품부는 스마트 APC를 통해 산지유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마트 APC는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하시기 조절, 소비자 맞춤형 상품생산, 판매처 다양화 등 전략적 의사결정을 도우며 자동화된 설비를 활용해 인력절감과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양파 APC를 스마트화하는 경우 △저장손실 30% 감축 △상품성 25% 향상 △선별·포장인력 50%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물류망을 더욱 촘촘히 갖추고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를 신규로 오픈했다. CJ대한통운은 8월15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연면적 2만6,545㎡(8,030평) 규모의 ‘이천 1풀필먼트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 ‘이천 1풀필먼트센터’는 풀필먼트센터와 택배터미널을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24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센터에서 출고한 후 전 지역에 걸쳐 촘촘하게 갖춘 택배 Hub, Sub터미널을 통해 바로 다음날 전국으로 배송된다. CJ대한통운은 이천센터에 운송로봇 ‘셔틀 AGV(Automated Guided Vehicle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4.7m 높이의 고층선반으로 이뤄진 보관공간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상품을 넣거나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고층 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물류센터 내 높은 공간까지 상품을 촘촘하게 적재할 수 있어 보관 효율성이 매우 높아
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은 8월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위킵은 창업 이후 지난 2019년 전 직원들에게 1억원 가량의 스톡옵션을 발행한 바 있으며 3년만에 추진되는 이번 스톡옵션 발행은 10배에 달하는 10억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 발행된 스톡옵션 주식은 620주로 물류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결정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번 스톡옵션 발행은 1,730주로 첫 발행보다 2배 이상이며 매년 200% 이상 매출성장이라는 결실을 임직원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물류는 사람이 우선’ 이라는 장보영 대표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위킵은 직원의 전문성에 따라 물류서비스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우수한 물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반기승진제는 우수한 업무능력을 보유한 직원이 6개월에 한번씩 진급할 수 있는 제도로 동기부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사원 포상, 워라밸을 위한 조기퇴근일인 ‘패밀리데이’. 생일축하금 및 반차사용권, 명절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 △간식비 △팀장운영비 △웰컴키트 등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
주방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120년 기술의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효율성이 높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피트인 냉장고 427ℓ’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2인 가구 비중은 64.93%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인 가구는 43만6,904명, 2인 가구는 18만2,360명 증가했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캐리어냉장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수대인 10~20평(33~66m²)대 냉장고로 적합한 ‘나만의 공간에 감성을 맞추다(Fit in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지닌 ‘피트인 냉장고 427ℓ’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탈 소재의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 427ℓ’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페데리코 리바우도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면서 모던하고 세련된 무드를 극대화해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4도어, 700mm 이하 깊이의 슬림형 세미빌트인 냉장고로 주방 싱크대 깊이에 딱 맞게 설계돼 냉장고 전면이 튀어나오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편의성과 인테리어의 완성도
CJ대한통운과 택백대리점연합이 고객에게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상생경영 선포로 택배현장 갈등을 해소하고 배송 안전성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10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택배산업 발전 및 택배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생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고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고객권리 보호 △업무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건전한 택배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양측은 고객의 소중한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자동화 설비·IT 기반 물류 인프라 도입 등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및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택배현장 업무관행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상호 체결된 계약에 따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 4월3일 시행예정인 택배용 소형화물차의 신규허가, 증·대차 시 경유자동차 사용제한에 앞서 원활한 제도시행과 관련업계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8월3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4개 택배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택배용 소형화물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보조금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홍보방안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전기화물차 전환지원을 위해 통합물류협회를 통해 주요 4개 택배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물량을 조사했으며 수요를 상회하는 물량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분 계 경유 휘발유 LPG CNG 전기 2021.12 48,105 (100) 47,477 (98.7) - 456 (0.94) - 172 (0.36) 2020.12 43,766 (100) 43,339 (99.0) 1 (0.0) 393 (0.90) - 33 (0.08) 2019.12 40,187 (100) 39,809 (99.1) 1 (0.0) 367 (0.91) - 10 (0.02) 2018.12 33,594 (1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브랜드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6,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조사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25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FF제품)을 기획·개발해 제품의 규격, 원재료, 제조방법 등을 담은 기술이전서를 수급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조를 위탁했으며 수급사업자들은 제공받은 기술이전서에 따라 제품 생산만을 담당했다. 수급사업자들은 자사 기업소개서에 ‘GS25 FF제품 전용공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대부분 GS리테일이 발주한 신선식품만을 생산·납품하는 등 GS리테일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사실상 100%에 달했다. GS리테일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신선식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성과장려금 명목으로 매월 매입액의 0.5% 또는 1%인 총 68억7,800만원을 수취했다. 통상 성과장려금은 납품업자가 자기 제품 매입을 장려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업자에게 주는 금전이므로, 대규모 유통업자인 GS리테일이 스스로 판매할 자기 제품의 제조만을 위탁한 수급사업자로부터 성과장려금을 수취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GS리테일
삼성전자는 8월3일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탑재된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 전용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더욱더 진화한 주방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삼성전자의 AI·IoT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냉장고 스크린에서 고전 명화와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3일부터 ‘패밀리허브 앱스(Apps)’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아뜰리에에 23점의 작품을 새롭게 추가해 총 195점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제작된 일러스트레이션 13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들은 냉장고에서 신선하게 보관된 식재료가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는 것처럼 ‘행복의 재료’를 주제로 행복한 삶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젊고 참신한 시선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협업을 이어 온 가나아트센터의 기획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콘텐츠는 영감의 원천이자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인 ‘나만의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