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3월25일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대표 이영준)과 함께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투자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를 말한다. 코파펀드의 구조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핵심 자산을 확보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총 4억달러 규모(각사 2억달러)의 투자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ESG(친환경·사회·지배) 인프라 관련 유망기업 및 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콜드체인)사업을 신사업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부지개발, 시공 및 운영 등 산업 내 전체 벨류체인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4차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M&A 종결로 불확실성을 제거해
글로벌 산업용 냉장·냉동시스템 설비 제조사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지난 3월24일 제주도에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영업지점을 오픈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도지역 서비스품질 향상과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아르네코리아 제주지점은 제주시 오라동에 마련됐다. 아르네코리아 제주지점은 친환경 BLDC 인버터 실외기를 포함한 여러 용량별 냉동시스템과 다양한 냉장·냉동 쇼케이스 완제품으로 구비했으며 각종 제품의 부품과 장비 재활용을 위한 자체 수선센터도 마련, 제주도 내 아르네코리아 제품판매와 신속한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아르네코리아는 365일 24시간 직영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6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이번 제주 직영점 신규 오픈으로 직영 서비스센터가 7개로 확충됐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의 3기 회장으로 이용태 세기씨앤에이 대표가 취임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5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와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의원 및 지부·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3기 임원선출 등의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임원선출 안건을 통해 제3기 협회장으로 이용태 세기씨앤에이 대표를 선임했으며 이사에 △김대성 영만케미칼 대표 △김주래 창원냉동·우진기계 대표 △김준기 가나냉동공조 대표 △연승원 두원엔지니어링 대표 △유규노 나우이엔지 대표 △이평우 캐리어공조 대표 △한석 정인시스템 대표 △황규도 한국에스엔씨 대표 등 8명을, 감사에 △노철순 태양엔지니어링 대표 △박진섭 신진에너텍 대표 등 2명을 선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회장, 이사, 감사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간이다. 1~2기 회장직을 역임한 김동호 회장(미동기연 대표)은 “지난 6년전 프레온냉매가스처리와 관련 정부에서 정책(대책)도 없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3월부터 서울시 학교급식 실시학교의 77% 수준인 1,047개교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 1월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접수받았다. 접수결과 정기신청 기간동안 1,025개교가 신청했으며 2월 중 22개교가 추가로 수시 신청해 총 1,047개교가 재료공급을 신청했다. 이는 전체 서울시내 학교급식 실시학교의 77% 수준이며 전년동기 친환경유통센터 이용학교인 1,033개교와 비교하면 14개교가 증가한 수치다. 학교별로는 초등 586, 중등 268, 고등 161, 특수 32개교이며 이용 부류별로는 농산 1,013, 축산 906, 수산 957개교다. 친환경유통센터 이용 신청학교는 희망부류의 납품업체를 1~4순위까지 지정하거나 위임할 수 있다. 납품업체 지정 및 위임 전체 비율은 81.3% 및 18.7%로 전년에 비해 지정비율이 2.8% 상승했다. 이는 이용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교의 선호 납품업체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농산물 20개, 축산물 17개, 수산물 9개 납품업체를 선정해 관리·운영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확대되고 있는 ‘유통형 물류센터’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온라인시장 진입 및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시장의 소비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즉석식품 및 편의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를 보관하고 유통할 물류센터 수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비대면 소비패턴이 정착되면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진행되는 D2C(Direct to Consumer) 트렌드로 인해 유통업계에서는 ‘유통형 물류센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 비대면 소비와 관련한 물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온라인 새벽배송이다. 식품의 새벽배송은 높은 포장비와 운반비, 보관물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로 인해 수도권으로 많이 국한돼 있다. 그러나 전국단위로 새벽배송이 확대되면서 이들 물류센터에도 에너지효율을 고려한 냉동·냉장시스템 적용이 필수가 됐다. 유통형 물류센터 카테고리에서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이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캐리어냉장은 확산되고 있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출시해 국토교통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펀드규모는 정부출자금 100억원에 민간자금 80억원을 더한 180억원이다. 제3호 펀드는 기존 펀드(제1‧2호)와 달리 성장세가 두드러진 6개 분야에 집중투자한다. 스마트물류,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그린리모델링 등 분야에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제1‧2호 펀드는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스마트모빌리티 등 15개 기업에 총 139억원을 투자했다. 제4‧5호 펀드도 340억원 조성을 목표로 5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2027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신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제3호 펀드는 해당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만큼 관련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커머스 풀필먼트테크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전국 5개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서비스형 풀필먼트 ‘품고’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두핸즈는 2012년 설립이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퇴치’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시도했으며 2015년에는 피보팅을 통해 현재의 풀필먼트 비즈니스모델을 갖추게 됐다. 2019년에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인 ‘핸디봇’을 자체 개발해 현재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 용인, 파주, 일산, 음성 등 전국 5개 거점에 약 3만9,669m²(1만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셀러에게 풀필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페덱스(FedEx)와 협력해 온라인 셀러의 해외배송도 돕고 있다. 현재는 건강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e커머스기업 1,000여곳을 누적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20년 네이버 등으로부터 6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2021년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를 포함한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21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누적투자금액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3월22일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건에 대하여 편의점 프랜차이즈시장 등 관련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지난 1월21일 체결한 후 1월24일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번 기업결합 승인으로 코리아세븐의 자회사인 ‘롯데씨브이에스’가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코리아세븐과 한국미니스톱은 모두 편의점 프랜차이즈사업자로서 2021년 기준 전국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1만1,173개, 미니스톱 편의점 2,602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코리아세븐의 중첩 사업영역인 편의점 프랜차이즈시장을 관련 상품시장으로 획정하고 수평결합 측면을 중점 검토했다. 지리적 시장은 5대 사업자의 4만7,000개 편의점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가맹본부의 통일된 정책을 따르는 점, 지역 수준에서는 소형 슈퍼 등의 경쟁압력도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전국시장으로 획정했다. 한편으로는 롯데그룹 계열회사인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이 편의점에 음·식품류를 공급하고 있어 수직결합 측면의 영향도 살펴봤다
정부는 3월22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고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했다.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지난해 9월24일 제정·공포됐다. 이후 6개월 동안 탄소중립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 하위법령 제정작업을 거쳐 법체계를 완비했다. 이번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된다.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명시하고 중장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대비 40%로 명시했다. 이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여건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목표이나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이러한 NDC 상향안을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유엔기후변화협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기술이 농업분야에 활용되면서 디지털농업으로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디지털농업을 조기에 농업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박병홍 청장은 3월22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농진청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확산을 위한 단계별 이행계획을 점검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부의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4개 지역(1차: 전북 김제·경북 상주, 2차: 전남 고흥·경남 밀양)에 조성했다. 박병홍 청장은 “디지털농업으로의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민·관 기관, 산업체, 대학의 역할 분담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각 주체가 부족한 부분을 상호보완하면서 기술신뢰성을 높여야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병홍 청장은 김제시 봉남면으로 이동해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를 찾았다. 농진청은 국내 밀 자급률 제고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로지스올그룹(LogisALL, 회장 서병륜)은 3월22일 임직원의 물류역량을 강화해 전문 컨설턴트로 육성하기 위한 ‘SCM컨설턴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1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SCM컨설턴트 아카데미는 물류전문 컨설턴트로서 △SCM전략 수립 △프로젝트 리딩능력 △DX 신기술 도입 및 적용기술 등을 함양해 컨설팅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로지스올은 컨설턴트 핵심역량 진단체계에 따라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직원 30명에 대해 컨설팅기술, 통합적 지식, 사고방식 등 영역의 개인별 수준을 진단하고 각 영역별 성숙도를 높여 전문 SCM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물류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컨설팅 방법론으로 W&D 운영프로세스, 물류센터 운영효율화·운영 PI수행기법 등과 실무스킬을 강화하는 컨설팅보고서 작성기법, 협상의 기술 등 다양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또한 컨설팅교육의 특수성 및 사업연관성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실습기반 과정으로 기획됐다. 로지스올은 SCM컨설턴트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베이직·어드밴스드·마스터 등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