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수도권 저온물류센터 시장은 전반적인 공실률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권역별 편차가 뚜렷하게 갈리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었다. 상업용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간한 ‘2025 2H 물류마켓 리얼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저온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전기대비 2.9% 하락한 37.3%를 기록했다. 알스퀘어는 이번 공실률 하락이 저온 임차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 아니라 공급감소와 함께 저온면적을 상온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냉동·냉장설비의 품질차이가 임차결정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신선식품 유통과 새벽배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밀한 온도관리와 에너지효율이 높은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자산은 임차인 유치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향후 저온물류센터 시장에서는 설비 고도화 투자 여부가 자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팀프레시, 수도권 전역서 연쇄 퇴거 지난해 하반기 저온물류센터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3PL기업 팀프레시의 연쇄 퇴거다. 팀프레시는 이천시 소재 ‘퍼시픽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중앙아시아 최대 빙과제조사인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Shin-Line Group)’과 함께 ‘중앙아시아 물류 선도’의 공동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안드레이 신(Andrei Shin) 신라인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중앙아시아 물류협력 강화’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양사는 파트너십 강화와 상호전문성 결합을 통해 물류시너지를 창출해 CIS지역의 물류를 선도하는 ‘중앙아시아로 가는 가장 스마트한 길(Smart Way beyond Central Asia)’이 되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발표했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중앙아시아 현지는 물론 한국과의 운송 간에도 통합물류운영을 추진해 물류효율화와 최적화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양사의 물류시너지는 중앙아시아 현지식품 및 편의점 유통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선진 풀필먼트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 이커머스풀필먼트사업을 선점하며 고부가가치서비스를 확장해 이를 통해 현지 식품·유통업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개당 181원 100% 순면커버 초저가 생리대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깨끗한나라와 협력해 업계 최저가수준의 생리대 2종을 단독 출시해 3월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고물가흐름 속 여성의 보편적 건강권 중 하나로 언급되는 월경권보장과 필수재가격 안정이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국 런던의 민관연구기관 IBMNC가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생리대 가격은 조사 대상 30개국 중 7번째로 비쌌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채널 특성을 고려해 긴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휴대성도 강화한 신상품 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3월14일 선보이는 ‘순수한면스페셜중형(16P)’은 2,900원에 판매한다. 개당 가격으로 환산 시 181원으로 일반 편의점상품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더 소분한 형태인 ‘순수한면스페셜중형(4P)’을 900원(개당 225원)에 출시한다. 1,000원이 채 안 되는 ‘동전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한 여성고객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출
SSG닷컴이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송·품질·멤버십을 3대 축으로 온라인 그로서리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SSG닷컴은 3월4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배송 고도화 △신선식품 경쟁력 △멤버십기반 가계 절약 기여 등을 골자로 한 대고객 선언을 발표했다. 업의 본질에 집중해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로 도약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스타배송개편, 저온상품 도착보장SSG닷컴은 △원하는 일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도착보장 ‘스타배송’ △주문즉시 배송하는 ‘바로퀵’ 등을 한층 고도화해 고객 생활패턴에 최적화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전국 100여개 이마트점포 물류시설 PP센터(Picking&Packing)에서 처리하는 ‘쓱 주간배송’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배송 수령시간대도 지역에 따라 최대 5개까지 세분화한다. 원하는 일자와 시간대를 지정해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며 규모의 경제와 운영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상품을 점포반경 3km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바로퀵’ 물류거점도 2분기 내 90곳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2월27일 뷰티플랫폼기업 화해글로벌과 협력해 미국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인플루언서 시딩(Seeding)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인플루언서마케팅에 품고의 글로벌 물류인프라를 결합한 것으로 현지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제품배송, 통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시장이자 K-뷰티트렌드 확산으로 국내 기업들의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통계에 따르면 2025년 K-뷰티의 수출액 1위 국가는 미국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많은 국내 뷰티기업이 미국 현지 시장안착을 위해 인플루언서 시딩을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시딩은 광고형태가 아닌 현지 인플루언서의 실제 경험담과 후기, 언박싱 콘텐츠 등을 현지 시장에 확산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효과적이지만 적합한 현지 인플루언서섭외가 어렵고 섭외 후에도 제품전달을 위한 별도의 물류계약이 필요하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마케팅과 물류를 각각 별개로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거래액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컬리는 3월4일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을 개최하며 2025년 연결기준매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집계치를 발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토대로 131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3.5% 증가한 3조5,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2025년 거래액은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컬리는 4분기 연속으로 1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4분기에는 16.2% 성장으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선·뷰티 균형잡힌 성장과 신사업 시너지 주효 기업 측은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달성에 대해 신선식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익구조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외연확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컬리는 지난해 주력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상품군을 비롯해 인디 뷰티 강화, 패션·리빙
AI기반 풀필먼트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G마켓·옥션은 2월9일 스타배송 공식협력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G마켓과 옥션셀러들은 주문당일 출고·익일배송이 가능한 빠른배송 서비스를 위킵을 통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도착보장 서비스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서비스는 G마켓 풀필먼트센터와 협력풀필먼트사를 활용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과 외부 3PL·풀필먼트기업과 연동해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구분된다. 위킵은 이 중 ‘풀필먼트 스타배송’의 공식협력사로 참여해 G마켓·옥션 판매자를 대상으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킵은 자체개발한 AI기반 풀필먼트솔루션 FBW를 중심으로 빠른배송 대응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주문데이터를 학습해 3일 전 출고수요를 예측하는 ‘PrePack(사전포장)’기능과 자동 입고신청시스템 ‘Reserved Order’, 재고 이동 및 보충을 최적화하는 ‘FIS’ 등을 통해 출고리드타임을 단축했다. 해당 기술은 2025년 국토교통부 우수 물류신기술 제8호로 지정되며 공식 인정받았다. 또한 위킵은 주요 이커머스플랫폼과 직접 API연동을 구축하고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회장 서병륜)는 지난 2월23일 서울 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제30기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KPCA 임원, 통상회원, 특별회원, 전문위원 및 내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열 전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2026년도 정기이사회 결과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2025년도 결산서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이사/임원 선임의 건 △제규정 제정 및 개정에 대한 심의와 의결 등이 진행됐다. 서병륜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KPCA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물류산업에서 파렛트와 컨테이너는 단순한 운반도구를 넘어 국가 물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은 유닛로드시스템(ULS) 및 플라스틱 파렛트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더욱 도약해야 할 것이며 물류혁신을 위한 한국형 피지컬인터넷(LAPI) 도입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확장, 국가표준화 기여 목표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제20회 APSF 총회와 ISO T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기존 낱개보관 상품의 보관품목을 확대, 부츠보관과 이불보관 서비스를 2월23일 신규출시했다. 이번 품목확대는 계절성 물품보관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고객의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부피가 크고 보관이 까다로운 부츠와 이불을 전문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비스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부츠보관서비스는 일반신발장에 보관이 어려운 롱부츠나 부피가 큰 겨울용 보온부츠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상품이다. 총 기장 60cm 이하 부츠라면 별도의 전용 박스 없이도 쇼핑백이나 비닐백 등으로 자유롭게 포장해 보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불보관서비스는 겨울용 두터운 이불을 거주공간 내 보관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런칭한 상품이다. 이불의 경우 부피가 커서 포장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보관신청 시 추가옵션으로 이불압축팩과 포장봉투를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마타주는 신규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간 보관료와 픽업 배송료를 전액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5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6개월 선결제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이용 부담을 낮춰 신규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서비스 체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최근 사내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TaeSLA(Taewoong Special Leader’s Academy)’의 통합 워크샵과 연계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진행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1월23일부터 24일까지 2일 간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최홍식 태웅로직스 부사장과 ‘TaeSLA’ 1기~4기 구성원, 태웅로직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취약계층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수면조끼 30개를 제작했으며 육아용품도 별도로 구성해 준비했다. 전체 지원규모는 총 300만원 상당이다. ‘TaeSLA’는 태웅로직스의 사내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수 기반으로 운영되는 차세대 리더 육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번 통합 워크샵을 통해 기수 간 교류와 학습·소통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행중심의 조직문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TaeSLA’ 통합 워크샵 연계 CSR 활동은 사내리더 육성과정에서의 학습과 교류를 실천활동으로 확장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참여기
피지컬AI 농업플랫폼기업 엔씽(대표 김혜연)이 국내 최초 빌딩형수직농장 '아이엠팜타워'에 158억원 규모의 AI농업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2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엔씽은 2월27일 체스터원개발 주식회사와 경기도 여주 오학동에 건립예정인 '아이엠팜 타워'에 AI농업플랫폼 ‘N.FARM.AI’기반 통합 농장관리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범위는 3층부터 10층까지 8개층, 80개 호실이다. 총 약 1만3,354㎡(4,040평)규모다. 엔씽이 공급하는 솔루션은 △AI 환경제어시스템 △실시간 생육모니터링 △수확량 예측 △매출·비용분석 △농장경영 통합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다. 아이엠팜 타워는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2027년 완공 시 연간 약 1,000톤 규모의 고소득 작물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형 대규모 수직농장단지에 AI통합솔루션을 공급하는 B2B플랫폼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엔씽은 최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벤처투자는 엔씽의 기술력과 B2B 사업모델의 확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