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활물류체계를 개선하는 등 물류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 서울시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 참여기관 모집’을 7월13일까지 공고한다. 이번 공고의 대상은 주사무소가 서울시 소재인 물류관련 기업, 스타트업, 단체 등으로 여려 법인 및 단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성의 주기관은 서울시 소재여야 한다. 또한 전체 컨소시엄 중 50% 이상은 서울시 소재 기업 및 단체여야 한다. 이와 함께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마이크로풀필먼트(MFC) 조성 및 운영, 택배·생활물류 보관·배송 등 물류분야 사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30억원 이내, 총 3개소로 개소당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지원비 중 참여기관이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원금을 통해 시설조성, 친환경 차량구매 등 사업초기 안정적 운영을 보조하며 실증사업 평가 및 성과관리·감독을 수행한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유휴공간 발굴 및 공동배송센터 조성 △여러 택배기업과의 배송물량 통합, 배송 △자체 운영재원 확보 △배송인력 채용·관리 △친환경·돌봄배송 등 지역특성 맞춤 시범사업 등을 수행해야 한다.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인 에머슨(Emerson)은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가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THAIFEX Anuga Asia, 이하 타이펙스) 무역박람회에서 2022년 최고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GO리얼타임 4G·5G 트래커는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의 1,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에서 제출한 500개 이상의 출품제품 중 엄선된 42개의 결선 진출제품과 15개 최종 혁신제품 중 하나에 선정됐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및 음료산업전시회인 독일 아누가의 아시아 버전으로 Food Technology, Fruits & Vegetables, Fine Food 등 총 11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태국 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특히 타이펙스는 고급 식음료행사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음식 서비스, 식품 기술 및 커피, 차, 음료, 사탕, 과자, 고기, 냉동 식품, 과일, 야채, 쌀, 해산물, 고급 식품 판매기업들이 참여한다. 타이펙스는 식음료 트렌드와 혁신을 보여준 제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심사하며 최종 후보들은 기술과 함께 맛과 포장의 독특함부터 재료와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파렛트를 인도네시아 소재 물류센터에 투입하며 ESG경영을 글로벌 무대로 확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ZERO 파렛트’ 400개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물류센터에 투입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재생파렛트 투입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던 내구성이 약한 목재 파렛트를 대체해 운영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주로 플라스틱 파렛트를 사용하지만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초도 구매비용 부담으로 인해 목재 파렛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목재 파렛트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내구성 및 대규모 벌목문제로 플라스틱 파렛트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같이 고온다습한 열대지방 기후에서는 목재 파렛트를 사용할 경우 부패 및 해충문제로 인해 단기간 사용하고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 고객사인 ‘락앤락’의 자투리 플라스틱을 재료로 파렛트 제작 업체 상진ARP의 그린신기술이 합쳐져 탄생했다. 락앤락은 제품 공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플라스틱 12톤을 CJ대한통운에 무상제공했으며 CJ대한통운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으로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서울식품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복합적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현재 농수산물 수요시장은 언택트·디지털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고 1~2인 가구의 HMR(가정식 대체품) 구매가 보편화돼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1차 원재료의 구매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공영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2015년 이후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도 –2.6%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영도매시장의 주요 구매층인 중소마트와 재래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영도매시장의 입지는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거래물량 1, 2위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식품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의 명운을 걸고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규정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22일 1사1촌 교류마을인 충남 공주시 신풍면 무르실 마을을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2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서울식품공사는 2009년 7월 무르실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매년 2~3회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공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농촌체험과 일손돕기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행하고 있다. 이날 노사합동 1사1촌 교류에 참여한 서성만 경영본부장은 “마을주민의 따뜻한 환영과 정성어린 간식, 마을 농작물 수확을 통해 농촌마을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다”고 밝혔다. 김선광 이장은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힘든 일과 즐거움을 나누는 서울식품공사 임직원에게 늘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이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물류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한진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미래지향적인 가상 물류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6월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삼석 한진 대표와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해 한진이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 전략,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센터 △택배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선보였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동과 사내 임직원 소통미팅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소개했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에서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아바타로 참여하는 업무 협약 체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물류시스템관련 특허를 잇따라 획득하며 물류산업 첨단화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 △이기종 물류 자동화 설비의 통합 관리 방법 및 시스템 △디팔레타이저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 등 최첨단 물류기술 특허를 연이어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혁신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함으로써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은 다양한 상품을 여러 곳에 보관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킹작업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오더피킹(Order Picking)이란 창고에서 고객의 주문단위별로 물품을 출하하는 과정으로 피킹카트 또는 로봇이 최적 동선을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물류 빅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상품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해야하는 지점을 줄여 전체 이동거리를 감소시킨다. 카트나 로봇 등의 이동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전체 배송 작업 시간도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오더피킹 최적화를 통해 상품이 보관된 선반 별 혼잡도도 관리한다. 특정 장소에 피킹 카트나 로봇이
CJ대한통운이 부동산펀드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도권지역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AI·로봇 기반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를 구현하는 등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6월29일 부동산펀드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68억원을 출자한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수도권지역 핵심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삼성금융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m²(4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되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층별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층에 접안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양재IC까지 40~5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골조공사를 진행 중인 용인남사센터에 향후 AI, 로봇 등 첨단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를 옮길 수 있도록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
GS리테일은 최첨단 리테일테크가 총동원된 편의점 GS25 DX LAB(Digital Experience LAB: 디지털경험연구소)점을 6월30일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테일테크는 Retail과 Technology의 합성어로, 소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용어다. GS25 DX LAB점에는 △안면 인식 결제솔루션 △AI 점포 이상 감지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미디어월 △주류 무인 판매기 △라테아트기기 등 19가지의 가맹점 운영 편의 솔루션과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GS25는 DX LAB점 운영을 통해 여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시나리오별로 각종 리테일테크를 실증, 확산 여부를 검토하고 미래형 편의점의 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DX LAB점의 외관에는 연구소 콘셉트의 분위기를 잘 구현하기 위해 반투명 컬러 글라스와 간접 조명,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으며 내부 약 190m²의 전용면적에는 각종 솔루션들과 연계된 21개의 스마트카메라와 200여개의 센서가 사용됐다. 점포 내부 약 40m² 면적에는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존(ZON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2022 제8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 시상식이 6월2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 8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40여개의 초기 물류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 등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9팀이 선발됐다. 물류대장(대표 김기수)이 ‘익일·지정일 배송 설치서비스 플랫폼-로지메이트’를 통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씨에어허브(국제물류 진행을 위한 수출입물류 통합솔루션-여기G, 대표 장현진) △에이치알엠(폐기물 이력관리 및 스마트물류시스템-ECOYA, 대표 안성찬) △SURFF(실시간 화물공간 B2B 플랫폼-선복장터, 대표 최선진) 등 3개 업체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메가폰글로벌(대표 장진주) △99퍼센트(대표 안영완) △아스톤커넥트(대표 김경환) △공유어장(대표 유병만)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 등 5개 업체에 수여됐다. 시상식에서는 시상과 함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물류지원사업 및 투자사업 안내와 수상기업간 네트워킹, 창업자간 사업노하우 공유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지원 안내 등이 이어졌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담당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세계 주요국의 무공해차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동향’ 자료집을 21일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의 글로벌 환경을 반영한 자동차 환경정책의 쉬운 이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중순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동향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동향: 도로분야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국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수송부문 중 온실가스 배출비중이 가장 높은 도로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생산, 주행, 회수·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차량 생애주기 관점에서 내연기관차에 대한 규제와 동시에 친환경차량 전환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생산 관련 정책으로 △자동차 연비·배출가스 규제 △배터리공장 건설·개조 지원 등, 판매·사용·운영 관련 △친환경차 의무 판매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공해차량 제한지역(LEZ) 지정·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구매 인센티브 △충전인프라 구축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