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대표 장성학)은 5월12일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한 저탄소 ‘녹색기술제품’ 포장재의 판매에 돌입하고 친환경 포장재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기용매(organic solvent)는 고체·기체·액체를 녹일 수 있는 액체 유기 화합물을 의미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11월 메탄올 등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용제(non-solvent)** 합지’ 포장지 제조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 10개 품목군 130여개 포장재에 친환경 녹색기술을 적용해 4월 녹색기술제품으로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판매를 시작했다. **무용제(non-solvent)는 휘발유나 알코올 같은 물질 용해용 액체를 쓰지 않은 용제를 의미한다.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기존 공정은 이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전력 소모로 인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무용제 합지’ 공정은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평균 85%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원시스템즈는 연간 4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령 소나무 약 6,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농업의 필요성과 정책방향,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사단법인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5월12일 청주도시농업박람회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춘계 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을 연구하고 실천 중인 각계 전문가와 도시농업연구회 회원 등이 참여해 도시농업의 탄소중립 역할과 가능성, 협업분야에서 도시농업의 적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도시농업의 탄소중립 역할(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박사) △탄소중립 도시계획과 녹지(이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 △기후변화 대응 옥상녹화의 물 순환 역할(김영진 국립농업과학원 재해예방공학과 박사) △탄소중립과 도시정원(오충헌 동국대 교수) △도시와 기후를 살리는 기후농부(백혜숙 서울시 도시농업위원회 부위원장) 등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 및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된다. 박공영 한국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도시농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과장은 “토론회를 통해 도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 환경시설을 미리 점검해 예기치 못한 폭염에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이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은 줄어 성장이 더뎌지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6월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해 축산농가의 대비가 필요하다. 밀폐형 축사에 설치된 쿨링패드(냉각판), 에어컨 같은 냉방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환기팬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거미줄과 먼지를 미리 제거하고 구동 벨트 상태를 점검한다. 쿨링패드와 주변부의 먼지를 제거하면 장치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냉각판을 이용할 때 외부 습도가 높으면 냉각 효과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축이 물을 마시는 급수기 위치와 수압을 점검하고 안개분무, 스프링클러(살수기), 쿨링패드를 가동시킬 수 있는 물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축사에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이 많아 전기가 끊기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전 경보기를 점검‧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개방형 축사에 설치된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젊은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사회흐름을 반영한 조직 내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진청은 5월2일 청 내 젊은 직원 모임체인 그린프런티어 주관으로 ‘그린프런티어와 청장과의 열린 간담회‘를 갖고 조직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린프런티어는 엠제트(MZ)세대의 혁신적인 생각(아이디어)을 모으고 확산시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청 내 변화 관리 모임체다. 공직경력 5년 이내의 20, 30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축과 미래 기술 동향 파악, 적용분야 탐색, 실행 방안 제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청의 활력을 높여가는 성장엔진으로서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풀필먼트 테크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5월4일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가 두핸즈 용인 품고센터에 방문해 양사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윤숙 대표 방문은 두핸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서비스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핸즈는 e커머스 풀필먼트솔루션 ‘품고’를 통해 네이버가 구축한 풀필먼트 데이터플랫폼 NFA의 파트너사로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중소상공인(SME)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풀필먼트 스타트업 최초로 자정까지의 주문을 당일새벽 출고하는 ‘24시간 마감’ 서비스를 선보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이번 논의를 통해 e커머스 풀필먼트솔루션 품고가 NFA 생태계에 제공해야 하는 배송스탠다드를 재확인했으며 다양한 셀러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동시에 질높은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두핸즈와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품고의 운영사인 두핸즈는 풀필먼트사업 확장과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김정헌·조상래)가 GS리테일과 지난 2일 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5기’ 실전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환경 제조분야 내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GS리테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언더독스와 함께 2017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9개의 창업팀을 발굴·육성했다. 이번 대면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4월26일 최종 선발된 15개팀과 언더독스 및 GS리테일 관계자가 모여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언더독스 사옥에서 진행됐다. 약 7시간에 걸쳐 △교육과정 및 코치 소개 △최종 선발팀 소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창업팀 상황진단은 언더독스가 배출한 1만명 이상의 창업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창업가성향진단’ 세션을 통해 이뤄졌다. 앞으로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과정은 9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창업 코치세션이 진행된다. 언더독스 창업 코치와 분야별 전문가 및 GS리테일 임직원 및 현직 MD가 각각 특강과 비즈니스 맞춤형 멘토링으로 창업팀의 성장을 이끈다. 창업팀은 창업지원금 및 시제품 제작 등 총 1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성
인천항만공사(IPA)는 5월1일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유치대상지는 송도동 콜드체인 특화구역 6개 필지(11만3,163㎡)로 오는 30일까지 5개 부지(8만4,737㎡)에 대한 ‘2차 민간제안사업 투자 및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기업이 사업을 제안해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는 사업추진방식이다. 콜드체인 특화구역 A타입 입주기업 모집 시 항만 최초로 시행된 바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사전협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IPA와 협의를 거쳐 최초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의결과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나머지 1개 부지를 대상으로는 6월13일까지 ‘민간제안사업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 제3자 제안공모는 1차 모집공고에 채택된 사업계획에 대한 진행 기회를 제3자 기업에 부여하는 최종평가 절차다. IPA는 참여기업들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위해 특화구역 지정제도를 도입했으며 냉동·냉장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6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지정했다. 콜드
로지스올(대표 서용기)은 4월28일 서울 핀란드타워에서 개최된 ‘2022년 제19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석해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경ESG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며 기업 및 기관, 학계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경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용기 로지스올 대표는 온라인 서명에 동참하며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로지스올은 함께 개최된 ‘제2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을 실현한 기업사례를 공모하고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로지스올을 경영활동 전반 윤리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윤리체계 구축 및 교육 △윤리신고채널 운영 △준법경영 실천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청렴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인 산업정책연구원 대표상을 수상했다. 로지스올을 대표해 수상한 박영학 로지스올 ESG경영기획실장은 “정직과 윤리는 로지스올의 기업경영의 토대이자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판단 기준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청년 및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식품공사·롯데마트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4월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사업주체별 노하우와 강점을 접목해 사회공헌을 추진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모델이라 할 수 있다. 공사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 대상 농수산식품 제공 및 농어촌 자매결연 사업,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 및 판로지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각자가 보유한 사회공헌 활동의 특장점을 활용해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한 바 있다. 아울러 농수산식품 유통분야 국내 대표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두 기관이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함으로써 다른 기관 및 기업에도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건전한 영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협력 △각자 보유한 역량·자원 활용 사회적 가치 적극 창출 등을 추진한다. 문영표 서울식품공사 사장은 “사회공헌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
국민들의 식품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국내 유일 토털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냉장·냉동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의 가정·상업용 냉동보관용 제품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수요 증가 등에 맞춰 식품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식수요는 줄고 가정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집밥 지출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2019년과 발생 후인 2020년 7.8% 증가하고 외식지출은 7% 줄었다. 특히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와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이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정보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시장은 2017년 20억원 규모에서 2021년에는 3,000억원 규모로 약 150배 성장했고 2026년에는 1조1,7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편식시장이 성장하면서 냉동고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중 캐리어냉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
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안경원)와 함안군이 항만·물류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공동용역에 나선다. 지난 4월28일 창원시청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양 시·군 관계자 및 용역 수행기관인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연구배경·과업내용·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구축이 본격 추진되고 항만·항공·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막대한 경제가치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항만·내륙물류의 큰 축을 창원·함안 중심으로 설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과업내용은 △동북아물류플랫폼 관련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내륙항 관련 수요분석 및 추정 △내륙항 조성방향 및 기본구상 등 5가지다. 양 시·군의 주도적 역할 모색과 함께 경남과 국가발전을 견인할 방향성 및 타당성을 제시할 실효성 있는 기본구상 수립이 이번 용역의 주된 연구방향이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6월까지 15개월간 추진되며 결과물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