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품질관리기관인 상품안전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OLAS는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 법 및 국제표준관련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의거, 교정, 시험, 검사, 숙련도시험기관을 평가하여 공인하는 기구다. 지난 2015년 2월 식품 품질관리를 위해 설립된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식중독균, 잔류 농약 및 유해물질 검사 등 이마트 식품의 법적기준 및 안전성을 사전 검증해 고객에게 안전한 상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보다 높은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상품안전센터 내 연구원들은 영국에서 실시하는 분석능력평가에 응시, 전원 통과해 개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국제실험실 기준 가이드에 맞는 실험환경 시설 및 장비를 갖추기 위해 지난해 7월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미생물시험 8항목, 식품 화학시험 17항목, 농축산물 2항목 등 총 27개의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 해당분야의 공인시험 성적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됐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친환경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제품 포장부터 운송까지 물류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녹색물류를 적극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환경보호·생산성 향상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주문과 택배 등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포장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일회용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완충재’ 개발과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 구축 친환경물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친환경 완충재를 개발해 고객사의 박스 포장에 도입했다. 친환경 완충재란 제품을 박스로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빈 공간을 채워주는 부속품으로 이를 100% 종이와 베리어 코팅제로 만들었다. 종이 완충재는 종이 포장안에 공기를 주입한 것으로, 무게를 견뎌는 힘이 좋아 제품의 보호능력뿐만 아니라 종이소재라 재활용도 가능하다. 종이 완충재 개발을 위해 제지업계 1위인 무림페이퍼, 밀봉기술 강소기업인 효원기계와 공동으로 연구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www.icpa.or.kr)는 5월2일 인천본부세관과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 내 세관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아암물류2단지 내 인천본부세관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등 인천항 수출입 물류의 신속한 통관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IPA(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 내 부지 9만9,063m²를 제공하며 사업시행자인 인천본부세관은 총 사업비 1,275억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IPA는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통해 △화주 물류비용 절감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가 전자상거래(E-commerce) 특화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라며 “통합검사장을 통해
삼성전자는 3일 ‘패밀리허브’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식품 자동 인식, 맞춤형 식단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푸드 AI’ 기술이 적용돼 식재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고도화된 식품 자동 인식기술로 보관 중인 다양한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며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 있다. 푸드 리스트의 식재료나 가족 구성원의 음식 취향을 바탕으로 최적의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기능의 경우 식재료 선호도에서부터 다이어트, 영양 등 총 7가지로 세분화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한층 진화된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추천 레시피에서 제공하는 조리 모드나 시간, 온도는 삼성 직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로 곧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필요한 식재료는 이마트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 하
오는 7월부터 물류터미널 운영업 내 택배 상·하차 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박주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5월3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 옴부즈만 현장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환경은 여전하다”라며 “박주봉 옴부즈만께서 관련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전향적인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2009년 이래 8억원으로 묶여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한도를 16억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박주봉 옴부즈만은 “지난 10년간 국내 국내총생산(GDP)이 23% 넘게 증가한데 비해 최소 물가상승률 반영조차 없이 그동안 보증한도가 8억원으로 유지됐던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CJ대한통운이 락앤락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를 상용화하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2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폐페트병을 업 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에 이어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탄소ZERO 파렛트제작을 위한 폐플라스틱은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인 락앤락으로부터 지원받았다. 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의 물류 파트너사 락앤락과 의기투합으로 탄생했다. 제품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 중인 락 앤락이 친환경 파렛트 제작을 위한 양질의 폐플라스틱 확보에 어려움 을 겪고 있던 CJ대한통운에게 10톤을 무상 제공한 것이다. 파렛트란물류 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 등으로 나르는데 사용되는 받침대로, 1회용으로 사용되는 나무 소재와 달리 최근에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것이 대다수다. 탄소ZERO 파렛트 1개 제작에 들어가는 폐플라스틱은 28kg으로 이를 폐기할 때 발생하는 탄소는 약 67.2kg에 달한다. 300개 파렛트를 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4월28일 aT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업실현을 위한 ‘aT ESG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환경경영)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지원 △(사회적책임)농어민과 만드는 국민 행복먹거리 △(지배구조)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aT를 목표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포하고 알리고자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김춘진 aT사장·감사·노조위원장·고객사 대표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먹거리 순환체계를 조성하는 녹색경영 실천 △국민·농어인·근로자 모두의 가치존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약자 지원 △윤리와 인권을 지키고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경영실현 등 실천과제가 담긴 ESG경영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다짐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169개의 농수산식품기업을 소개했다. 선포식에서는 김효준 전 한독상공회의소회장을 초청해 ‘ESG 경영트렌드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ESG경영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장기 재직직원인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등 13명을 포상했다.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로 농어민의 행복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aT ESG경영 2025 전략방향과 주요부문별 추진
지난3월 국내 주요 유통업계매출은 오프라인부문이 21.7% 크게 증가하고 온라인부문은 15.2%로 성장세를 유지해 전체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11.5%) 매출은 올해들어 증가폭은 약간 줄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출동향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13개기업과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부문 매출비중은 50.8%에서 52.1%로 늘고 온라인부문은 49.2%에서 47.9%로 감소했다. 특히 오프라인부문 매출비중 증가는 백화점(77.6%) 매출의 큰 상승에 따른 것이며 대형마트(-2.5%p)·편의점(-1.1%p)·SSM(-1.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4월29일 전국 지자체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중소유통 풀필먼트구축 시범사업’ 화상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비대면시장 활성화로 변화되는 유통환경에서 자체 배송기반을 마련하기 힘든 중소유통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 물류센터가 풀필먼트화되면 중소유통사도 온라인 주문에 쉽게 대응하고 다품종 소량주문 처리와 효율적 재고관리로 물품 신속배송이 가능하며 지역공급망과 연계한 전용상품 기획·판매로 중소유통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유통의 온라인화…영세점포 활성화‘중소유통 풀필먼트구축 시범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유통산업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중소유통 점포에 검증된 수익모델을 제공하며 매출증대를 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중소유통 풀필먼트가 구축되면 작은 점포들이 매장의 물품을 소비자에게 손쉽게 노출시킬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접근성이 편한 곳에서 필요한 물품의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 최윤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실장은 “점주의 관점에서는 인기가 있는 제품이나 홍보하고 싶은 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30일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어촌어항공단) 제13대 이사장에 박경철 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이사장 임기는 2021년 5월3일부터 2024년 5월2일까지 3년이다. 박경철 신임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박경철 이사장은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추진력, 소통·협업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경철 신임이사장은 수산정책관시절 수산직불금의 지원단가를 확대하고 수산물종자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박경철 이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어촌어항공단 위상을 높이고 어촌뉴딜사업,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국가어항관리 등 당면현안을 적극추진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 기존 –90~-60℃가 아닌 –25~-15℃에서 최대 2주간 보관·운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초저온저장고가 아닌 일반 냉동고 수준에서 취급이 가능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16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항 내 보관 및 유통조건에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병)은 -25℃∼-15℃에서 최대 2주 동안 보관 및 운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기존 허가사항이었던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은 –90~-60℃에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는 조건은 유지된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초저온 수준인 –90~-60℃ 사이에서 6개월간 보관하도록 허가받았으나 이번 지침으로 기존보다 높은 온도에서 일정기간 보관·배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요구온도대가 완화된 만큼 이제 병·의원에서는 일반 의약품용 냉동고를 이용해 최대 2주간 백신을 보관·유통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 2월26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2주간 일반 냉동고 수준인 ‘-25℃에서 –15℃ 사이’에서 2주까지 보관·배송하는 것을 허용한 바 있다. 정부는 1분기 화이자 백신 도입을 추진하면서부터 초저온유통 및 공급체계, 백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