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MUMS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GS25에 도입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4월28일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MUMS와 전국 1만6,000여 GS25에 향후 5년간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하며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프로젝트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GS25는 2014년부터 점포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해 왔다. 8년간 30여개의 음식물처리기 관련 기업과 지속해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점포환경에 적합하고 실용성이 우수한 제품을 찾아왔다. GS25는 음식물처리기 제작 전문업체인 MUMS와 점포운영 효율성 및 편의성과 친환경 측면에 적합한 미생물 액상발효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키로 했다. 현장을 상세하게 이해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4~5개월간 연구·검토한 결과 최적의 음식물처리기를 마련했다. 미생물 액상발효 음식물처리기는 음식쓰레기에 물과 액상미생물이 함께 투입돼 발효와 분해 과정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냄새도 거의 없다. 싱크대 일체형과 스탠드형으로 나눠 점포환경에 맞게 선택해 설치·운영할 수 있다. GS25는 현장에서 근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배달 주문할 때 CU의 +1 행사상품도 같이 주문할 수 있게 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4월27일 SPC그룹 IT 계열사 섹타나인과 ‘멤버십 제휴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퀵커머스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BGF빌딩에서 진행됐다. 섹타나인은 SPC그룹의 배달 전문 플랫폼인 ‘해피오더’를 비롯해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 라이브커머스 ‘해피라이브’ 등 토탈 마케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과 섹타나인은 채널 다각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퀵커머스시장을 선점하고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제휴사업을 확대하기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편의점 최초로 해피오더 앱에 입점하고 배달 및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오더는 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던킨 등 SPC 대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배달플랫폼으로 300여만명의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해피오더에 입점함으로써 8개 주문플랫폼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첨단농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가 대상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에 교육생을 선발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보육센터에서 현장밀착형 교육이 진행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을 위한 실습온실과 첨단 스마트팜 임대온실·스마트팜 전후방 기업지원을 위한 실증시설로 구성되며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에 4개소가 있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안내교육을 진행하고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국비지원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ICT·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80시간 이상),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농가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480시간 이상),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식약처와 함께 배달음식 위생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대표 강신봉)과 ‘식품안전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배달음식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고 지난 4월26일 밝혔다. 배민은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지난 2017년 식약처·요기요와 체결한 식품안전정보 업무협약의 범위를 보다 확대했다. 배달음식 위생안전수준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협약 주체들은 음식점 ‘식품안전정보 공유’라는 기존 업무에서 더 나아가 △배달전문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활성화 △배달앱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방법 안내 강화까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배민·식약처 등은 배달음식에 대한 식품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앱을 통해 제공해 소비자의 안전과 선택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해당 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위생등급 지정업체 현황과 행정처분 이력 등 배달음식점에 대한 안전정보를 공공데이터(Open-API)로 제공한다. 배민은 앱 내에 위생등급 지정현황을 표시해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소비자가 구별해 선
CJ대한통운이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4월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TES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분야의 관련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열한번째 협약이다. 자상한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포함해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 강점을 비협력사·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송서비스 비용을 기본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한다. 또한 목록통관 간이수출신고 지원 자동화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이 복잡한 수출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CJ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153개소의 해외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보관료·현지 물류비 할인 및 통관·수입신고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돕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화상토론회(웨비나)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4월26일 QR코드의 데이터를 압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알고리즘(iVLC: Intelligent-Variable Length Control)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에서 온·습도, 조도, 충격 등 변수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체개발 OTQ(One Time QR-code)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iVLC는 QR코드의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압축하고 보안수준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의 최대길이를 판단, 압축해 일반적인 QR코드에서 담을 수 있는 데이터(숫자 7,089자)대비 최대 4배의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용량을 최소화했으며 4단계 데이터보안을 적용해 QR코드 4장을 겹쳐놓은 효과를 준다.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은 의약품, 화학물, 식품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의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개발한 OTQ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QR코드로 나타낸다. 윌로그는 iVLC기술을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데이터수집 OTQ디바이스에
CJ대한통운이 주요 고객사인 스타벅스와 협력해 매장 배송차량에 전기배송차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공급망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4월25일 스타벅스 매장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톤급 2대로, 물류센터와 스타벅스 서울 매장을 왕복하며 상온, 저온 제품을 통합해 배송한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온도조절기능을 갖춘 콜드체인 전기차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스타벅스가 종합물류기업과 협력해 전용 전기배송차를 도입한 것도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전기차를 이용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덕평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제품을 싣고 각각 서울시청 인근 매장과 강남역 인근 매장으로 운행한다. 덕평센터에서 매장까지의 왕복 거리는 140km 내외로,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시간 충전 시 최대 180km까지 주행 가능하기 때문에 1회 충전으로 각 권역에서 안정적으로 물류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도입된 전기차는 온도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상온, 저온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제품을 싣고 배송할 수 있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이커머스 최초로 재생수지를 활용한 아이스팩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컬리는 재생수지 아이스팩 사용을 통해 올 연말까지 비닐 생산량 104톤 감소, 비닐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230톤 절감을 예상했다. 이를 환산하면 소나무 묘목 8만2,8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컬리 포장기획팀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한 컬리의 재생수지 아이스팩은 폐비닐을 재활용해 사용한다. 재활용한 수지와 새 비닐을 혼합해 업사이클 원단을 만들고 이를 워터 아이스팩 필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재생수지용 필름은 SK지오센트릭, 대림케미칼과 함께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업사이클 원단은 재생수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존 비닐소재에 비해 강도가 낮아 아이스팩용으로 활용하기가 어렵다. 아이스팩이 파손되면 누수가 발생하고 보냉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컬리는 오랜 기간 다양한 종류의 필름을 사용해 테스트를 거듭했다. 26차례, 13가지 재질의 테스트 끝에 컬리는 기준에 맞는 재생수지 필름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4월부터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간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고흡수성 수지(SAP)를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배송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Kurly Nextmile)’로 바꾸고 본격적인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대규모 채용도 진행한다. 넥스트마일은 테크 기반 배송솔루션을 통해 미래물류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넥스트마일은 현재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의 수도권, 부산, 울산지역을 전담하고 있는 컬리의 자회사다. 컬리 외 다른 회사의 배송을 대행하는 ‘3자배송(3PL)사업’도 일부 진행 중이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현재 40여개인 3자 배송 고객사 수를 올해 안에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새벽 신선배송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비용 부담은 덜면서 품질은 높은 배송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넥스트마일이 초격차 수준의 배송 역량을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다. 넥스트마일은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차량 냉장배송을 실시하며 저온설비를 갖춘 배송거점(TC)이 다른 새벽배송업체 평균대비 약 3.5배 많다. 무엇보다 컴퓨팅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이코노믹스를 실현했다
대한민국 편의점업계 1위 CU가 몽골 진출 약 4년만에 200호점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기업이 해외에서 200호점을 개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최근 몽골 CU 200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직접 현지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그룹의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 센트럴 익스프레스의 간볼드 친저릭 대표와 향후 사업 전략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에 오픈한 200호점은 도심에서 약 12km 떨어진 몽골 보양트 오카 국제공항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CU보양트오카점’이다. 이는 울란바토르 외곽지역에 개점한 첫 번째 사례로,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점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CU가 몽골에 첫 진출한 2018년부터 1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 약 26개월이 소요됐으나 200호점까지는 약 18개월이 걸렸다. 이는 한 달에 약 5.6개씩 점포를 오픈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사업 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몽골 CU는 최근 미국계 편의점인 서클K의 현지 점포까지 인수했다. 서클K는 CU보다 약 2개월 앞서 몽골시장에 진출했지만 CU와의 경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합 LNG·극저온 기자재 국산화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 이로써 LNG·극저온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계연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책임연구원 이근태)는 최근 종합 LNG·극저온 기자재 성능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펌프부터 밸브, 열교환기, 압축기, 냉동기까지 극저온 냉동기 전체의 성능평가시스템을 갖춘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LNG·극저온 기자재 성능평가시스템은 LNG·극저온과 관련된 다양한 기자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시설이다. 연구팀은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시험 절차를 확립하고 실험 결과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2016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LNG·극저온 펌프 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시작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까지 한국선급 인정기관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LNG·극저온 기자재 성능평가 실험 시설은 -153℃ 이하의 극저온·가연성 유체를 취급해야 하는 시설로, 위험성이 뒤따를 수 있어 엄격한 안전 규제 준수와 안정적인 실험시설 운영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국내 고압가스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