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월6일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 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돼 주방에서 비대면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별한 기획전도 준비했다.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Berit Mogensen Lopez), 얀 스카셀리크(Jan Skacelik)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부문(8.8%)과 온라인부문(17.6%)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동월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오프라인분야에서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은 구매건수와 단가가 동반상승했으나 준대규모점포(SSM)는 구매건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의 회복에 가정의 달 선물 구매가 증가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의 매출이 모두 늘면서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의 소폭감소에도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했다. 구분 전체 가전/문화 패션/잡화 아동/ 스포츠 식품 생활/가정 서비스/ 기타 해외유명 브랜드 전체 12.9 6.9 4.0 △0.1 16.7 6.6 23.1 36.6 오프라인
신세계푸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월5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협력적인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노사의 상생협력 문화와 기업간 상생협력에 대해서도 심사를 펼쳐 대기업 12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6개사를 포함해 총 37개사를 선정했다. 신세계푸드는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 등 3가지 핵심가치를 중점으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과 사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비롯해 유튜브를 활용한 사내방송 ‘소통의 장’ 등을 통해 경영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노사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한 조직문화 혁신활동, 임직원 대상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 운영, 업계 최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에 대한 유통관리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의약물류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시스템에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의약품 유통과정 데이터의 위변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데이터를 PLS에 연동시킴으로써 물류 품질에 대한 제약 고객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인다. 향후 데이터 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도 동탄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제약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PLS를 통해 의약품 출하 내역부터 모든 이동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 보관한다. 제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1일 공동수립한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안)’이 국무총리 주재 ‘제128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물류산업은 4차에 걸친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따라 우리경제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서비스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2000년 제1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06년 제2차 계획, 2011년 제3차 계획, 2016년 제4차 계획을 통해 현재 물류산업 핵심 틀이 정해졌다. 하지만 물류산업은 아직도 영세한 규모로 변화에 대응이 더디고 청년이 선호하지 않는 일자리에 머물러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됨에 따라 물류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전환 요청 등 변화요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국토부와 해수부는 대국민 인식조사, 업계·전문가 자문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특히 지난 2월초에 실시한 ‘미래물류 기대와 인식조사’는 전국 만19세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물류인식조사 결과 국민은 물류를 필수서비스로 인식하며 첨단 기술기반 물류시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6월30일 초저온 콜드체인핵심기술인 스터링냉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터링사이클(Stirling Cycle)을 이용한 초저온 냉동기술은 기존 증기-압축 냉동기술과 비교해 에너지효율은 2배 이상 높으며 더욱 정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부피도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다. 박성제 기계연 에너지기계연구본부장 연구팀이 개발한 스터링사이클을 이용한 초저온냉동고용 스터링냉동기는 두 개 피스톤이 움직이며 압축과 팽창과정을 반복하면서 열을 펌핑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스터링사이클 기술을 이용하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예방 백신운송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저온 콜드체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고도화로 인해 향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저온 냉각기술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터링냉동기는 기존의 증기-압축방식 냉동기와 비교하면 △압축기 △열교환기 △팽창기 △오일분리기 등 여러 가지 부품이 배관으로 연결된 방식인 것과 달리 유니트 하나로 구성돼 소형화할 수 있으며 연속운전 및 온도제어 범위도 훨씬 넓다. 현재 냉동기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도입·적용을 검토 중인 헬륨(He)을 냉매로 사용하는 것도 큰 장점
HMM(대표 배재훈)은 6월29일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신조 발주계약을 2개 조선사와 각각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HMM은 이날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에서 개최된 선박건조 체결식에서 현대중공업 6척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6척 체결식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를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총 12척 선박건조 금액은 약 1조7,776억원의 규모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받을 예정이다. HMM은 2018년 정부 ‘해운재건 5개년계획’ 중 하나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 초대형선박 20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선박건조 체결식에서 마지막 20번째 선박이 부산에 투입되면서 총 20척 선박이 모두 투입 완료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월30일 ICT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시설원예 농산물 △생산성 △품질향상 △수출확대 가속화를 위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대상자모집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은 △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보급을 통해 소비자수요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기반 구축 △수출확대에 주력하는 시설원예 농가 대상 스마트팜 보급으로 가격‧품질 경쟁력향상을 통한 수출확대 △수출주력 농가와 함께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출하려는 농가를 병행지원해 수출 시장규모 확대 및 신시장개척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은 앞서 지난 4월에 공고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공모)’에 이어 2개월만에 추가로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는 채소나 화훼류를 재배‧수출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이며 지원내용은 △복합환경제어시설 △ICT 융복합기술 연계시설* 등을 포함한 철골(유리‧경질판)‧자동화비닐온실 신‧개축 등이 있다. * ICT 융복합기술 연계시설 : 복합환경제어시설, 환경센서, 영상장비, 양액재배시설, 자동관수시설, 무인방제기, 환기시설, 이산화탄소발생기 등 지원시설 규모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7월1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과 함께 충남지역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인삼 △구기자 △방울토마토 △딸기 △생강 △국화(절화용) △프리지아 △곤충(약용) 등 8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571억원을 투입해 집중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충남지역에서 2025년까지 인삼 생산량을 현재 10a당 620kg에서 820kg으로 끌어올리고 치매예방에 좋은 약재인 구기자 생산액은 현재 135억원에서 350억원까지 증대시키게 된다. 앞으로 8개 특화작목에 대해서는 △신품종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8개 특화작목 중 인삼과 구기자는 국가 집중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충남지역 대표 작목인 인삼은 전국 재배면적의 14.2%(2,100ha)를 점유하고 있지만, 최근 잦은 기상이변과 연작(이어짓기) 및 염류집적으로 인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품질저하와 수확량감소까지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국가지원을 통해 고온과 염류에 잘 견디고 병해충에 강한 내재해성 품종을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7월1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 등과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단’ 출범식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은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 △선박 내 핵심장비 국산화 △기술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총 43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단과 수요기업 등이 참석해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조선·해운 산업을 선도할 미래기술 개발 및 관련기업들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해양산업은 국내 수출 및 고용의 7%, 제조업 생산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산시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거 중국의 저가수주 및 국제경기 침체 등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보통신기술융합 산업(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을 기획·추진한 바 있다
동원F&B(대표 김재옥)는 7월2일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 ‘세중’을 인수하고 축산물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중의 총 인수금액은 주식과 전환사채를 포함해 약 411억원이다. 세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3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한 수입 원료육 유통 전문기업이다.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육가공장도 건립해 생산력을 강화했다. 동원F&B는 이번 인수로 기존 금천미트를 통해 B2B시장을 중심으로 영위하던 축산물사업 영역을 B2C영역까지 확장하며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금천미트는 동원F&B의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에 한우, 한돈, 수입육 등 100여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세중의 수입육 가공 유통에 대한 노하우와 B2C시장 영업력과 기존 금천미트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의 시너지를 통해 축산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