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중장년층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제2기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및 지게차 운전원 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6월11일부터 2주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체결한 IPA와 노사발전재단의 항만기능 인력양성을 통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 목적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 ‘중장년 대상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사업은 교육생 선발과 관리는 노사발전재단이, 교육비는 IPA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6월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 중구 서해대로 393)에서 진행되며 △지게차 이론 및 실습 70시간 △생애 설계 교육 6시간 등 중장년의 새로운 경력 설계와 자격증 취득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제2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중장년의 생애경력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1기에 이어 올해도 수료생이 인천항에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취업연계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중장년 지게차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3명은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중 6명은 일자리 연계를 통해 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인천항 물동량 지속 증가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인천항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9일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항만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모빌리티용 인프라 구축 타당성 분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인천항의 ‘2050 국가 탄소중립 대응과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항 저탄소 모빌리티용 LNG 기반 융복합충전소’ 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항만 물동량이 증가하면 접안선박 및 항만장비 등의 이용이 확대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입자상 물질(PMx)과 가스상 물질(NOx, SO₂ 등)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서 IPA는 △노후 예선 친환경 연료 선박 대체건조 △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분야에서 배출 저감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만
▲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 밀폐냉동기(좌)와 RMS 반밀폐 냉동기. 쿨리닉은 RMS냉동기를 관리에 사용되는 모바일 앱의 브랜드 이름. 콜드체인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업계 최초로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Refrigeration management system) 냉동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프리즈가 개발한 RMS 냉동기를 설치하면 시공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산업용 냉동기, 유지관리 부실 심각 산업용 냉동기는 저온저장고, 칠러 냉각기, 급속 냉동 등 용도에 따른 주문 제작으로 용량과 제품 구성 등 사양이 제각각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산업용 냉동기의 특성상 제품의 사양은 냉동기 유지관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나 대부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자영업(개인) 사용자는 냉동기의 세부 사양, 시공 시점, 수리 이력 등을 보관할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고장 시 수리업체에게 전화로 제품의 사양을 설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기업의 경우 관리가 필요한 냉동기의 숫자가 많고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어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고장 시 대부분 긴급수리 건으로 분류돼 다수의 수리업체가 즉흥적으로 수리할 때가 많으며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KT(대표 구현모)는 6월7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AI·데이터기반 스마트행정 활성화방안’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 자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리시와 KT 공동연구 업무협약에서 구리시와 KT는 상호 신뢰협력 기반하에 KT의 컨설팅 전문역량과 ICT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분야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구리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그린뉴딜이라는 큰 틀속에서 생산·유통·소비가 다(多)되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E-커머스 물류사업 등 빅프로젝트와 함께 데이터기반 시민체감 행정을 위한 추진전략과 실행과제 도출을 위해 KT와 협업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구리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데이터기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으로 시민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 컨설팅을 약 8주간 내·외부 현황분석과 진단으로 전략과제별 세부방안을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6월1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11번째로 ‘미래를 위한 그린 시그널: 식품산업, ESG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식품과 연관산업계 핵심 이슈사항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다. 개회에서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함께 ‘식품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네슬레에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네슬레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25분간 발표한다. 세션 1은 ‘Green in Food’를 주제로 하며 조상우 풀무원 상무가 ‘풀무원의 ESG 관리방안과 지속가능한 식품 동향’을, 고려대 한재준 교수가 ‘대체육 관련 국내·외 연구 및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세션 2는 ‘Green in Packaging’을 주제로 Grace Kim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장(상무)가 ‘글로벌 포장 기술 트렌드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CJ의 노력’을 발표하며 프라운호퍼IVV Martin Schlummer가 ‘친환경 소재 개발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관리부주의로 폐기된 백신이 67건에 366바이알, 3,636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5월31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백신 폐기현황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30일 기준으로 이런 온도관리 등의 문제로 파손, 폐기된 백신은 67건에 366바이알, 3,636도스 정도가 폐기된 상황이다. 사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것은 온도일탈에 대한 부분이다. 온도일탈이 일어난 경우에는 대부분 냉장고의 작동 이상 혹은 전원공급이 불량한 경우, 정전, 차단기 고장 등 다양한 사유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접종하는 과정 중 백신을 떨어뜨리거나 파손된 경우들도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에 대한 온도관리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도일탈이 일어날 경우 신고체계를 가동하고 유통담당팀에서 온도일탈의 범위 등을 파악,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관계자는 “백신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담당자에 대해서 계속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백신을 공급할 때 이러한 콜드체인에 대한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 폐기가 일어난 사유에 대해 분석해 해당 의료기관에 이러한 오류가
자유무역지역 내 농·축산물을 가공하고 상품을 바로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월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자유무역지역법은 △양허관세 농축산물 제조·가공업 조건부 입주허용 △양허관세 농축산물의 국내 밀반출 사전차단 △자유무역지역내 물품 반출입 관련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중국 등을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소고기, 분유 등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한 고부가 가공식품의 수출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Global Data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국의 HMR시장은 2017년 66억달러에서 2021년 114억달러로 73.2% 상승했으며 일본은 2017년 253억달러에서 2021년 311억달러로 22.9% 상승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그동안 자유무역지역에 입주가 제한되던 농축산물 제조·가공업체는 전량 재수출 및 물품관리체계 구축 등 조건부로 입주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저렴한 임대료, 관세유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무역지역에서 고부가 농축산물 가공식품의 중국, 일본 등지로 수출이 확대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5월31일 한국화이자제약사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냉동 후 해동된 백신 보관기간에 대한 허가변경을 완료했다. 냉동(-90~-60℃) 후 해동한 미개봉 백신은 2~8℃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었으나 변경 후 최대 31일까지 냉장에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변경을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사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심사했으며 이번 변경사항을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에 반영했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의 냉장 보관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접종현장의 보관·취급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5월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 진행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2일 임직원이 모은 개인 물품과 함께 본사 차원에서 2,000만원 상당의 라면, 음료, 과자류 등 기부 상품을 준비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원 낭비를 줄이는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공감한 이마트24 임직원들은 의류, 소형가전제품, 장난감, 책 등 약 1,000여개의 물품을 집에서 본사로 직접 가져오는 노력을 통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마트24는 임직원 물품 나눔 활동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판단으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물품 나눔 캠페인 외에도 지난 4월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생수 ‘하루이리터 2L’ 6입 번들
CJ대한통운은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에너지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에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 6월3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동들에게 전달해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에너지 나눔활동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태양광랜턴 조립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전국 각 사업장에서 DIY키트를 조립해 전달하는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 본사 및 전국 사업장, 건설 부문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봉사활동 신청은 1시간만에 마감됐다. 태양광랜턴은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가 필요없는 친환경랜턴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가볍고 조작이 단순해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대신 사용하는 등유램프를 대체해 화재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다. 임직원들은 제작한 랜턴과 함께 편지를 전달해 에너지빈곤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건설 부문 임직원들이 조립한 태양광 랜턴 850
앞으로는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도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항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6월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해외에서 제조·판매를 하던 기업이 국내에 복귀해서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면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했는데 그 자격이 ‘총매출액 중 국내 항만을 이용한 수출입 실적 20% 이상’ 등으로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입주가 제한됐다. 1종 항만배후단지는 항만과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운송비, 물류비 등이 많이 절감되고 민간에 비해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머무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의 기준에 따라 국내복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국내기업 등 동일한 자격을 갖춘 자와 경합할 경우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항만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항만법 시행령에서는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국내복귀기업의 업종을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정하고 입주경합 시 국내복귀기업의 우선입주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국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