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관리 솔루션 ‘쿨리닉’을 운영하는 (주)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최근 영상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분석 제상시스템 ADS(AI Defrost system)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DS는 저온저장고(냉동창고)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증발기의 상(얼음) 부착 여부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으로 증발기의 착상 여부를 확인 분석해 제상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제상시스템이다. 프리즈는 이번 특허를 통해 그동안 저온저장고 시스템에서 낭비되는 전기에너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냉동산업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온저장고는 식자재, 약품, 화훼, 농수산물 등 온도유지가 필요한 제품보관에 사용되며 전국 150만대 이상이 가동되고 있지만 인구 및 제품 생산량대비 저온저장고 보급률이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냉동고 보급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저온저장고 시스템의 내부의 증발기는 낮은 온도로 인해 수증기가 달라붙어 성에(얼음)를 생성하고 시간이 갈수록 두꺼워진다. 증발기의 성에는 △온도 상승
GS리테일은 8월13일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금액은 8,000억원이며 GS리테일은 이 중 30%의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즉시 지원하는 한편 GS리테일은 600억원을 부담해 투자금액을 총 3,000억원 규모로 집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의 이번 인수 참여는 △요기요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향후 성장성 △온·오프 커머스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 △DHK의 안정적 재무구조 △글로벌 사모펀드와 공동 참여를 통한 투자 효율성 확보 등 여러 측면을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최소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요기요 인수 즉시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1만6,000여 소매점과 60여 물류센터망이 결합된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세분화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를 통해 퀵커머스시장에서 압도적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하헌구)는 2021년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논문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물류산업 진흥과 학술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논문경진대회는 총 1,350만원의 상금이 마련됐으며 수상자는 최고 300만원을 수여받는다. 참가자격은 대학생, 대학원, 연구원, 교수, 일반인 등의 개인 또는 팀이다. 주제는 생활물류·도시물류 등 국민공감부문, 혁신적 첨단물류기술 관련부문과 함께 △수송 △포장 △상하역 △콜드체인 △물류IT △물류자동화·무인화 △물류기술정책 △생산물류기술 △장비부품 △안전 △시스템인터페이스 등 전통적 물류기술 또는 물류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포함한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홈페이지(www.klst.or.kr/html/)에서 제출양식과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압축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파일이름은 ‘대표저자이름_논문제목’의 방식으로 표기해야 한다. 오는 10월8일까지 접수받으며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11월1일 예정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사무국(031-460-5921, office@klst.or.kr)로 문의하면 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기존에 사용하던 전단 용지를 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 용지로 변 해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 사용되는 GR-coat 용지는 국내·외에서 거둬들인 폐지를 분해해 이물질 제거 후 용지의 잉크 분산 및 제거 과정인 탈묵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용지로 자원 재 활용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라 는 것이 특징이다.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단지의 생산량은 2000만부에 이른다. 과거에 비하면 줄어드는 추세지만 종이 전단의 향수와 감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여전 히 알뜰쇼핑의 보고로서 종 이 전단지를 쇼핑에 활용하고 있다. GS수퍼마켓 마케팅팀에 따르면 전단지를 선호하는 고객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 50대와 60대의 활용도가 20~30대의 3배 이 상이라고 설명했다. GS 수퍼마켓 마케팅팀은 디지털시대에도 종이 전단지가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의 구매 시점에 주목도를 높이고 필요한 정보만 강하게 어필하는데 효과적인 POP
물류창고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실 면적을 용적률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물류창고 설계 및 감리업계에서는 용적률과 화재안전성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문제라는 입장이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2일 물류창고의 지하층 면적을 건축물의 용적률에 산입하고 내화구조의 벽을 구획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백혜련 의원은 발의문을 통해 “현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용적률을 산정할 때에는 지하층의 면적은 산입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어 지하층의 면적과 상관없이 해당 건축물의 건축행위가 가능하고 방화셔터, 방화스크린을 사용하는 등 불완전한 방화구획으로 화염과 연기가 쉽게 인접 구역으로 이동해 대형화재로 발전,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건축법 개정을 통해 지하층의 면적을 건축물의 용적률에 산입하도록 함으로써 해당 건축물의 대형화를 제한하고 화재강도가 높은 물류창고의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내화구조의 벽으로 구획함으로써 화재 안전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법 개정안은 제49조제2항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류창고의 방화구획은 대통령령으로 별도로 정한다’와 제84조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7월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UN Food Systems Pre-summit’ 온라인 참가를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 시스템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에 개최될 ‘국제연합 푸드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에 앞서 진행된 사전회의로 정상회의에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국제사회에서 논의 또는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하고 구체화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공사의 이번 발표는 학교급식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친환경급식 우수사례의 공유를 희망하는 UN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대영 서울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사례발표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과정과 진행상의 다양한 이해관계 해결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친환경유통센터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7월29일 인증서를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시켜 기업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정책’의 성공적 수행과 노사 간 협력, 상생촉진을 위한 ‘노동이사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106개 기업 중 공공기관부문 ‘2021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경호 사장은 “항상 ‘같이 갑시다’라는 모토를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 노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실현시켜온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선정 외에도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 선정(2020)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구축을 통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2020), 서울사회공헌대상 수상(2020) 등의 성과를 거두며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물류효율 증대는 물론 탄소배출감소 효과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녹색물류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녹색물류를 실천하고 있다고 8월5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허브터미널, 서브터미널, 물류센터, 물류거점 등을 오가는 수송차량(대형트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 네트워크와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매칭 프로그램이나 사람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법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출발지, 도착지, 이동거리, 차량크기, 화물정보, 물동량 등 수송차량과 관련된 정보들을 종합 분석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화물없이 빈 상태로 운행하는 공차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송차량이 이동하는 전체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녹색물류 실천이 가능해졌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고정·임시 차량 수에 대한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시행지침’을 확정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큰 원예작물의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방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위해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평균 33개 단체(총 461개)에 예냉처리, 저온저장·수송을 위한 시설과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연도별 실적을 보면 2018년 35개소 36억원, 2019년 26개소 36억원, 2020년 33개소 34억원, 2021년 36개소 33억원이 지원됐다. 사업대상자는 연간 5억원 이상(김치가공업체는 5,000만원 이상) 원예농산물(화훼류, 식량작물, 임산물은 제외)을 취급하는 농업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김치가공업체 등이다. 2020년 저온저장시설 설치 및 개보수업체(마늘·양파 16개소)의 사업 전·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저장·취급물량이 11% 증가하고 저장 시 감모율이 6%p 감소하는 등 저장 능력이 향상됐으며 저장시설의 연평균 가동일도 26% 증가해 출하가능기간 연장 등 수급안정 효과도 증대됐다. < 저온유통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해상·항공 운임비 상승과 선박부족 등으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2차 추경 33억원(230여개사 지원)을 확보하고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은 연말까지 수출 계획이 있는 소부장, 5대 소비재, 서비스분야 중소·중견기업 또는 모든 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8월2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통합관리 사이트(www.exportvoucher.com/shippin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여기업은 국제운송비(보험료 포함), 현지 물류비용(현지 통관대행수수료, 내륙운송비, 입출고비용, 창고지원) 중 하나 또는 모두를 바우처 한도액인 최대 2,000만원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민간 포워딩사도 선택할 수 있고 국고지원은 중소기업은 바우처 한도액의 70%, 최대 1,400만원, 중견기업은 5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중기부는 109억원(780여개사) 추경 예산으로 국제운송비와 미주 서안향 대상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간 장기 운송계약체결에 대한 장기운송비를 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를 이용해 저온유통, 실내공기질 관리 등 대표과제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2016~2020년)간 400억(116개 과제)을 투자해 사물인터넷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사물인터넷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증가해 2,502개(2020년 기준)가 됐고 국내 사물인터넷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 약 13조4,637억원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 △개인·소상공인 △디지털 건강관리 등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대표과제를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과제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연합체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해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7개 과제는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원), 지역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