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실무 차원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정보통신(IT)기업도 아닌 물류기업이 수백명 단위의 대규모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IT, 데이터 관련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계약물류(CL), 택배, 이커머스 등 실무자 200여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플랫폼 기초과정,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 데이터 분석 심화과정 총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본 개념과 이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 탐색 및 분석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선진기업이나 물류업계, CJ 그룹사 등의 AI·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비롯해 향후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교육도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용 AI·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새로 짓거나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화할 경우 사업비를 2%p 낮게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별로 최대 1,500억원까지 7년간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2021년 예산 103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또는 예비인증을 받은 물류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축, 리모델링하거나 매일할 때 또는 물류센터 내 시설을 첨단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이하 시설자금)이나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면서도 특정 기업이나 사업에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기업별, 규모별로 최대 1,500억원의 지원 한도를 둔다. 이차보전 지원금리는 최대 2%p까지 스마트물류센터인증 등급 및 기업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기업별 이차보전 지원 대출한도 면적별 이차보전 지원 대출한도 자금 구분 지원 대출한도 인증 물류센터 연면적 지원 대출한도 시설자금 기업별 1,500억원 70,000m2 이상 1,500억원 35,000
포스코(대표 최정우)는 6월4일 서울 성북구소재 삼태기도시숲에서 산림청과 포스코 등 12개 물류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물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박은식 산림청 국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는 물론 포스코 물류파트너 12개사가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포스코 친환경 탄소중립물류 계획을 공유했으며 물류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박은식 산림청 국장(국제산림협력관)은 행사 참석자리에서 “오늘 선포식이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ESG경영에 산림청과 포스코가 공동성과를 창출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산림청은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개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와 산림청은 앞으로 REDD+*(산림전용·황폐화방지 사업), 산림탄소상쇄사업 등 국내·외 산림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Conservation) : 개도국 산림파괴로 인한 탄소배출을 줄이
한진(대표 노삼석)은 6월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은 PLANET은 물류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 기업의 사용완료된 제품을 수거해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한진은 수행기간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인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해 일회용품의 보관과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했다.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하기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명분이 6월5일 0시50분 서울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얀센 백신 101만명분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했다. 그동안 양국 정부는 얀센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거쳐왔으며 미국에서 제공하는 물량이 당초 55만명분에서 101만 명분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정부와의 협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접종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로 확정됐다. 얀센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1회 접종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여러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증명됐다. 이번에 미국정부가 공여하는 101만 명분이 즉시 접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6월3일 긴급사용승인을 했다.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우리 군용기로 수송 후 즉시 통관도 완료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생을 모집했는데 208명 모집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9년 경쟁률은 2.7대1, 2020년은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30.3세로 지난해 평균연령인 31.5세보다 1.2세 낮아졌으며 남성 신청자의 비중은 81.0%, 여성은 19.0%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교육희망 품목의 경우는 지난해 딸기와 토마토, 엽채류 위주에서 올해에는 멜론, 오이,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등으로 그 영역이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 농업전공 이외의 비중이 84.3%에 달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비농업분야 청년들이 미래·첨단농업인 스마트팜을 유망 직종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7월23일까지 최종 합격자 208명을 선발한 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생산 및 유통·판매 등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수산물 유해물질 오염여부를 점검하며 유통·판매 업체에 대해서는 수산물 취급자가 보관기준 및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넙치, 우럭 및 뱀장어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서는 비브리오균, 동물의약품 및 중금속 등 검출여부 확인을 위해 안전성조사(생산단계) 및 수거·검사(유통단계)를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수산물 출하 연기, 회수·폐기, 판매금지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검출시기가 빨라지고 발생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간 질환자나 알코올 중독 및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서울시민의 올바른 먹거리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 온라인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진행한다. 서울식품공사는 2013년 농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제29호로 지정된 이래 서울시민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운영, 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식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예방 및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기존의 대면교육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식생활시민학교 교육장소인 가락몰 업무동 4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사 유튜브 채널(youtu.be/x388EKpge7E)을 통해 제공된다. 5월26일 오이깍두기편을 시작으로 여름 김치를 주제로 한 이하연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58호)의 김치클래스가 4주간 진행되며 6월 첫째 주 열무물김치편, 6월 둘째 주 열무김치편, 6월 셋째 주 부추김치편이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식품공사의 관계자는 “김치클래스에 이어 7월 한혜영 충북도립대 교수의 계절한식클래스, 8월 ‘지리산 맛있는 부엌’ 고은정 대표의 약선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의 특성상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5월28일 ‘2021년 가락시장 상반기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식품공사는 유통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부서별 소방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소방교육·훈련에 참석케 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가락몰 지하층 피난 시뮬레이션 교육 및 방화셔터 피난교육을 실시했다. 임창수 서울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대규모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공사 직원들의 대응역량이 무엇보다 중요시된다”라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통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는 최근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세계최초로 구축했다. 이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전기차전용 해상운송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해 차량의 선적-운송-하역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특성을 가진 만큼 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시장에서 최초로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전기차특화 선적·하역 매뉴얼수립전기차는 일반적으로 배터리셀이 차량하부에 넓게 장착돼 있어 일반 내연기관차와 달리 운반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전기차 특성에 맞춘 선적가이드를 수립해 작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먼저 전기차는 선적예약서에 전기차를 나타내는 ‘EV’ 표기가 명시돼 내연기관차와 구분된 맞춤관리를 받게 된다. 차량정보를 포함해 배터리충전율과 화주 요구사항 등이 내부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공유되며 정보를 기반으로 안전한 선적·하역이 진행된다. 선적된 차량들은 주기적으로 배터리 충전상태, 외관 등 면밀한 관리가 더해져 운송품질을 유지한다. 운송정보는 화주
메가마트가 6월3일 울산시 울주군 교동리 일대 13만 7,277㎡의 부지에 자사 영남권물류를 집적하는 6만1,255㎡의 물류시설과 함께 3만6,337㎡의 상류시설 건립을 마치고 준공인가를 받았다. 이번 울산삼남물류단지는 2013년 7월 울산시와 메가마트가 ‘삼남복합물류단지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1,650억원을 들여 2016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한 뒤 5년 만의 준공이다. 메가마트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일원에 조성된 삼남물류단지에 물류시설과 아울렛, 극장 등 복합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삼남물류단지가 조성되면 1,000여명 일자리가 발생하고 연간 500억원 이상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울산 서부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권 형성에 선순환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해양과 육상운송 지리적여건 이점을 살린 고부가가치 물류부문에 투자가 이뤄지면 자동차·조선·화학과 함께 더욱 균형잡힌 산업구조와 안정된 도시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