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10월29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을 선언한 컬리는 2021년 3분기 말 딜로이트안진을 지정감사으로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지정감사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에 주간사까지 선정을 끝낸 컬리는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연내 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컬리는 한국거래소가 K-유니콘 거래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신규 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상장 때까지 한국거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상장 요건을 단계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목표 일정대로 내년 상반기에 상장하면 상장에 성공한 1호 K-유니콘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5~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컬리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매입(1P) 장보기기업이다.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풀콜드체인 배송시스템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로 새벽배송 장보기시장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물류의 날은 1993년부터 기념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물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황성규 국토부 2차관,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서덕호 유통물류진흥원장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념식 및 물류 컨퍼런스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념식에서는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18명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부장관표창 5점을 전수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 산업훈장은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적용,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통합물류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성곤 하나로티앤에스 대표가 수여받는다. 산업포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서비스 및 환적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와 종사자 보호를 통한 물류산업 상생생태계 조성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토대를 제공한 최정호 로젠 대표에게 수여된다. 이어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냉동·냉장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혈액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혈액 냉동·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0월28일 밝혔다. 이번에 캐리어냉장에서 선보이는 혈액냉동고와 냉장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됐으며 시약 및 의약품부터 혈액까지 모두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온도이탈이나 문 열림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화면표시와 신호음으로 알려주는 안전경보기능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7인치 Full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혈액냉동고는 410L, 620L, 730L의 싱글타입 3종과 동일한 용량의 듀얼 타입 3종으로 기본운전 온도는 –32℃다. -40℃부터 -20℃까지 운전 가능하다. 혈액냉장고는 410L, 620L, 730L, 1,350L의 싱글 타입 4종과 동일한 용량의 듀얼 타입 4종으로 총 8종이다. 이 중 가장 큰 용량인 1,350L의 혈액냉장고만 2도어로 구성됐고 운전온도는 0℃에서 20℃, 기본운전 온도는 4℃다. 특히 싱글 타입은 컴프레서 1개가 장착된 제품인 반면 듀얼타입은 2개의 컴프레서가 각각의 독립냉각으로 운전하는 시스템으로 동시 운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국내산업의 피해보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내보완대책 지원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10월28일 김제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농산(대표 조기심)을 방문했다. 그간 정부는 통상절차법 제13조에 따라 FTA 체결 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산업을 보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부, 농식품부, 해수부, 문화부 등 정부합동으로 국내보완대책을 마련, 추진해왔다. 2008년부터 체결한 17개 기발효 FTA 중 칠레, 미국, EU, 중국 등 8개 FTA에 대해 총 42조원의 투·융자계획을 수립해 농어업분야는 2021년까지 총 41조2,000억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한구 본부장이 방문한 농산은 농식품부에서 국내보완대책으로 첨단유리온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지원을 통해 온실 내 온·습도, 양액공급, 광량조절 등 스마트팜을 구축해 우리 농산물을 생산, 수출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다겹보온커튼, 보온덮개 등 에너지저감시설과 함께 지열 등 신생생에너지시설을 활용한 에너지절감효과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도 기여한 바 있다. 농산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한국산 파프리카 수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취득건을 심사한 결과 2021년 10월29일 온라인 쇼핑시장 등 관련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6월30일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약 80.01%를 총 3조4,404억원에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21일 기업결합신로를 했다. 기업집단 신세계 소속회사인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SSM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계열회사인 SSS.COM을 통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등 그룹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특히 SSM.COM은 신선식품 등을 새벽·당일배송하는 온라인 장보기서비스가 전체 거래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SSG페이라는 간편 결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미국 ebay Inc.의 국내 자회사로서 옥션, G마켓, G9 등 3개의 오픈마켓사업과 스마일페이라는 간편결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정위의 관계자는 “이마트는 사업영역과 결합목적 등을 고려해 온라인쇼핑시장, 오픈마켓시장, 온라인장보기시장, 간편결제시장, 오프라인쇼핑시장 등 5개
쿠팡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한 ‘2021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22일 대전 선샤인호텔 루비홀에서 열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쿠팡의 전문성을 갖춘 ‘CS배송전문가’를 양성해 배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해 은상을 수여했다. 쿠팡은 1만5,000명에 달하는 배송 담당직원 ‘쿠팡친구(쿠친)’를 직고용하고 있다. 특히 쿠친에 많은 휴식 보장과 복지를 제공하고 비대면이 강조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는 직군으로 꼽히고 있다. CS배송전문가는 2019년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제도로 도입된 국내 최초의 배송 관련 자격증으로 직업능력에 따라 2단계(Fresh-Senior)로 구성된다. 쿠친으로 입사해 직무교육을 받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후 일정 근속기간과 업무 성과를 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와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쿠팡은 배송전문가를 양성하여 ‘2020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남기영 쿠팡 Logis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의 ESG 세부 항목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환경(E)부문 A, 사회(S)부문 A+, 지배구조(G)부문 A를 받았다. 특히 사회부문에서 편의점업계 유일하게 A+ 최고 평가를 받아 차별화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BGF리테일 ESG경영위원회는 중장기 ESG 경영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밸류체인 내 각 영역별 이슈와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Be Green Friends 캠페인 전개와 함께 PB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무(無)라벨 생수 판매, 친환경 용기 적용 확대, 점포 3L 캠페인 시행 등을 꾸준히 펼쳐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았다. 중앙물류센터의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752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CO₂저감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은 그린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일회용품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소비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기배송차량을 운영해 녹색물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10월27일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급증하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에 대응하고 판매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2021년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채팅으로 소비자와 상호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을 말한다. IPA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7일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IPA는 참여기업이 콘텐츠 기획력을 키워 네이버쇼핑, 쿠팡라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 입점해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1:1 맞춤 상담 △라이브 커머스 이야기판 작성 △셀링 포인트 코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IPA는 참여기업 외에도 라이브 커머스 진입을 희망하는 다수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창업 공용공간에 온라인 방송설비를 설치한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필요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기업성장센터(www.icpa.or.kr/recruit) 또는 상생누리사이트(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월27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선천성 난청인 박관혁 어린이(1, 가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의 달팽기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박관혁 어린이는 지난 10월25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 수술비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이에 상응하는 회사 기부금을 통해 진행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명씩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총 9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 치료비용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년만에 찾아 온 10월 추위로 인해 김장을 서두르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디오스 김치톡톡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지난 9월 말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출시 후 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량 가운데 오브제컬렉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LG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은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업계 유일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용한 소형 김치통, 투명 뚜껑 김치통 등을 갖췄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리스 등 오브제컬렉션 재질과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길고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배달이륜차와 택배화물차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국내 주요 대형 택배사, 배달용 전기이륜차업체 등 관련 업계와 손잡고 2025년까지 내연기관 배달이륜차와 노후 경유 택배화물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에는 환경부, 배달용 전기이륜차 수요‧공급‧충전사업자 등 관련 6개 단체(△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서울퀵서비스사업자협회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KT링커스)와 체결했다. 배달이륜차는 일반이륜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실가스‧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요요인으로도 지적받으면서 무공해‧무소음 전기이륜차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택배화물차 역시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생활과 밀접해 전기차 전환 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와 비대면소비로 배달‧택배 수요가 늘고 있어 전기차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전기이륜차는 2025년까지 총 6만2,000대를 보급하고 이중 절반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