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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냉동공조관리協 2대 회장 취임

“업계종사자 업역확보 및 구심력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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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제2대 회장으로 이진규 홈피스 대표가 취임했다. 이진규 회장은 2021년 6월28일부터 2024년 6월27일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일정규모 이하의 냉동·냉장 및 냉동공조 관련 설비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와 관련기술인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이진규 회장은 3년간 임기동안 냉동공조시공관리분야의 종사자들의 업역확보와 구심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규 회장은 “냉동공조시공관리 업계의 종사자들이 아직까지 업역이 확보돼있지 못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없는 환경”이라며 “냉동공조시공인들이 견적을 넣더라도 배관공, 용접공 등으로 기재되지 공조냉동업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냉동공조시공인들이 결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급선무”라며 “회장 임기 내에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2월 설립된 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저온창고, 쇼케이스, 에어컨, 히트펌프, 냉동기기 등의 시공 및 점검 유지관리 교육을 비롯해 회원들이 관련제품이나 기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회 저온저장고 시공관리사 2급 자격시험’을 시행해 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폭염예방구조단 등을 운영하며 전국의 사회적 약자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사전점검, 오후 냉방시설 유지보수 및 신규설치 등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협회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진규 회장은 “최근 백신보급률이 올라가고 있고 위드 코로나 사회로의 전환이 검토중인 만큼 협회 활동을 조만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내년부터는 기부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기부금단체가 되기 때문에 기업인들의 찬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