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25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최종 발표했다.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대상 모집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와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로 축산물 납품업체는 20개 업체 모집 중 17개 업체가 신청했다.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는 10개 업체 모집 중 8개 업체가 신청해 총 30개 업체모집 중 25개 업체가 신청,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업체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담당자 및 축산 관련 외부전문가 등으로 20명의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로 신청한 업체들을 서류 및 현장평가한 종합평가결과 7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획득해 신청한 25개 업체가 모두 선정됐다. 오는 3월부터 축산물 납품업체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최대 2년이다. 가금류 등록 공급업체 또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가금류
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냉장·냉동설비의 친환경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ESG전략을 발표했다. 캐리어냉장은 2022년부터 플러그인 쇼케이스 제품에 R290 자연냉매를 적용한다. 프레온가스로 대표되는 일반냉매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 0, 지구온난화지수(GWP) 3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완전한 대체냉매다. 아울러 내년부터 냉동기에도 R448A, R449A와 같은 대체냉매로 전환해 2024년까지 GWP 1,500 이하 제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여야 하는 국가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캐리어냉장은 향후 모든 제품에 자연냉매를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향후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에너지절감형 인버터 제품으로 라인업한다. 인버터시스템은 기존 정속형냉동기대비 최대 50%의 에너지절감을 가능케 한다. 연중 상시 운전해야 하는 에너지다소비형 냉장·냉동설비의 인버터시스템전환은 기존 냉장시스템대비 평균 38%의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국내 유통매장의 모든 냉장·냉동설비를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가 2022년 새해를 맞이해 1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의 딤채전문점(위니아딤채스테이)에서 ‘새해 첫 고객감사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2월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냉장고 딤채 및 위니아 냉장고를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국 220여개 딤채전문점에 전시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해당제품의 판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딤채전문점과 연계된 제휴카드를 사용해 결제할 경우 청구할인 7%(최대 20만원), 무이자할부 최고 36개월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위니아 마스크 증정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새로운 컬러와 기술이 탑재된 2022년형 딤채와 위니아 보르도 와인냉장고,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위니아 마스크 100장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할인행사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딤채전문점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냉장고, 세탁기 행사모델을 구입한 고객이 카카오톡에서 위니아 직수 냉온정수기 렌탈을 계약하면 추가 30만원 상품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신청에서부터 계약까지 쉽
삼성전자는 12월30일 글로벌 최대 가전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시장에 1도어, 상냉장·하냉동,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해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내년 1분기에는 4도어(프렌치도어: 상단의 냉장실은 좌우로, 하단 냉동실은 서랍 형태로 열리는 제품),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올해 ‘당신에게 맞는 냉장고를 디자인하라(Designed for you, by you)’는 콘셉트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2년차를 맞는 내년에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용량 모델 라인업을 강화해 비스포크 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에 새로 도입할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뿐만 아니라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호평받아 온 냉각기술과 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가 냉장고 내부에 있어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최소화해 위생적인 물 보관을 할 수 있으며 ‘
GS리테일은 12월30일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기술을 집약한 자동화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3번째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서부권역을 총괄하는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과 달리살다 등의 당일배송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프라임센터는 총면적 1만6,528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구축됐다.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수(SKU)대비 120% 늘어난 2만여품목을 당일배송서비스로 운영한다.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생필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상품이 당일배송서비스 범위로 들어온 셈이다. 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 배송 1일 주문 처리량은 1만5,000건 규모로 최대 200% 확대된다. GS리테일이 프라임센터 물류 전 과정의 주요 단계마다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핵심 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입고·보관·출고하는 ‘재고 보관 자동창고’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시스템(Goods to Person)’ △출고 상품을 차량 배송 순서에 맞춰 자동 분
풀필먼트 테크 스타트업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는 최근 글로벌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풀필먼트 테크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두핸즈(DOHANDS)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일하는 손과 돕는 손이 만났다는 기존의 의미를 그대로 계승하되 행동하다의 ‘DO’를 더욱 강조하고 영문화해 글로벌 진출과 물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무한대 기호를 사용한 로고에는 두핸즈의 무한한 확장성과 사람의 연결성이 반영됐다. 이번 사명 변경에는 두핸즈가 가진 ‘일자리 창출’과 ‘스몰 비즈니스와의 상생’이라는 신념을 더욱 과감하게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됐다. 이를 위해 두핸즈(DOHANDS)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통합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플랫폼, 즉 이커머스의 OS(Operation System)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외부에 공식 선언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온라인 창업자들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급변하는 이커머스시장 속에서 연 매출 1억원 미만인 기업의 폐업율이 50%에 육박한다”라며 “두핸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를 포함한 모든 SCM업무를 통합해 품고를 이용하는 기업들
CJ대한통운이 로봇, AI를 기반으로 물류 전 과정을 처리하는 최첨단 풀필먼트센터를 가동하며 혁신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미래형 물류로 불리던 기술들을 집약해 현실로 구현함으로써 풀필먼트 서비스가 한층 더 고도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군포에 첨단 물류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스마트 풀필먼트는 기존에 운영중인 군포 풀필먼트센터 내 1개층에 구현됐으며 AGV(Automated Guided Vehicle, 고정노선 운송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 운송로봇), 로봇 완충포장기 등 다양한 물류로봇이 도입됐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현재 1단계 적용중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AGV, AMR 등 128대의 무인운송로봇을 투입해 상품, 박스 운송작업을 모두 자동화했다. 아마존의 키바(Kiva) 로봇과 같이 AGV가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작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해준다. 더 나아가 CJ대한통운의 AGV는 상품 크기에 맞춰 제작된 박스를 작업자에게 자동 공급하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고도화된 제약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의 제조‧물류‧유통전과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월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CJ올리브네트웍스,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분산저장 및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유통 과정 데이터의 위변조나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관리해의약품이 최상의 품질로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직접 수행하는 물류 과정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일자, 유통기한, 사용시간 등 제조‧유통‧접종단계 데이터도 기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제조사, 도매상, 의료기관 등 참여 주체들이 각각 관리하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고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의약품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의 운송경로와 사용기관,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쿠팡은 새해부터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시설 간 운송에 ‘친환경 수소화물차(11t)’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이커머스를 위한 글로벌 기준을 확립하고 친환경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쿠팡은 12월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한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기념행사에는 쿠팡을 비롯한 물류기업과 수소화물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가 참석해 친환경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팡은 지난해 5월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부 유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배송서비스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에 따라 쿠팡은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통해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화물차 ‘엑시언트’를 실제 배송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엑시언트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화물차로 기존 디젤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시범운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대표 풀회사 및 산지조직 대표단체와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농산물 나눔에 나섰다. 공사 등 10개 기관은 12월23일 광주광역시 푸드뱅크에 버섯, 배, 귤 등 친환경 농산물 805kg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광주광역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물류기기 공동이용을 통한 농산물 유통과정에서의 탄소절감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10월 공사와 6개 국내대표 풀회사, 3개 산지조직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풀이용료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사업에 참여하는 산지조직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협업형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aT의 관계자는 “공사와 풀회사, 산지조직은 앞으로도 자원 재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절감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산지에서 팰릿이나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를 이용해 출하하면 임차료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월24일 택배기사와 임직원들의 ‘걸음기부’로 2,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8월 한달간 택배기사 및 임직원과 함께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스마트폰의 걸음측정앱을 통해 택배기사와 임직원이 걷는 걸음수만큼 일정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택비기사, 임직원 1,00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걸음수인 1억5,000만보를 초과한 1억8,000만보를 달성해 기부금 조성에 성공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조성된 기부금을 ‘마포구립아현실버복지관’과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택배기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