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및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공항에는 초대형 콜드체인화물시설들이 지속해 도입되고 있다. 효율적인 콜드체인화물의 항공운송을 위해서는 화물터미널 내에도 콜드체인시설이 확충돼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지속적으로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개발해 왔다. 지난해에는 약 190개 도시를 직항으로 연결하며 약 295만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다. 임훈 인천공항공사 차장을 만나 인천공항 항공물류 인프라와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들었다. ▎인천공항 콜드체인 화물 현황은항공을 통해 운송되는 우리나라 콜드체인 항공화물 수·출입은 2010년대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해왔다. 특히 아시아지역 인구 소득수준이 성장함에 따라 농수산물 위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와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 우선 항공수출면에서 가장 주력상품은 딸기다. 지난 2024년 딸기 수출액은 6,967만달러로 2022년 5,860만달러대비 18.8% 늘어난 수치이며 이중 95% 이상이 항공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주된 수출지역이 동남아지역에 집중돼 있다보니 수출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는 미주 및 중동지역의 수출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미주의
월드쿠리어는 바이오의약품물류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물류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1969년 미국에서 보안문서 배송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임상관련 국제운송과 의약품 보관 및 배송 등 다양한 바이오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월드쿠리어 코리아는 월드쿠리어가 2003년 한국에 진출하며 설립한 한국지사로 전문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준비에서 선적, 보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운송 전 과정을 완벽하게 처리한다. 많은 국내 제약기업의 파트너사로 콜드체인뿐만 아니라 제약물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선미 월드쿠리어 대표를 만나 국내 항공물류현황과 월드쿠리어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봤다. ▎월드쿠리어 코리아의 콜드체인 항공운송 차별성은월드쿠리어 코리아는 단순히 화물을 운송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물류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CORE Lab을 설립해 패키징 밸리데이션을 진행하며 Cocoon과 같은 혁신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위한 맞춤형솔루션 등 다양한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기업 최초로 GDP(의약품 우수유통관리기준), GMP(제조품질관리기준)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지오디스는 프랑스 국영 철도회사(SNCF)의 자회사로 강력한 유럽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맞춤형 운송, 창고서비스를 포함한 복합 운송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전 세계 5만3,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166개국에 8만1,500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116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시장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1997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인천공항 보세구역과 경기도 이천, 안성 등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며 많은 산업분야에서 큰 성과와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제약을 포함한 헬스케어시장은 지오디스 핵심사업분야다. 알렉산드레 리옹 지오디스코리아 전무를 만나 지오디스 항공물류솔루션과 국내 항공운송인프라 현황 등을 들었다. ▎지오디스 콜드체인 항공물류 솔루션은콜드체인 항공운송이 각광받기 시작한 시기는 코로나19 백신수송을 하던 2020년이다. 지오디스는 이전부터 오랫동안 유럽에서 제약운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다년간 의약품운송서비스 운영을 통해 긴급·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콜드체인솔루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
마켄은 1980년 영국에서 설립, 글로벌 임상시험물류 및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임상시험과 관련된 의약품, 생물학적 샘플, 의료기기 등의 운송, 보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임상시험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온도민감의약품 및 검체샘플 운송을 전문으로 하며 제약기업, 바이오테크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에 맞춤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60개 이상 글로벌지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물류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UPS에 인수됐으며 더욱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선옥 마켄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국내 항공물류 개선방안과 마켄코리아의 물류솔루션 특장점 등을 들어 봤다. ▎마켄코리아의 콜드체인 항공운송 특장점은글로벌 네트워크와 허브를 보유한 마켄은 최첨단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콜드체인 물류센터 및 의약품 전문 보관센터인 디포(Depot)를 전 세계 25개국에 거점센터 33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UPS의 광범위한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임상시험물류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과 샘플을 전 세계 다양한 지역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세계적인 항공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1971년 화물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 화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1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개항 후 인천공항을 허브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을 연결하며 2004~2009년 세계화물 수송실적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12년 최신 친환경 자체 화물전용기인 B747-8F, B777F를 도입했으며 2019년 신화물시스템을 구축하며 혁신을 이어왔다. 2022년 세계적 항공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Air Transport World)가 주관하는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선정됐다. 2024년 기준 화물기는 2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8개국 47개 도시에 화물기를 취항하고 있다. 해외소재 화물터미널은 도쿄, 오사카,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 전문 CEIV 인증 대한항공 화물 중 콜드체인화물의 비율은 약 10%로 이중 신선식품이 71%, 의약품 15%, 화학제품 등 8%, 화훼류 6%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품목과 형태의 화물운송 노하
삼성SDS는 축적된 IT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디지털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 글로벌물류를 통합운영하는 단일 플랫폼인 첼로(Cello)와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국제운송, 내륙운송, 물류센터 운영, 프로젝트물류까지 글로벌물류 전 영역에 걸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36개국, 330여개 사이트, 6,300여명의 물류전문가, 5,700여개의 글로벌 물류파트너 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25위 물류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솔루션 보유삼성SDS는 IT와 물류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의 물류운영 수준 진단부터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물류전략 수립까지 고객 물류특성에 최적화된 물류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oT기반 운송관제서비스기술을 통해 물류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물류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전 과정 가시성 정보제공과 철저한 온도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운송안정성과 품질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196℃~37℃에 이르는 모든 온도에서 콜드체인물류 대응이 가능하며 소형부터 대형컨테이너까지 다양한 규격의 물류솔루션을 보유하고
종합물류기업 세중해운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중해운은 콜드체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물류연구소를 설립·운영하며 바이오의약품 및 신선물류 등 전문 콜드체인분야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 세중해운에서 설립한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KGS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인증을 통해 의약품유통 품질관리시스템을 구비했으며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의 ‘스마트 물류센터’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콜드체인 밸리데이션센터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GSC센터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운송차량의 온도 적격성을 검증하기 위한 밸리데이션 실내 챔버를 구축해 -20~40℃의 극한의 기후조건에서 차량과 컨테이너의 온도적격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다양한 보관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온·항습보관소와 냉장보관소, 맞춤형보관소 등이 있으며 최적의 보관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의약품 보관과 운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패키징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가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폐종이를 활용한 친환경패키징인 Eco-Liner를 개발해 자원재순환이 용이하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 Eco-Liner는 기존 EPS(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해 온도관리가 필요한 신선식품 및 바이오의약품 배송에 사용할 수 있도록 택배박스 내부에 폐종이기반 종이섬유 보냉재를 결합시킨 친환경패키징이다. 종이로 일괄 배출하거나 재가공을 통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 구독형 패키징플랫폼인 PaaS(Package as a Service)를 개발했다. 순환물류서비스인 PaaS는 일회용 포장폐기물을 저감하며 제품의 위치, 온·습도, 충격 등의 정보를 클라우드망과 연계해 플랫폼 형태로 차별화된 비즈니스환경을 제공한다. 써모랩코리아의 온도제어패키징은 T12 표준pallet 기준 99% 이상의 정합성으로 10℃ 이하 최대 24시간 냉장유통이 가능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최적화된 패키징이다. 이와 함께 E-Paper Display 기술로 종이송장을 대체해 물류프로세스 개선 및 편리성을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30년 동안 다양한 EPS·EPP 포장재를 제조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공급망관리를 위한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과정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콜드체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콜드체인 포장재, 박스 및 냉매제 등을 직접 설계 및 생산하고 있으며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제품인 ‘SAFETAiNER’는 고성능 패키징과 실시간추적 및 온도모니터링 기능이 내장돼 운송 중 품질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되는 백신, 진단시약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 수출패키징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저온상태로 보관과 운송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용기 전복 시 방사선 누출위험이 있는 방사성의약품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수출용 냉동운송용기를 개발했다. 해외 6개국 8개법인을 통한 밸리데이션 및 해외영업망을 구축해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60℃ 이하로 144시간 지속가능한 운송시스템을 확보해 수출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프레시존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레시존은 공공급식(어린이집) 식재료의 비대면 및 문앞 배송으로 인한 상온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온도변화에 민감한 식육 등에 대한 위생안전(부패, 변질 등) 대책에 따라 2024년 서울시에서 시행된 ‘콜드체인 감시라벨’ 공급자로 선정돼 공공부문 식품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콜드체인 감시라벨은 일정 온도에서 일정 시간 노출 시 라벨 색깔이 변화해 식품 등이 콜드체인 상태로 안전하게 유통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식품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며 상태를 알수 없어 쉽게 버려지는 식자재 및 식품 등의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과냉동, 재운송, 과다재고 등 비효율적인 유통관행을 줄임으로써 발생되는 탄소배출양을 현저히 줄여줘 탄소중립 목표에 도움을 준다. 경기도 수산물 유통관리, 포항시 과메기 유통 안전관리 감시라벨, 제과업체의 빵 재료 안전관리시스템 등 민간부문에서도 널리 활용돼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의 구축·운영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산업에 기여해 20
와이와이소프트가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와이와이소프트는 국제표준 GS1기반 공급망 이력추적솔루션을 개발해 미국의 식품공급망 이력추적규제인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EU의 공급망실사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 대응이 가능해 콜드체인 K-푸드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 글로벌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GS1 국제표준 EPCIS 2.0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과정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No Code기반으로 복잡한 개발과정을 대체해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급망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폭넓은 활용성을 보장한다. 최근 ‘노코드(No Code)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 정보제공 기술’로 해양수산신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마켓 플레이스 지원사업과 아마존클라우드 AWS의 마켓플레이스 SaaS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SaaS시장에서 식품안전과 공급망 추적성을 제공하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