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제2대 회장으로 이진규 홈피스 대표가 취임했다. 이진규 회장은 2021년 6월28일부터 2024년 6월27일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일정규모 이하의 냉동·냉장 및 냉동공조 관련 설비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와 관련기술인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이진규 회장은 3년간 임기동안 냉동공조시공관리분야의 종사자들의 업역확보와 구심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규 회장은 “냉동공조시공관리 업계의 종사자들이 아직까지 업역이 확보돼있지 못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없는 환경”이라며 “냉동공조시공인들이 견적을 넣더라도 배관공, 용접공 등으로 기재되지 공조냉동업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냉동공조시공인들이 결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급선무”라며 “회장 임기 내에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2월 설립된 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저온창고, 쇼케이스, 에어컨, 히트펌프, 냉동기기 등의 시공 및 점검 유지관리 교육을 비롯해 회원들이 관련제품이나 기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쿠팡은 올해 2분기에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의 판매 중 70%가량이 서울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9월7일 밝혔다. 쿠팡에서 중소상공인 제품이 10만큼 판매된다면 이중 7만큼이 지역 중소상공인으로부터 발생된다는 의미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중 서울 소재의 중소상공인은 전년동기대비 129.6% 성장했다. 반면 일부지역의 경우 인구와 상권이 밀집된 서울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쿠팡에 등록된 △울산 소재 중소상공인은 157.6% △경상남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45.7% △제주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30.1% 성장하며 서울의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특히 세종시 소재 중소상공인의 경우 올해 2분기 성장률 206.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역 중소상공인이 쿠팡에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판매경험 유무와 상관없는 낮은 진입장벽 및 소상공인 지원책이 바탕이다. 쿠팡은 이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
한진이 택배 서브(Sub)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한진은 9월6일 택배 서브터미널 55개소에 배송분류 자동화장치인 ‘휠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해 561억원 투자한다고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터미널에 설치돼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184개 택배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터미널 부지면적이 협소해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연내 휠소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휴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및 IT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동서울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터미널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 중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예산안을 올해대비 2.4%(+3,911억원) 증가한 16조6,7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농식품부의 2022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등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해 △탄소중립 △스마트농업·데이터 활용 확산 △농촌재생 △식량안보 및 농업경영 안정 △취약계층 복지 강화 등 크게 다섯 가지분야에 중점을 뒀다. 농식품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 농업·농촌도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농업분야의 대표적인 탄소배출부문인 축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소 사육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 사육모델을 마련(26억원)한다. 전체 전력 사용량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RE100을 농촌마을 단위로 지원(18억원, 4개소)해 농촌의 에너지자립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농촌지역의 재생에너지시설 보급도 계속 확산한다. 에너지사용이 많은 온실단지를 중심으로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설치를 지원(29억원, 2개소)한다. 기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퇴·액비화 시설에 민간에너지기업 등이 참여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추가 설치(6개소, 82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월3일 충남 아산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및 추석대비 사과‧배 등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국민들이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과 포장작업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추석명절용 사과와 배 출하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수급안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유통시설로 방역 관리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주기적 소독 실시,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추석에는 사과‧배 등 성수품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공급할 계획인 만큼 지자체와 농협도 성수품 공급관리와 수급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공영도매시장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 가락시장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청과물시장동으로 선정했으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등 총 5개분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되며 공사와 각 분야별 안전전문가가 합동으로 유해·위험요소를 점검한다. 보완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는 등 도매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추석을 대비해 도매시장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가락시장 내 안전사고 ZERO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한국물류연구원과 협력해 국내 콜드체인산업 선진화를 이끌어갈 전문가를 육성하는 ‘제2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안전 중요성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콜드체인협회가 9월4일 시작한 ‘제2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12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6회차에 걸쳐 대면 강의와 비대면(ZOOM방식) 강의를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로서 꼭 알아야 할 Knowledge step으로 △콜드체인산업, 식품관리 일반 △식품안전경영 △현장 벤치마킹·네트워크 △콜드체인 사례연구와 Solution step으로 △농·축·수산식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 정보관리 △콜드체인 보관·운송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글로비스 △로지스올그룹 △종근당건강 △동원홈푸드 △에스원 △오텍캐리어냉장 등 21명의 기업 임직원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도 ZOOM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돋보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9월7일 지난 8월 한달간 롯데택배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택배기사에게 마음전달 이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롯데택배 고객이 배송 안내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 택배기사를 격려하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8,993명의 택배기사에게 총 13만4,160건의 다양한 응원메시지가 전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응원메시지를 받은 택배기사 중 매주 300명씩 3주간 총 1,200명을 선정해 고객의 메시지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택배기사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낸 고객 중 65명을 추첨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택배기사와 고객들이 함께하는 소통채널을 활성화해 서비스품질을 제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플랫폼 운영사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9월7일 글로벌 물류기술 전문매체 ‘로지스틱스 테크 아웃룩’에서 발표한 ‘2021년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최고 화물관리솔루션 제공기업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지스틱스 테크 아웃룩은 글로벌 물류시장의 기술을 다루는 권위있는 물류기술전문매체로 매년 물류산업 분야별 최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화물관리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로지스틱스 테크 아웃룩의 관계자는 “트레드링스는 시장에서 경쟁우위 및 독창성을 가진 해양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APAC시장에서 최고의 가시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드링스는 최근 공급망관리(SCM)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보틱 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최신 IT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수출입화물 위치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드링스의 ShipGo(쉽고)는 기업의 효율적인 공급망관리를 위한 화물 가시성 솔루션으로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대림코퍼레이션 △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등 다양한 대기업이
IT기반 종합 유통물류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9월7일 신임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리더)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상식 ICT 랩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 대응 전문가인 주상식 CDO 영입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디지털 유통물류 비즈니스 확장전략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CDO는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통해 기업 주요전략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쉬코리아는 물류와 유통 전 과정에 있어 전방위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단행을 통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함과 동시에 전사업무에 있어서도 디지털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상식 신임 CDO는 지난 17년간 국내 최고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SM에서 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 대응과 이에 따른 전략기획을 총괄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상으로 사용자 기반 서비스, 스마트워크, DX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치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물류배송 시 사용된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배송이 완료된 이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신소재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해 제작되는 1회성 소모재로, 연간 이마트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스트레치필름 물량만 약 1,660톤에 달할 정도로 소모성이 높은 품목이었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과 선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필름을 전량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 재생 스트레치필름 사용에 나섰다. 재생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60% 이상이 폐필름을 재활용한 재생필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신소재 필름 생산을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없애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에 나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