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5월10일 취임했다. 이제훈 신임사장은 ‘현장’과 ‘사람(직원)’에 맞추며 취임식행사를 하루 뒤로 미루고 현장출근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홈플러스스페셜 목동점은 ‘대형마트를 더한 창고형할인점’ 모델인 홈플러스스페셜 서울1호점이자 서울소재 홈플러스 대형마트점포 중 유일한 여성점장이 근무하는 지점이다. 홈플러스 신임 CEO가 집무실보다 현장을 먼저 찾은 사례는 이제훈 사장이 처음이라고 밝힌 홈플러스는 신임사장이 현장직원과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메시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제훈 신임사장은 사전통보 없이 목동점을 찾아 김현라 목동점장과 환담하며 점포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제훈 사장은 30여년 유통업경험과 10여년 CEO경험 통한 조직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인력 중 70%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된 대형마트업계 특성상 여성리더역할과 고충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출근 첫날 현장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때 직원들 반짝이는 눈빛에서 자부심과 매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그 뜨거운 기운들을 모아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하면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글로벌 물류종합기업 하나로TNS(대표 박성곤)의 스마트물류 플랫폼에 CLOVA OCR기 술을 접목해 업무자동화를 통한 물류업계의 디지털 변혁을 함께 주도해 나간다고 5월12일 밝혔다. 하나로TNS는 업무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IT기술 도입을 몇 년 전부터 고려 중이였다. 사내 경영지원 부서인 하나로티엔스 지원팀은 배송기사들이 수기로 작성한 세금계산 서 등록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글로벌 물류시스템 ‘Wins’에 배차 및 정산 정보를 하나씩 입력하고 세금계산서를 대조해 확인한 누락분을 다시 등록하고 재확인하는 절차를 하루 평균 30건씩 처리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TNS는 ‘Wins’에 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의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 술인 ‘CLOVA OCR’을 적용키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OCR을 비롯한 클라우드 기반 AI기술은 차별화된 고성능 인식 모델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식 정확도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녔다. 이를 활용하면 효과적인 업무 워크 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다고 판단해 현장 실무에 도입했다. CLOVA OCR 도입
CU가 5월부터 순차적으로 편의점 전력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료·도시락·유제품 냉장고의 핵심부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에너지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우선 음료냉장고에는 도어히터 컨트롤러를 도입한다. 도어히터는 내외부 온도차로 음료냉장고 문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장치로 기존 음료냉장고에서는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는 이상 24시간 작동된다. 도어히터 컨트롤러가 부착되면 점포의 온·습도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도어히터가 제어되기 때문에 전력소비량이 기존보다 28.5% 절감된다. 도시락·유제품 냉장고는 냉기순환을 돕는 팬모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한다. 고효율 팬모터는 일반 팬모터대비 가격이 2배 가량 비싸지만 일반 팬모터 전력사용량의 절반 수준의 전력으로 동일한 냉장효과를 낼 수 있다. 전기요금 역시 42.5% 줄어든다. 실제 CU가 서초그린점, 위례35단지점 등 CU의 친환경 점포 그린스토어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효율 냉장집기 도입으로 예상되는 연간 전력소비 감소량은 점포당 약 6,000kW에 달한다. 1kW당 0.466kg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고려하면 약 2.8톤의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
CJ대한통운이 한국과 해외 각국 법인들이 사용하던 국제물류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도입과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으로 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5월10일 글로벌 통합 포워딩시스템 ‘큐브릿지’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큐브릿지는 CJ대한통운의 한국과 해외법인, 인수합병을 통해 합류한 글로벌 패밀리사들이 제각각 운영하던 포워딩시스템을 대체하는 단일 시스템이다. 포워딩이란 고객의 화물에 대해 한국과 해외 간 또는 해외 국가간 항공, 해상 국제물류를 대행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큐브릿지 도입으로 전 세계 CJ대한통운 포워딩사업팀들은 하나의 조직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제각각 갖고 있던 영업정보들을 공유해 영업자산화할 수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도 글로벌 표준화할 수 있게 돼 운영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큐브릿지의 가장 큰 특징은 CJ대한통운에 화물을 맡기는 고객사의 편의 강화와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고객 친화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고객사가 큐브릿지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까지의 견적을 의뢰하고 가격, 일정에 가장 적합한 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제1기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제1기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IPA와 국제물류협회가 체결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생 선발·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교육비는 IPA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6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 국제물류협회 연수실(서울 종로구 사직로 130, 적선현대빌딩 307)과 온라인으로 병행되며 △국제운송론 △수출입·해상포워딩 실무 △컨테이너 운송 실무 △선하증권 및 항공 운송장 작성 △인천 세관 특강 등 국제물류에 특화된 총 160시간 분량의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5월6일부터 6월4일까지이며 교육대상 및 선발계획 등 세부사항은 한국국제물류협회 대표 홈페이지(www.kiff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팝업창에서 교육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iffa@kiffa.or.kr, rokson@kiff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공공데이터 정책의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획득한 IPA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운영지침과 절차서를 제정하고 담당자별 맞춤 교육을 통해 데이터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항만부지 입찰 정보 등 데이터 신규 개방 △데이터와 관련된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공모전 개최 등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한 개방 영역의 비중을 높여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이 가능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적극적인 개방과 관리 노력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를 신규 발굴하고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가격은 낮추고 가격투명도는 높인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5월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SSG닷컴을 통해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39만9,0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삼성, KB,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시중 판매 중인 에어컨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며 배송 및 기본 설치비용을 판매가에 포함시켜 가격투명도를 높였다. 이는 협력사인 위니아와 1년여간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쳤기에 구현이 가능했다. 이마트는 사전 물량기획을 통해 총 5,000대의 에어컨을 주문했으며 생산분 전량을 일괄 매입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마트에서 한 해 판매되는 벽걸이 에어컨 판매량이 약 9,000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1년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다. 이와 함께 배송 및 기본 설치비용은 판매가에 포함시켜 가격투명성을 확보했다. 설치비는 벽걸이 에어컨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다. 제품 판매가에 해당 비용이 반영돼 있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업체별로 요구하는 비용 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0일 BPA 본사(부산 중앙동)에서 항만공기업 최초로 ‘ESG 경영 추진 선포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BPA가 ESG 경영에 나선 것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산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상생과 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항만 경영에 도입해 항만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부산항을 통한 국민경제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이를 위해 BPA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현(E)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S)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G) 등이라는 ESG 경영의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항만 미세먼지 감축, 소통·협업 기반 지역사회 가치 증진, 윤리경영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 등 9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ESG 경영의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에 ESG위원회 분과를 신설해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계획 검토 및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내실있는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BPA 뉴딜 종합계획을 ESG 경영 계획에 반영시키고 부산항에 맞는 핵심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주요 철도차량부품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미래 세계철도시장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부품 국산화 등을 위해 15종류의 핵심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기간 6년(2020년 4월~2025년 12월)간 국비 1,270억원을 투입한다.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은 크게 △시장진입형 부품국산화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 등 2개의 중점분야에서 총 15개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시장진입형 부품국산화를 위해 수요가 많으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 10개 부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성능검증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부품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은 미래 시장선도가 가능하고 잠재 시장규모가 큰 선도형 부품 5종에 대한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지원해 국내 부품산업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KTX 및 KTX-산천을 대체해 한국의 차세대 주력 고속열차로 운행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5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을 비롯해 도시철도차량용 부품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립세대를 위한 ‘독립만세’ 이벤트와 제품구매 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파스텔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풍성한 증정이벤트를 준비했다. 캐리어냉장이 준비한 독립만세 이벤트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350리터 이하의 냉장고를 구입한 소비자가 캐리어냉장 스토어팜에 제품과 함께 하트 손가락 또는 엄지 척을 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독립만세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캐리어 가전의 날’을 맞아 8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파스텔데이 이벤트는 온라인몰(일부 사이트 제외)과 캐리어냉장 스토어팜에서 클라윈드 피트인 파스텔 냉장고를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로 파스텔데이에 클라윈드 피트인 파스텔 냉장고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파스텔데이의 이벤트 제품인 클라윈드 피트인 파스텔 냉장고는 실용적인 4도어 냉장고를 찾는 2
쿠팡은 3월 뉴욕증시 상장 이후 두 달만에 3번째 투자 및 고용계획을 발표했다. 쿠팡은 지난 5월4일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8만4,000m² 규모의 물류센터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2,000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신규 청주 물류센터를 통해 충북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쿠팡은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은 3번째 신규 물류센터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두 달간 발표한 투자금액은 총 8,000억 원, 직접고용계획은 6,500여명에 달한다.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글로벌 자금을 조달한 바 있는 쿠팡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전국적인 투자와 신규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여개 도시에 100개 이상의 자체 물류센터 및 배송센터에 투자를 해왔다. 각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