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인해 더 중요해진 Logistics 4.0 최신 트렌드와 첨단장비 및 솔루션 등이 한자리에 모인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1)이 5월25~28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KOREA MAT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산업 전문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에 더해 일부 참가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됐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전시회 참가기업 및 제품검색, 온라인 미팅, 바이어 매칭 등 기업의 사전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KOREA MAT에서는 운송·서비스·자동화·물류설비, 로봇 등 물류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련기업이 참가하며 코로나 이후 물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관련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홍보했다.
특히 분야별 특별관을 개설해 물류산업에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 ICT뿐만 아니라 자동화 솔루션, 저온물류수요 확대 등에 따른 콜드체인 기술, e커머스 관련기술 등 물류산업 종사자들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최고의 물류전문가와 서비스, 물류장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약 120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엘앤에스에서는 80여 부스 규모로 다양한 자동화로봇 및 물류솔루션을 선보였다. 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 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최신 물류서비스와 스타트업 기술을 소개하는 ‘After Covid19 - 디지털 전환 시대 물류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참가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 캐나다의 물류빅데이터 관련 기업인 LIDD,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브링코(역구매)와 서현(데이터 로거 제조) 등이며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또한 올해는 물류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적재산권 활용 및 분쟁, 국내 및 PCT 특허출원 절차에 대해 현장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