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기존 법규 및 기술기준에 정립되지 않았던 제조소 밖에 설치되는 LNG 및 냉매배관에 대한 기술기준 제·개정 및 지역 타당성 검토를 통해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창고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LNG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요예산은 총 2억원(국비 100% 지원)이며 지자체 대상 공개경쟁으로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안보 확립과 에너지 신산업·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을 현 정부에서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며 진행되는 것으로 다양한 에너지원 확대를 통한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믹스의 합리적 조정, 안정적 에너지공급망 구축 △에너지 신산업 창출,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시장 구축 △녹색산업 및 기술육성,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경영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간 균형잡힌 에너지믹스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반 부족 개선·규제 혁신 필요 현재 다양한 에너지원 확대를 위해 국내 미활용 열에너지인 초저온 LNG냉열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LNG터미널 인근 연관 산업 환경 검토 및 관련 법·제도 정비 미흡 등 기반 마련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L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근력보조가 목적인 웨어러블 슈트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현재 2차례 개선이 이뤄졌으며 향후 물류현장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슈트는 의류처럼 작업자가 착용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보호, 피로도와 부상방지, 작업효율 향상 등을 위한 맞춤형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현장 실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현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허리와 허벅지 등 작업자의 주요 근육사용량은 23%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산소소모율도 기존대비 15% 이상 줄어 피로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았다. 특히 CJ대한통운 웨어러블 슈트는 전력공급 없이 사용 가능해 작업 중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불편함 등이 없다. 또한 2차례 개선으로 무게를 4.4kg에서 2.4kg까지 줄였으며 동작 가능범위와 편의성을 높였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 여러 종류의 웨어러블 로봇과 슈트가 개발돼 있기는 하지만 물류현장에서 작업자가 쉽게 입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슈트는 없었다”라며 “자동화가 쉽지 않아 사람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일부터 수입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품목(기존 14개)에 4개 품목(신선마늘, 표고버섯, 대추, 생강)을 추가해 총 18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수입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이하 수입농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관리 효율성제고 및 유통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지속되고 용도전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제도는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수입농산물 등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농산물 등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수입·유통업자가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1월1일부터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13일 농식품 유통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통이력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기존 유통이력관리 14개 대상품목의 지정기간이 7월31일자로 종료됐기 때문이며 새로운 품목지정 심의를 진행해 4개 대상품목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 수입농산물 등 유통이력관리 품목확대 시행에 따라 신규 4개품목은 현장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 수입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등 식품분야 관련 기업·협회·학계·소비자단체와 함께 식품분야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식품분야 산업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혁신과제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분야 주요 혁신과제는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신산업 지원 △절차적 규제개선 4개 분야의 20개 과제로 구성됐다. 민생불편·부담 개선분야는 냉동식품 소분 후 재냉동 허용을 논의했다. 현재 식품을 해동시킨 후 재냉동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냉동농축액·페이스트 등은 필요한 만큼 소분해 사용하는 현실을 고려해 품질 및 위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이는 현재 대용량원료의 경우 해동 후 사용하고 남은 원료를 해동상태로 장기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상황을 해결해 대용량원료의 관리부담 완화, 폐기량 감축 등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국제조화분야는 해동유통 대상 확대를 논의했다. 현재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이 허용되는 것은 빵류 등 일부 식품유형에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지난 6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달걀·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을 제조·판매·유통업체 총 5,21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축산물위생 점검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를 대비해 축산물을 점검함으로써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월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작업장 위생관리 미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0곳) △건강진단 미실시(30곳) △표시사항 위반(6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6곳)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적발된 업체는 관할지자체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소비가 높은 축산물 1,21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 1건이 확인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 등에서 축산물을 구입할 때 △배송안내 메시지 확인 후 신속히 수취 △냉장·냉동제품은 배송받은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기 △장시간 수취가 어려울 때는 온라인 주문 지양하기 등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식약처의 관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건물이 없는 부지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인편의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GS25는 컨테이너형 무인편의점을 GS칼텍스 여수2공장 내 부지 7월22일 오픈했다. GS25는 GS칼텍스와 협력해 GS칼텍스 여수2공장 내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로 컨테이너형 무인편의점 첫 매장인 GS25 M여수GS칼텍스점 오픈을 추진하게 됐다. GS25 M여수GS칼텍스점은 GS칼텍스가 운영한다. 편의점이 필요하지만 상가가 없어 입점할 수 없었던 지역에 특수 컨테이너를 세우고 그 안을 편의점으로 꾸민 이른바 ‘컨테이너형 무인편의점’이 정식 오픈한 것이다. 컨테이너형 무인편의점은 전기·조명 등이 완비된 약 18㎡(5.4평) 크기의 특수 컨테이너로 지어졌다. 컨테이너 크기에 맞춰 냉장비, 진열대 등이 도입됐으며 총 500종의 편의점 식품·비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GS25는 오픈에 앞서 오피스·공단 등 비슷한 상권 내 매장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GS25 M여수GS칼텍스점을 위한 최적의 상품구성을 완성했다. 컨테이너형 무인편의점은 고객이 상품을 직접 골라 스스로 결제하는 무인편의점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GS25는 QR 및 신용카드 등을 활용하는 △출입인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저온제품의 출하부터 고객사 수령까지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 고품질 모니터링시스템 체크로드(CheckLOD)를 개발한 넷매니아(대표 이춘화)와 손잡았다. 체인익스빌은 정보기록, 데이터로거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해 전 세계에 필요로 하는 저온 의약품 관련유통을 중심으로 제품보관 및 운송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 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안성과 객관성, 투명한 생태계를 구축해 기존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데이터로거를 통해 설정된 시간마다 온·습도, 조도, 충격 등 변수데이터를 측정, 운송 중 설정된 시간에 따른 누적 데이터를 클라우드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자동온도기록장치인 체크로드는 의약품 배송에 특화된 형태로 실시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이중으로 된 온도데이터 저장 및 백업 프로세스, 앱을 통한 업무편의 제공, 온도변화 경고알림 등 현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체크로드를 개발한 넷매니아는 기존의 고가의 외산 데이터로거를 대신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서울식품공사) 강서지사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서시장 내 하역회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통인 소방안전교육을 지난 7월20일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소화기와 소화전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초기 소화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통인은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교육을 받아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니세 서울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은 “강서시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장 내 유통인들을 직접 찾아가 소화기, 소화전 사용 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18℃의 일정온도를 지닌 지하해수를 이용해 육상양식장 에너지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어가의 경영불안 해소가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매년 계절마다 반복되는 고수온과 한파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육상양식장과 종자생산 어가를 돕기 위해 15개 지구에서 지하해수 개발 적지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육상양식장과 종자생산 어가는 주로 연안해수를 양식장 용수로 이용하는데 계절별 해수 온도변화 폭이 커 일정온도 유지를 위한 에너지비용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도 이른 무더위로 평년 수온보다 1.7℃가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열흘 빠른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처럼 반복되는 수온차로 인한 육상양식장과 종자생산 어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하해수 이용방안을 제시해 어가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바닷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돼있는 지하해수는 일정한 온도(14~18℃)를 유지하고 있어 양식장 용수로 사용할 경우 용수를 데우거나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조나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공사는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을 시행해 육상양식장 밀집지역을 대
콜드체인이란 냉장·냉동식품 등의 신선도와 품질유지를 위해 물품을 저온으로 보호하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시키는 구조다. 대상물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대상물의 품질과 신선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단절되지 않고 일관되게 적절한 저온으로 관리되는 공급사슬을 말한다. 최근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초저온으로 관리, 보관·운송돼야 할 백신 등 의약품분야에서 보다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상업용 저온물류설비의 경우 기간 운전하는 에어컨과 달리 1년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제품특성을 고려할 때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형 설비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전기요금은 연면적대비 평균 279만4,000원/m³이나 냉동·냉장의 경우 638만4,000원/m³으로 물류비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콜드체인시스템이 가정용에어컨과 같은 고효율 인버터 제품으로 전환될 때 약 988MW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500MW급 화력발전소 2기에 상응하는 전력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공기시험硏 내 인프라 구축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도 산업혁신기반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및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전체매출 동향은 오프라인(8.4%)부문과 온라인(10.3%)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해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백화점(18.4%)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와 정상등교·근무 등에 따라 편의점(10.1%)도 높은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품목을 많이 취급하는 대형마트(-1.5%), SSM(-1.9%)은 매출이 감소했다. 구매건수와 구매단가에서도 백화점·편의점 방문객이 증가하고 대형마트·SSM 방문객 감소추세가 지난 4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체 구매건수(4.3%) 증가와 함께 농·축산물 등 물가상승 영향으로 전체 구매단가(4.7%)도 증가했다. 온라인은 온라인·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화장품(21.2%), 식품(17.8%), 음식배달·공연티켓 등 서비스·기타(17%) 등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되면서 유명브랜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