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15일 ‘스타필드 안성’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 환경 유지, 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안전보건분야 국제인증으로, 대형쇼핑몰이 이를 인증받은 건 스타필드 안성이 국내 최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세계프라퍼티가 추구하는 ESG 경영 가치가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에 의의가 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개선하고, 세분화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보건관리절차 총 70종을 수립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침을 세우고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국제표준 ISO45001에 따라 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 책임자를 세부화해 안전보건을 위한 크로스 체크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협력사 안전보건평가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과 개선으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월11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서양호 서울시 중구 청장과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명동)에 방문해 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합동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롯데백화점의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등 정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추가적으로 식품관 등 취약시설의 특별관리, 휴가 복귀자(직영·협력업체 사원)의 방역관리 등 강화된 자체 방역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장관은 “백화점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유통업계는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이라는 점에서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수도권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현장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랜기간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국민이 지쳐 있지만 그렇다고 자칫 느슨해지면 한순간에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백신접종, 거리두기 개편 등과 관계없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운 여름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즉석밥‧레토르트 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오뚜기 대풍공장(충북 음성군 소재)을 7월15일 방문해 가정간편식 제조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 휴가철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수요가 많아지는 가정간편식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현장 점검 △비대면 원격점검 준비현황 확인 △방역관리 상황점검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특히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제조관리 전반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 제품의 안전한 제조‧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생물의약품의 보관·수송 시 모니터링 및 온도기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수송에 대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7월16일 공포하고 2022년 1월17일부터 시행한다. 생물학적 제제 등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한 의약품으로 백신,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항독소,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이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관리 강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수송 관리 강화 △출하증명서 개선 등이다. 이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 등의 판매자는 냉장고·냉동고 등 보관시설에 설치된 자동온도기록장치를 검정·교정하고 그 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하며 생물학적 제제 등을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판매자는 생물학적 제제 등을 운송하는 수송설비에 자동온도기록장치(차량·수송용기 내부)와 온도계(수송용기 외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수송 시 보관온도가 유지되는지를 사전에 검증해야 하며 수송 중 측정한 온도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생물학적 제제 등을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공사현장 등에 도시락 등 음식을 대량 배달하는 업소에서는 음식물 조리·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신속히 섭취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장보관해야 한다. 최근 충남 지역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600여명이 도시락을 배달받아 섭취한 후 식중독 환자 100여명이 발생했고 환자에게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한 개 업소가 600인분의 대규모 음식을 준비하면서 조리, 포장, 배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균이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가열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spore)’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규모 도시락 배달이 필요한 경우 가급적 HACCP 제조업체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16일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이번 점검은 그간의 방역강화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축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요시설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환기 및 주기적 소독실시, 방문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한 방역관리 강화 및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소관시설별 방역 ‘장관 책임제’ 시행에 따라 공영농산물 도매시장, 농촌관광시설 등 농식품부 소관 전 분야별 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가락시장 노후 일반조명 1,004개의 LED조명 교체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료했다. 가락시장은 노후 저효율 조명을 연차별로 개선하는 LED조명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년 가락몰 구역에 이어 올해는 도매권역 청과동, 수산동의 노후 조명 1,004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 또한 시장 내 불필요하게 밝은 조명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에너지효율화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식품공사의 관계자는 “올해 에너지 절감사업 조기완료로 연간 16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3,500만원의 관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요인 제거 및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시장 내 에너지절감 및 기후변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콜드체인협회와 한국물류연구원이 함께 개설한 국내유일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제1기 교육과정은 4월3일부터 7월3일까지 3개월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실시됐으며 콜드체인 산업, 농·수·축산식품관리, 콜드체인 운송·보관 서비스, 콜드체인 정보관리 등의 이론 수업과 더불어 현장견학과 콜드체인 사례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동원홈푸드, 한국초저온, 유니코로지스틱스, 셋방 등 기업 임직원과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7월3일 진행된 제1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콜드체인전문가 자격증 및 교육과정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과정의 한 참가자는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콜드체인 관리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동기들과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콜드체인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콜
한진(대표 류경표, 노삼석)은 7월13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스마트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진은 이번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 건립으로 2023년까지 택배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부사장과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택배·물류산업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해 6월 대전시와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2,850억원을 투자해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5만9,541m² 부지에 축구장 20개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9,110m²의 초대형거점 물류센터로 구축한다.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터미널은 568대 화물차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AI 솔루션 △분류계획 △설비제어 △운영현황 등 통합된 기능으로 제공되는 차세대 택배운영플랫폼을 도입하고 상품바코드를 카메라로 판독해주는 3D 자동스캐너와 택배 자동분류기 등 최첨단설비를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로 구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7월13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발굴과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7월1일부로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수출역량 우수기업으로 최근 3년동안 연평균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과 중소·중견기업 상품 수출비중 20%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이 신규지정 기회를 얻는다. GS리테일이 최근 3년간 올린 누적 수출실적은 710만달러이며 연평균 약 236만달러 규모다. 500여종 수출품목 중 GS리테일 자체브랜드 ‘유어스’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비중은 87%를 차지한다. 상품 수출대상 국가는 초기 아시아중심에서 △북미 △유럽 △남미 등을 포함한 총 25개국가로 다변화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수출역량 강화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되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수출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전문무역상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K-수제맥주를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 수출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국내 중소 양조장이 생산한 수제맥주의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7월15일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새로운 퀵커머스 서비스플랫폼 론칭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주식회사 브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브이는 실시간 퀵커머스와 새벽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B2C플랫폼으로 올 하반기 내에 선보인다.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유통물류 운영능력과 전국규모 온·오프라인 물류인프라, 상품소싱 경쟁력을 키울 생각이다. 합작법인 출범으로 내년 200조원 규모로 성장예정인 퀵커머스와 새벽배송이 중심이 되는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김영준 오아시스마켓 대표가 각자대표로 경영에 참여한다. 자본금은 총 50억원 수준으로 지분율은 오아시스마켓이 50%+1주, 메쉬코리아가 50%-1주를 보유하며 상호협의하에 공동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일 퀵커머스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은 실시간 식음료 주문뿐 아니라 신선식품 마트장보기, 의류와 도서, 애견상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필수품목들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합작법인 출범은 양사가 구상하는 미래비전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급성장하는 이커머스시장 내에서도 퀵커머스와 새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