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민간협의체인 ‘탄소ZERO협의체’(이하 탄소협의체)를 구성하고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탄소 저감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탄소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탄소협의체를 리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물류 현장 및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락앤락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무상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8월부터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일회용 컵에 대한 친환경 순환 물류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및 건조해 수거 박스에 담아 두면 CJ대한통운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7월5일 자체배달 주문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우딜-주문하기’가 출시 10일 만에 누적 주문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딜-주문하기 앱은 지난 6월22일 첫선을 보인 GS리테일 플랫폼 배달전용 앱이다. 우딜-주문하기 앱으로 고객이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우동(우리동네)마트에서 보다 간편하게 물건을 주문할 수 있으며 우동마트 기준 49분내 신속하게 배달된다는 장점과 △1+1 △2+1 △할인·증정행사 △통신사할인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오픈 초기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7월1일 기준 앱 다운로드 누적 건수 1만회가 넘었다. 우딜-주문하기 앱 주요 판매데이터를 살펴보면 편의점 ‘GS25’ 메뉴에서는 △스낵 △우유 △즉석식품 순으로 판매가 우수했으며 슈퍼마켓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에서는 △조리식품 △축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S25에서는 한 마리 정도 양으로 구성된 순살치킨과 치킨 무, 양념 소스를 단독 만원에 모두 맛볼 수 있는 쏜살치킨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우동마트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된 4,780원에 구매할 수 있는 GS)삼계탕900G이 가장 많이 판매돼 최근 하절기 복날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상반기 누계(잠정) 농·식품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41억5,4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액은 6월 누계(잠정)기준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증가율 15.4%라는 쾌거를 가져왔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수출액은 32.9억달러(2017년), 34.6억달러(2018년), 34.5억달러(2019년), 36억달러(2020년), 41.5억달러(2021년)로 집계됐다. 수출실적을 부류별로 보면 신선농산물이 7억2,000만달러로 11.4%, 가공식품이 34억4,000만달러로 16.2% 증가했으며 시장별로는 기존 주력국가(일본·중국·미국)와 신규시장(신남방·신북방·EU)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증가품목 중 신선농산물은 △인삼류(1억2,090만달러, 25.2%) △김치(8,680만달러, 20.1%) △딸기(4,890만달러, 24.9%) △유자차(2,520만달러, 21.7%) 등이다. 가공식품은 △면류(4억3,230만달러, 9.5%) △과자류(2억8,250만달러, 15.3%) △음료(2억5,520만달러, 30.3%) △소스류(1억8,340만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6월29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신조지원 프로그램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에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국적선사 고효율·친환경 신조선박확보를 지원해 우리 해운산업 경쟁력제고에 기여한다. 이번 프로그램 규모는 15억달러 규모로 △선순위대출 40~60% △후순위투자 30~50% △해운사 자기부담 10% 이상으로 구성되며 신조수요 등을 고려해 필요 시 최대 30억달러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순위 대출 경우 민간금융조달을 우선으로 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운사 자기부담을 제외한 후순위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개기관이 균등비율로 참여할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책금융이 해운산업 신성장동력마련에 마중물역할을 담당해 해운-조선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모범적 협력모델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제 환경규제에 국내 해운업계가 중장기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친환경전환을 지원해 정부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은 6월29일 공단 전략사업본부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정현) 간 연안생태계 건강성향상을 목적으로 방류종자생산용 어미 유전적다양성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류종자 유전적관리를 통한 연안생태계 건강성향상과 친자확인을 통한 방류효과 분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산자원공단은 어미집단의 유전적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과 방류효과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생산을 위해 어미 개체별 이력관리와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방류효과조사와 유전적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분석을 통한 환류 등 두 기관간 종자생산용 어미와 방류종자 유전적다양성 향상을 위한 협력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올해는 연구소에서 부산 연안어류 자원조성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하굿둑 건설 등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는 종이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낚시의 주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온실냉방 방법을 소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해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피해가 예상된다. 시설원예 작물은 35℃ 이상 고온에 노출되면 생육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든다. 여름철 온실 온도는 40℃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온실냉방 시설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히트펌프, 냉각장치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냉방을 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다. 온실의 냉방부하는 난방부하의 3배 이상이므로 히트펌프를 난방부하에 맞춘 용량으로 설치 후 야간냉방에 활용하면 생산량을 10~20% 늘릴 수 있다. 또한 온실전체를 냉방하는 것보다 딸기의 관부, 토마토와 파프리카의 줄기 끝 생장점과 뿌리, 화훼류의 알뿌리 등 작물별로 온도에 민감한 부분을 냉방하는 국소냉방도 효율적이다. 저온성 작물인 상추 등 잎채소류는 양액을 냉각해 공급하면 뿌리활력은 70%, 수확량은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차광막은 흑색 차광막을 온실내부에 설치하는 것보다 알루미늄 재질 차광막을 온실외부에 설치하는 것이 열유입을 20%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7월6일 공공기관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방안으로 경북도청이 추진하는 ‘경북 스마트그린 물류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규제자유지역 내 MFC 주관사로 직접 운영에 나서며 IT기반 퀵커머스 물류운영능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경북 스마트그린 물류사업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김천 율곡동·황금동 일원 73.8㎢에 도심형물류센터(MFC : Micro Fulfillment Center, MCC : Micro Consolidation Center)를 구축, 운영·실증하는 사업이다. 통합물류 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구축된 배송거점을 기반으로 도심형 친환경 생활물류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물류를 통한 신산업육성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물류를 실현한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2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륜 전기자전거 자전거전용도로 주행허용과 노외주차장 부대시설관련 규정 예외 등 규제자유특구의 대대적인 혜택을 받아 운영된다. 메쉬코리아는 김천시 율곡동 부지에 MFC를 구축하고 김천 도심내 물류네트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사장은 6월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산업DX연대 결성 및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유통·물류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업DX연대는 국내산업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고자 결성된 민간 협업네트워크다. 정책협의회와 10개 주요 업종별연대, 컨소시엄·공급기업 연합을 구축해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종별 공통문제를 발굴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유통·물류업종 연대기업으로서 물류산업 DX방향을 수립하고 중점과제 발굴과 성공사례 창출에 참여한다. △사업과제 발굴 △정책적지원 요청 △애로사항 전달 등 물류산업 DX와 고도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이번 DX연대 참여에 앞서 자체적인 미래물류 대응전략에 따라 물류데이터를 활용한 DX관련 사업들을 진행했다. RFID, IoT 등 IT 기술을 활용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제조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내부적으로 시스템화하고 있다. 물류용기와 물류흐름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수요예측 고도화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지난 4월에는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개년 실물기반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오는 7월14일 ‘해상운송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상운송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는 최근 1년만에 운임이 4배 가까이 오르는 등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수출기업의 고충이 커지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위기 위험지수가 높아지는 데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 무역의존도가 70%인 우리나라는 교역물량 99.7%를 해운이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출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상 운송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산업정보센터장이 ‘해상운임 급증원인과 영향’에 대해서 발표하며 고병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정책연구실장이 ‘해상물류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준비한 발제를 이어간다. 발제 이후 진행되는 참석자 토론에서는 전준수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양창호 전 인천대 교수 △조봉기 한국해운협회 상무 등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
동원홈푸드(대표 김성용)가 7월2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배달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서가김푸드와 식자재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서가김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140여개 착한쭝식과 가든쿡 가맹점에 연간 8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착한쭝식은 2017년 론칭된 배달전문 중식프랜차이즈로 짜장면 한그릇에 2,9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가든쿡은 온라인 주문앱을 중심으로 한 양식 파스타전문 프랜차이즈다. 파우치에 담은 다양한 파스타용 소스들을 본사에서 직접 제공해 개별 점주들이 통일된 맛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서가김푸드는 올해 프리미엄 양식브랜드와 돈가스브랜드 등 신규 프랜차이즈를 론칭할 계획이며 동원홈푸드는 향후 해당 신규 브랜드 외식매장에도 식자재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대표는 “서가김푸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동반 성장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구축된 우수한 콜드체인 및 백신접종 인프라 덕분에 이스라엘과 백신교환(백신 스와프)을 실행, 백신접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교환 협약을 7월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이 7월 말 종료, 일부 남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환처를 찾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콜드체인 관리기반과 유효기간 내에 70만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 단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스라엘 간 백신교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스라엘 내에서 유효기간에 대해 발표한 이후 접종신청자가 늘었으며 12~17세 접종에 활용하게 되면서 교환물량은 70만회분으로 최종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개별계약을 통해 7월 약 1,000만회분을 포함해 3분기에 약 8,000만회분을 도입할 예정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으나 이번 백신교환을 통해 접종속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이스라엘 간 화이자백신 교환은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