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이천MP허브터미널 자동화설비 증축을 통해 택배 중계 처리능력을 2배 이상 높인다. CJ대한통운은 12월1일 행낭포장 소형 택배 전담 분류인프라 ‘이천 MP 허브터미널’의 자동화 설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천MP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Multi Point)와 연계해 전체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해주는 최첨단 시설이다. 집화처 인근 서브터미널 내 MP를 통해 행낭 단위(20개)로 포장된 소형 택배를 이천 MP 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한 이후 최종 배송지역의 서브터미널로 다시 보내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이천MP허브터미널 증축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와 부지를 활용해 설비를 증축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 중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CJ대한통운은 자동화 설비 증축을 통해 MP 허브터미널의 하루 처리능력을 기존 10만개에서 20만개까지 2배 이상 늘렸다. 새롭게 도입된 분류설비는 2층 구조로 설계돼 있어 2개 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원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월1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 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개발·영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 전지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패키징사업과 축육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 총괄로 배치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민 전무는 1970년생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은 11월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2021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콜드체인업계의 경쟁력 제고 및 신사업 기획을 위해 관련산업의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를 널리 알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친환경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서병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들어 콜드체인이라는 용어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며 우리생활에 친숙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머지않아 콜드체인 관리수준이 국가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콜드체인과 관련있는 여러 관계부처가 모여 통합 콜드체인인증 표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식품, 의약품 유통체계가 빨리 구축돼 우리나라가 콜드체인의 국제표준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ESG경영을 위한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정희찬 로지스올 선임) △코로나19 백신·의약품·신선식품 안전운송을 위한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스템(전광규 동우텍 대표)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콜드체인 솔루션(김영선 한국초저온 부사장) △그린뉴딜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서비스 솔루션&플랫폼 C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요소수 수급 불안시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불법유통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11월8일부터 11월19일까지 기후환경본부·자치구 등 총 75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요소수 중간유통사·주유소 총 454개소에 대한 긴급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요소수를 평소 판매량보다 초과 보관한 주유소 2개소와 사전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제품을 유통한 유통판매업체 2개소 총 4개소를 적발했다. 요소수급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정한 판매를 위해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요소수를 판매하려는 자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0%를 초과해 보관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매점매석행위를 할 수 없다. 서울시는 요소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요소수를 판매하지 못하는 주유소가 대부분인 가운데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50%를 초과해 요소수를 보관한 주유소 2개를 적발해 해당업체들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혐위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강남구 소재 A주유소는 2020년 월평균 판매량대비 15%를 초과한 양인 1,500L를 보관했으며 B주유소의 경우 450%를 초과한 1,300L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IT기반 종합 유통물류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와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서준경)는 11월23일 지역마트 O2O플랫폼 ‘토마토’의 실시간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 후 1~2시간 이내 상품을 문 앞까지 배송하는 퀵커머스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지역소비자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중소마트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해 중소마트의 온라인 기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토마토’ 애플리케이션에 입점한 전국 70여개 지역 마트를 대상으로 실시간 배송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신선도가 생명인 식료품의 배송품질유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자체제작 디지털 물류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배송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서비스 제공권역을 지속확대해 나가는 한편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급속도로 확산 중인 무인마트나 즉석반찬 프랜차이즈의 배송서비스 제공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토마토는 오프라인 동네마트에서의 상품구매경험을 온라인으로 재현한 O2O플
로지스올그룹 SCM사업 계열사 한국로지스풀은 11월25일 화물차량 수배와 운송에 편리성을 더하는 운송공유서비스 ‘라토스 커넥트(LATOS Connec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물운송시장은 지역별 다수의 운송사와 차주가 분포돼 화물차량 배차 시 화물에 적합한 운행가능차량을 적시에 수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중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견적가와 달리 실제 운송료가 높게 청구되는 경우가 발생해 화주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라토스 커넥트는 한국로지스풀의 운송시스템을 통해 화물차량 배치와 운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국로지스풀 직영차량 및 협력운송사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배차를 요청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운행거리 기반 표준운임을 책정해 합리적인 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차주문은 실시간 견적요청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화물차량의 제원, 상·하차 조건, 표준운임 이용 또는 회망운임 설정 등 상세조건을 설정해 요청하면 최적의 차량배차 및 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시간 내 배차를 원칙으로 하며 수배지연 시 운송료 조정이 가능하다. 배차 확정 전에는 취소도 가능하다. 배차현황 확인과 운송관리가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은 11월25일 변화하는 물류산업환경에 발맞춰 대기업과 중소물류기업 및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물류산업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심재선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학술세미나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심재선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 물류산업은 비대면 경제로의 급격한 전환과정에서도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자동화 및 최적화된 유통망을 통해 비대면, 비접촉 배송서비스가 증가하는 등 온라인경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경제환경 속에서 물류는 이전보다 더 크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을 비롯한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다른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설립 이후 상생과 협력의 토양을 다지고자 중소물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물류기업간 상생에 기여했으며 발전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했다”라며 “재단은 빠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완전스마트매장인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을 핵심기술 고도화 작업을 통해 보안성 및 편의성을 높여 공개한다. 완전스마트매장이란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AI비전, 무게센서, 클라우드POS 등 리테일테크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매장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셀프서비스 스토어’ 기술이 적용된다.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지능원(KISA)의 ‘완전스마트점포 보안성 향상 지원 사업’에 신세계아이앤씨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이마트24와 MGV보안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픈한 실증 매장이다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9월 1차 오픈 이후 추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응급상황, 고객간 다툼, 기물 파손 등 이상상황 감지 △성인인증 필요한 담배 판매 가능 △원격 매장관리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물리적·정보적 보안을 강화,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먼저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상상황 감지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AI)기반의 컴퓨터 비전과 딥 러닝 스마트카메라로 정상적인 구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11월24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과 ESG 경영혁신 및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개발, 녹색제품 구매 지원,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 개원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날 협약은 ESG경영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인천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공동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IPA는 환경산업 중소기업 육성과 ESG 경영 활성화, 환경산업기술원은 창업지원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담당하게 되며 상호 협업을 통해 인천항 특화 자원순환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IPA는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에 조성한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중소기업 중 해운항만물류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항과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에게 ESG경영, 항만물류 교육 등을 제공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IPA의 창업지원사업에 참가 중인 기업에게 멘토링과 창업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이 중국 내 물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로지스올그룹은 중국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11월24~26일 중국 스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중국파렛트국제컨퍼런스’에 타이틀스폰서로서 행사에 참여해 인지도와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중국파렛트국제컨퍼런스는 중국 최대규모 물류기기 행사로 중국정부 국무원 비준기관인 중국구매 및 물류연합회 파렛트위원회가 주관하며 중국물류기술협회, 중국포장과학연구검측센터 등을 비롯한 주요 물류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는 파렛트산업의 동향, 파렛트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파렛트산업의 디지털 적용 등에 대해 논의됐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룹 핵심사업인 물류기기 풀링사업을 중국에 선보였다. 글로벌 전용 재생플라스틱 파렛트 ‘RRPP’와 콜드체인용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 등의 물류기기를 전시해 소재기술 및 IT융합 물류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특히 컨퍼런스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컨퍼런스홀 내·외, 웹사이트, 초대장 및 브로셔, 지면매체 등에 로지스올의 로고와 사명 및 기업소개들을 지속 노출한다. 업계 내 로지스올 제품 및 기술력, 네트워크 역
콜드체인 냉동기 관리 솔루션 제공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11월24일 사후관리를 연대 책임지는 ‘파트너 보증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저온 저장고 렌트 △위치 기반 A/S시스템 △냉동기 이력 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쿨리닉’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여개사의 냉동기 전문업체가 14개 전문분야로 구분돼 쿨리닉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냉동공조시장에는 냉동기 설비에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고 소위 돈이 되는 시장이란 이유로 제대로 된 기술력없이 생긴 설비 및 수리업체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냉동기는 중요한 산업현장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설비이기 때문에 설치보다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고장 시 대부분 긴급으로 분류되고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해는 모두 소비자의 몫이 될 수 밖에 없다. 고객이 전문영역에서 좋은 업체를 고르기란 언제나 어렵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기술력 없는 엉터리 업체는 공사가 완료된 후 업체가 사라지거나 A/S에 대응하지 못하고 고객은 이유도 모른 채 덤터기를 쓰기 때문에 기술자를 신뢰하지 못한다”라며 “수십년간 이런 방식으로 냉동공조시장은 형성돼 왔기에 소비자와 기술자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