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17대 사장이 1월3일 취임했다. 문영표 사장은 전 롯데마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문영표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공사와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공사 임직원과 함께 도매시장을 ‘미래 유통환경을 선도하는 시장’, ‘공감과 신뢰 회복으로 상생하는 시장’,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친절한 시장’, 그래서 ‘언제나 오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시장 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을 운영하는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현장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 사장은 “이해관계 조정기능을 강화해 공사본연의 역할 중 하나인 중재기능을 공정하고 균형감 있게 발전시켜 나아가야 하며 철저히 공익적이고 사회적 가치 지향적인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현장공감, 갈등해소 등을 위한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 상생과 중재의 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사업이 지연될수록 그 피해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에 나선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월5일 오후 11시46분께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며 화재진압에 나서 다음날 오전 6시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잦아들었던 불이 다시 확산하면서 2층으로 번졌으며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건물 5층에 작업자 3명이 있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2층 진화작업 및 인명검색을 위해 5명의 소방관이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3명과의 교신이 두절됐다.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시점은 오전 9시 30분으로 교신이 두절된 3명을 제외한 2명은 불길이 거세지면서 자력으로 화재현장을 탈출했다. 이들은 탈출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실종된 소방관 3명을 찾는데 주력했으나 2층 화재현장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가 발생한 신축현장 1층에서는 바닥타설 및 미
엘케이에스(LKs, 대표 박종구)의 ‘폐열회수형 제상장치’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신규 대상시설’에 선정돼 2024년까지 설치비용의 90%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산업의 에너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절약형 시설 투자 시 투자비의 일부를 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융자사업이다. 폐열이용 핫가스 제상 냉동·냉장시스템이 해당되는 ‘절약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매년 예산이 소요될 때까지 동일투자 사업당 150억원, 소요자금의 90% 이내에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투자비회수기간 1.2년냉동·냉장시스템은 4대 구성요소인 (압축→응축→팽창→증발)로 연결된 배관에 냉매가 순환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형성, 증발기를 통해 설정된 실내의 온도조건에 따라 냉장 또는 냉동이 이뤄진다. 모든 냉동·냉장 시스템에 적용되는 필수 핵심기능 중 하나가 제상기능이다. 다양한 관리목적으로 설정된 실내의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수분이 발생되며 발생된 수분은 유닛쿨러 표면에 달라붙어 성에(얼음)가 생성된다. 성에가 생성되면 유닛쿨러의 냉방효율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이러한 성에를 제거하는 과정이 제상이
FMS코리아(대표 최동호)가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보냉 패키징 장치’에 관한 특허로 202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의욕을 고취시켜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 출원인 등의 신청과 담당심사관의 추천 및 심사협의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발명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인 발명분위기를 확산 및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특허·실용신안부문 △세종대왕상(1건) △충무공상(1건) △지석영상(2건) △홍대용상(2건), 디자인부문 △정약용상(1건)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FMS코리아는 ‘보냉 패키징 장치’에 대한 특허로 202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FMS코리아의 ‘보냉 패키징 장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잠열온도를 갖는 이중의 상변화 냉매를 통한 간접적 열대류와 냉매 간 모서리 부분에서의 약한 열전도를 이용해 패키지 전체적으로 온도균형을 이룰 수 있다. 저온의 온도대역을 장시
CJ대한통운이 IT, 로봇 등 최첨단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글로벌 물류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물류기술연구소기반의 최첨단 자동화로봇 기술을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에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비전을 발표한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도입을 통해 이미 검증된 TES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로봇 기술의 역량 전이와 글로벌 물류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기술을 테스트·적용해 물류자동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물류센터에서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 이송로봇), EPT(ElectricPallet Truck: 자동 팔레트 트럭) ATL(Autonomous Truck Loader: 자율주행 트럭 로더) 등 맞춤형 자동화로봇 기술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장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EPT는 장거리 횡단 이동에 최적화된 무인로봇 장비이
쿠팡이 ‘와우멤버십’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요금을 기존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은 지난 2019년 ‘와우멤버십’을 론칭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다.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에만 수조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멤버십 론칭 후 고객들에게 전달된 무료배송 주문건수만 10억건이 넘었다. 국내 배송문화를 바꾼 로켓배송 무제한 무료배송·무료 반품서비스 외에도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와우전용 할인 등 10개 혜택이 추가됐다. 와우회원들은 전날 자정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로켓프레시를 비롯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TT 플레이어인 쿠팡플레이 등 쿠팡이 출시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최근 화제가 된 신동엽, 안영미, 주현영 출연 ‘SNL 코리아’, 김수현과 차승원 주연 ‘어느 날’ 등 독점 오리지널 프로그램부터 △무한도전 레전드편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EPL 토트넘 경기 생중계 △콜드플레이 콘서트 △유아동 영어교육 콘텐츠까지 영화, 드라마, TV 프로그램, 스포츠 생중계, 콘서트,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물류위기 속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 최고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정부·생산자단체·수출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농수산식품 수출강국을 향한 수출확대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집계를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98억달러대비 15% 증가한 11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 확장을 상징하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aT는 농수산식품 수출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수산물 생산부터 선별·가공·포장, 물류, 통관,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K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 에스랩아시아가 총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와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SKSPE)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산업은행, 티비티파트너스(TBT), 현대자동차, 하나금융투자-케이앤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28억원이다. 에스랩아시아는 의약품과 식품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 콜드체인 다회용기인 ‘그리니 박스(Greenie Box)’ 기반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능 패키징기술을 통해 콜드체인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경제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대체제가 없었던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를 대신해 물류 폐기물을 감축하고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데 기여한다. 의약품 운송 솔루션 ‘그리니 에코 메디박스’는 섬세한 운송조건 유지가 필수인 의약품분야에서 장시간 안정적인 목표온도를 유지하는 선도적인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으로 꼽힌다. 직접 개발한 고유기술을 적용해 스티로폼과 얼음으로 2~8℃ 온도구간을 불안정하게 지탱하던 기존의 운송방식을 -70℃ 이하의 안정적인 환경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간 국내 화이자 백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월29일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컨설팅, 자원순환 플랫폼기업 HRM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물류업계 최초로 ‘친환경물류 전환솔루션’ 구축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물류 전환솔루션사업은 전기·수소화물차 전환, 사업장폐기물 자원순환, 친환경 패키징 등 기업의 물류 전반에 친환경 전환을 위해 관련컨설팅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공하고 실제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MOU에서 각 협약사는 솔루션 구축 및 사업협업을 위해 △친환경 물류 전환 방법론 개발 △물류전문성, 컨설팅역량, 자원순환사업경형 등 각사 전문영역 경쟁력 활용 솔루션 구축 △컨설팅 수행 및 사업실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되는 솔루션을 통해 공해유발·탄소배출기업, ‘K-EV100’ 및 ‘RE100’ 가입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솔루션을 제공받는 고객사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친환경화물차 도입 △연료사용탄소배출 감축 가능한 운송경로 최적화 △친환경 물류센터 전환 △사업장 폐기물 자원선순환 등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솔루션사업을 발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월31일 섬유폐기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친환경 유니폼 6,183벌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폐그물, 폐의류 등 섬유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의류로 CO₂배출량을 감소하고 석유자원을 절약하는데 기여한다. 이번 친환경 유니폼에 사용된 원단은 763kg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친환경 유니폼 제작으로 약 1.6톤의 CO₂감축효과를 거뒀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유니폼은 방수 및 발수기능을 갖추고 기존 폴리에스터 원단의 활동성과 착용감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향후 조끼 등 품목확대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전기화물차 운용 등 기존 친환경 경영활동과 함께 다양한 녹색물류활동을 적극 실천해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이 통합법인의 새로운 비전(New Vision) 선포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지난 1월3일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GS Value)와 일하는 방식(GS Way)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 전략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의 채널 내에서 생애주기별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