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자체 배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물류네트워크 거점확보에 나선다. SSG닷컴은 3월28일 전국단위의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산시와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오는 2025년까지 부산시에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내 3만㎡의 부지를 사용하게 되며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SSG닷컴은 부산 스마트 물류센터를 하루 최대 20만건의 상품배송이 가능한 남부권 물류의 핵심거점인 ‘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 광역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 네오는 김포시와 용인시 등 수도권에 물류에, 전국 120여곳 이마트 매장은 식료품 등 온라인 장보기 물류에 집중돼 있었다. 스마트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식료품 등 그로서리 상품을 포함한 패션,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고객이 주문한 다음날까지 부산과 울산을 아우르는 영남권 전역에 배송할 수 있게 된다. SSG닷컴은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약 1,300여명의 신규채용이 이뤄질 예
일상장보기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2021년 총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조5,614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증가율인 2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공헌이익은 2019년부터 3년째 흑자를 달성했다. 공헌이익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공헌이익이 흑자라 함은 인프라 투자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흑자전환이 가능한 구조가 완성됐다는 의미다. 실제 마켓컬리를 오래 이용한 고객이 많은 서울·경기 주요지역의 공헌이익은 타 지역 평균대비 최대 6배가량 높다. 특히 컬리의 충성고객으로 분류되는 4년 연속 이용 고객의 1인당 월 평균 주문금액(ARPU)이 기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약 3.8배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수익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표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가입고객 수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고객의 재구매율은 75%로 동종업계대비 3배 수준이다. 앱 활동 지표 분석기관인 모바일인덱스가 지난 2월 발표한 마켓컬리의 올해 1월 월활동이용자수(M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3월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다. 컬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 e커머스 1호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세계 최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일상 장보기 문화를 혁신했다. 고객이 밤 11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 주는 ‘샛별배송’으로 거대한 새 시장을 창출했다. 여러 후발주자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창업 이래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컬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뛰어난 성장성을 입증했다. 2021년 총 거래액 2조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5% 성장한 수치다. 가입고객 수 또한 전년대비 43% 증가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공헌이익에서 3년째 흑자를 달성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지속성장의 동력이 될 물류시설 확충, 대규모 개발자 채용, 데이터역량 강화 등에도 적극적인 선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김포 물류센터를 추가 가동함으로써 주문처
쿠팡은 3월31일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는 쿠팡을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은 유통물류 배송환경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솔루션이 충분하지 않아 친환경 화물자동차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쿠팡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통물류분야 전기화물차 도입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 배송센터인 캠프 내에서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부 무선충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충전솔루션 개발에 앞장서 유통물류 분야에 적합한 전기화물차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쿠팡은 친환경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쿠팡은 전기화물차, 수소화물차, 전기이륜차 등을 실제 배송에 투입하는 등 친환경배송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아울러 수 년간 구축해온 대규모 물류인프라와 배송 동선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청과, 수산 등 건강한 팔도농수산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 캠프로 거듭난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021년 거래금액은 5조2,000억여원, 거래물량은 230만여톤에 달한다. 서울시는 심화되고 있는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먹거리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인 가구증가, 비대면 시대 정착화 등으로 인한 밀키트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실있는 맞춤형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밀키트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 2020년 1,88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5년에는 7,253억원으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HMR(가정대체식) 전체 시장규모(2020년 4조원) 중 밀키트 시장규모는 5% 내외이나 향후 성장가능성은 다른 레토르트식품, 냉동식품대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
캐리어냉장인 4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서 ‘프리미엄 와인셀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최적의 와인보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통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EuroCave)사의 ‘아르테비노(Artevino)’ 블랙 프레임 라인업이 공개된다. 보관용량으로는 98병에서 230병에 이르기까지 다량의 와인을 적재할 수 있고 다른 와인셀러와 달리 화이트, 레드, 샴페인 등 와인종류에 따라 3개의 존으로 최적의 온도에 맞춰 보관할 수 있어 예술에 가까운 완벽한 와인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며 유지시킨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프리미엄 와인셀러 팝업스토어’에서 와인셀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캐리어 최고급 공기청정기와 아르테비노 전용선반을 추가로 증정한다. 방문고객 중 와인을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좋아할 만한 웰컴 선물도 준비해 방문에 대한 즐거움을 더했다. ‘와인의 예술의 경지’라는 의미를 가진 ‘아르테비노’는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만 디자인 및 제조됨을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인증을 받았다. 또한 1℃ 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정밀한 온도제어와 빛에 취약한 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3월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공구 일원에 조성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주)지앤케이로지스틱스(이하 GNK)가 물류센터(연수구 송도동 589-4)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조성된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는 2018년 1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재 6개사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으며 나머지 2개사는 하반기에 준공을 마치고 운영할 계획이다.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이 완전 운영될 경우 물동량은 6만6,000TEU, 고용유발효과는 일자리 365개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GNK는 국내 최대 소량화물(LCL) 전문 국제물류기업인 주식회사 골드웨이 자회사로 그동안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얻은 콘솔(Consol)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신항 첨단·자동화 물류센터를 국내·외 화주 기업들의 조달·생산·영업을 지원하는 화주 지원형 물류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콘솔은 동일 목적지로 향하는 LCL을 모아 배송해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다. 배기창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냉장고 문(門) 달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냉장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안전을 향상시키는 한편 에너지절감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된다. 식약처는 3월31일 유통업체인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부(이하 롯데마트), 비지에프리테일(이하 CU)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운영 관련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 등이다. 롯데마트와 CU는 일부 지점에서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해 시범운영한다. 이후 성과를 검토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김서림 방지·시인성 향상 기술 등 시범사업을 통한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받아 식품매장 전반에 냉장고 문 달기를 확산시킬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냉장고 문 달기 사업으로 얻는 식품안전 향상·탄소중립 효과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냉장고에 문을 달 경우 냉장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탄소발생을 줄이는 등 여러 효과가 발생한다. 2020년 한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31일 서울 성공회빌딩에서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쿠팡 등과 함께 전기화물차 무선충전 시범사업, 유통물류 환경에 적합한 충전체계 개발 등을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승용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많은 내연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친환경 배송생태계의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동종업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쿠팡에서 제공하는 강서구 및 영등포구 소재 물류사업장 2곳에 무선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3년간 운영효과를 분석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쿠팡은 자사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내연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한다. 쿠팡은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 및 신규도입계획을 밝혔으며 운용되는 화물차량 전체가 법인소유로 전기화물차 전환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급 및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자동차환경협회는 무선충전 시범사업 운영 및 관리를 수행한다. 무선충전인프라는 배송화물을 전기화물차에 싣는 동안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2kW급 충전기 10기를 설치,
로지스올그룹 마타컴퍼니(대표 박정훈)가 ‘2022 제16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보관서비스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기획단계부터 마케팅까지 소비자만족 서비스체제를 확산하고자 매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발굴해 포상한다. 마타컴퍼니는 ‘물류의 생활화’를 슬로건으로 개인고객의 물품을 대신 맡아주는 앱 기반 서비스인 ‘마타주’를 2016년 론칭해 현재까지 개인보관서비스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5만명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마타주는 2017년 서울시 공유기업인증을 받은 이후로 더 좋은 보관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다. 24시간 방범 및 항온항습시스템을 갖춘 마타주 전용보관센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안심보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규격상자 △행거 △도서(소형)상자 △대형상자 △큰짐(규격외 보관)보관 등의 상품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전문배송요원을 직영 운영해 고객이 직접 물품전달을 위한 방문일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송요원이 방문할 수 없는 지
e커머스 풀필먼트솔루션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3월29일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부스터스(공동대표 최윤호·신완희)에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스터스는 2019년 설립된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분야 스타트업이다. 애그리게이터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한 뒤 D2C(Driect to Consumer)세일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멀티채널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시키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지난 1월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e커머스 기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부스터스는 사업성을 지녔지만 다음 단계로의 도약이 어려운 중대형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부스터스가 인수한 브랜드는 비즈니스 특성상 사업규모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IT솔루션과 고객사의 성장단계에 맞춘 단계별 서비스를 품고가 제공한다는 점이 두핸즈와 부스터스가 계약을 추진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e커머스 풀필먼트솔루션 품고는 다양한 제품형태와 규모, 서비스 특성을 가진 고객사에 대한 풀필먼트 제공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빙, 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