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물류공급체인이 첨단시스템과 융·복합되며 새로운 물류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콜드체인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특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콜드체인은 식료품을 생산지로부터 소비자까지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유통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과 보관을 위해 저온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뉴스를 접하면서 콜드체인은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물류 용어가 됐다. 식료품 외 백신과 화학제품, 전자제품, 화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축냉기술의 혁신, 친환경 냉매와 단열재 사용, 냉동시스템의 에너지절감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하면서 콜드체인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접목되며 온도 민감성 제품을 더욱더 스마트하게 관리되고 있다.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2022년이 되면 글로벌 100대 의약품의 절반을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콜드체인시스템의 역할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콜드체인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 특성에 맞춰 적절
택배와 배송대행업 등 생활물류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 등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은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26일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이 7월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별도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소비 증가로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7월27일부터 시행된 생활물류법의 주요내용은 △택배·소화물배송대행업 제도화 △종사자보호 △소비자보호 △공정시장 질서확립 △산업 육성 및 지원 등이다. 소비자 보호·종사자 처우개선 망라현재까지 ‘화물자동차법’에 따라 화물차 수급중심으로 관리돼온 택배업은 등록제 체계로 전환해 종사자 처우개선 등 산업육성을 위한 관리기반이 마련된다. 자유업이었던 배달·퀵서비스업에는 우수사업자인증제를 도입한다. 난폭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종사자교육 등을 실시하거나 배달기사의 처우를 고려하는 등의 우수한 업체를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한다. 택배는 법 시행
지엘에스(대표 남귀현)는 요율 단편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세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적 효율성과 가성비를 극대화한 국내 최초 온라인 소량 화물(LCL) 부킹 서비스 ‘콘솔버스(consol bus)’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솔버스는 해상 LCL 콘솔 서비스와 관련한 웹·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솔버스는 게임에서 흔히 쓰는 ‘버스를 태운다(쉽게 이끈다)’는 표현을 감각적이고 색다르게 표현한 지엘에스의 새로운 브랜드다. ‘무역이란 복잡한 수출입 과정에서 고객을 쉽게 버스(bus)에 태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엘에스는 30여년간 LCL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운영해오며 축적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콘솔버스를 출시하며 MZ세대 수요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류산업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 연구하고 있다. 콘솔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수출입이 아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버스고객이 좌석을 예매하듯 소량 화물(LCL 화물) 고객이 규격화한 컨테이너 공간을 사고
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와 협력해 충청권으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지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확대를 위한 양사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샛별배송’ 서비스지역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마켓컬리와 협력해 8월1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5월부터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안정적인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신선식품과 뷰티‧주방‧가전 등 비식품 등을 대구에 있는 2곳의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로 운송한 뒤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는 지역별 물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수 있으며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 중인 터미널을 기반으로 배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벽배송 상품만 담당하는 전문 배송원을 투입하고 콜드체인시스템을 활용한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연구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제조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일명: 메디박스)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위니아딤채의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는 제품규격서와 시험성적서를 통해 제품의 품질, 성능, 효율, 가격 등에서 적격판정을 받으며 지난 7월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이 완료됐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조달청 등록으로 공공 수요처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기 전문 영업점을 발굴해 상급 의료원, 국공립 대형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공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소규모 콜드체인 형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중소형 개인 병원 등 민간부문 판매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와 협의를 통해 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국내시장은 물론 위니아딤채는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7월 필리핀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개시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많은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의 경우 안전하고 이동이 용이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7월22일 최근 변이바이러스 이후 유통업계의 감염확산추세에 따라 백화점·마트 등 대형유통업계 및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의 감염예방 및 확산차단을 위해 ‘대규모점포 방역관리 강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의 △방역 최약시설·인력에 대한 점검·관리 △출입명부 관리도입 등에 대한 업계·지자체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형유통업계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시음·시식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자체방역관리 강화대책을 이행하는 등 앞으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화점은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로 자체 진단키트를 점포별 비치해 근로자에게 상시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적극 시행키로 했으며 대형마트업계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근로자의 선제검사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산업부는 최근 백화점 집단감염 계기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대규모 추가확산 차단 및 국민안전을 위해 대규모점포의 출입명부 관리필요성이 제기돼 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7월22일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208명 모집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총 208명을 최종선발했다. 최종선발된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0.4세로 지난해 평균연령인 31.6세보다 1.2세 낮아졌으며 남성신청자의 비중은 78.4%, 여성은 21.6%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교육희망품목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순으로 딸기 47.1%, 토마토 23.1%, 멜론 8.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영학, 기계공학 등 농업전공 이외의 비중이 78.8%로 농업 외 전공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최종선발된 교육생은 지역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최대 1년8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다. 8월 사전교육을 거친후 교육신청 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실습위주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입문교육, 교육형 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19일 농산물물류시설의 코로나19 방역점검을 위해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호남권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전남지역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물류의 중심지로 농협물류, 나주시로컬푸드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배송업체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으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장소다. 박영범 차관은 "코로나19 4차 유행의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입주업체 종사자의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달라"라며 "또한 여름철 무더위에 종사자들의 건강과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냉동공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프리즈는 7월26일부터 냉동기 시공, 수리 시 필요한 제품 매뉴얼을 수리업체(파트너)가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쿨리닉 앱 내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매뉴얼은 제조사별, 제품별, 제품 유형별로 구분돼 전국 1,500여개사의 쿨리닉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산업용 냉동기는 냉동기를 제어하는 온도조절기(Temparature controller)는 제조사도 많고 제품 종류도 수백여가지에 이른다”라며 “온도조절기 외에도 마트에서 사용하는 오픈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등 중견기업부터 소규모까지 수많은 냉동기 제조사가 있으며 각 제품들은 고유한 매뉴얼을 가지고 있어 설정방법 및 에러코드 등이 모두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쿨리닉은 이런 매뉴얼들을 통합해 냉동기 엔지니어(파트너)에게 제공한다. 제품의 제조사별, 유형별(△에러코드 △인버터 △온도조절기 등)로 구분해 제공하며 현장에서 빠르게 모델명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갖췄다. 물론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현재 12개의 제조사와 5개의 유형, 200여개의 제품 매뉴얼을 ‘쿨리닉’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제조사들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선도기업인 댄포스가 식품제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바릴라(Barilla)의 루비아노(Rubbiano) 공장은 2019년 증설하는 과정에서 댄포스의 에너지솔루션을 적용, 제품과 사람에 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완성했다. 루비아노 공장에는 업계 최고의 기술과 공장통합 및 제조자원 관리에 대한 바릴라의 폭넓은 지식을 사용하는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이 장착됐다. 댄포스는 400개 이상의 기어모터와 분산형 드라이브를 사용해 복잡성을 줄이고 공간을 최적화하며 탄소발자국을 최소화시켰다. 루비아노 공장의 특징 중 하나는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구성된 포장라인의 복잡한 구조다. 복잡한 컨베이어 시스템은 포장영역에 있는 기계와 시스템 사이에서 병을 이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두 가지 모두 기계 사이에서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반제품의 흐름을 분류하고 완제품과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준비된다. 바릴라 엔지니어인 마우로 루지는 “컨베이어시스템이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설정한 유연성과 효율성 목표를 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부품(모터 및 드라이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라
BGF그룹이 ESG경영의 초격차를 벌린다. BGF그룹은 최근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ESG 비전 및 추진사항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BGF그룹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모든 계열사가 ESG 경영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올해 BGF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We are Good Friends’라는 타이틀로 ESG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 실행 현황과 성과 등을 담고 있으며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 3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 소비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한 ESG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가장 큰 화두인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