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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재단, 대·중소 물류기업 상생도모

오는 11월25일 ‘2021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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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은 변해가는 물류산업환경에 발맞춰 대기업과 중소물류기업 및 스타트업이 서로 상생발전하기 위한 산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25일 ‘2021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물류관련 연구과제 및 논문공모전과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발표가 진행되며 우수중소물류기업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물류발전 기업·종사자 포상
재단은 건전한 포상문화를 정착시켜 물류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물류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활동 등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21 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물류기업과 종사자를 선발, 격려하고 있다. 포상대상의 전반적 성과와 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과 장인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한다.

기업부문은 물류산업발전 기여 및 근로의욕 고취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등을 기준으로, 장인부문은 물류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기량, 직무별 전문성 구축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기업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한국초저온이 선정됐다. 한국초저온은 국내 최초 LNG냉열을 활용한 에너지자립형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보관을 통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다윈로지스틱스는 물류분야 종사자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으며 노인 무료급식, 불우청소년 학비지원 등 사회공헌에도 공로를 가지고 있다. 밸류링크유는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공유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역·물류·해운 데이터의 표준화 기반 아래 정보의 창출 및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장인부문에서는 오재훈 지엘에스 소장이 파트포장사업 안정화 및 작업표준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안전한 업무공간 구축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영식 대신정기화물자동차 관리소장은 안전근로문화 구축 및 생산성 증진 등 51년간 물류현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시상은 11월25일 개최되는 ‘2021 물류산업진흥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수상기업(인)의 인터뷰 영상 및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수물류기업-최수우상] 한국초저온
국내 최초 LNG냉열 활용 E자립형 물류센터
코로나 백신센터 운영…국민보건 증진 기여



국내 최초 LNG냉열을 활용한 에너지자립형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초저온(대표 김진하)은 다양한 보관 온도대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보관을 통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물류기업인포상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NG냉열은 액체상태인 LNG가 NG로 기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로 기존에는 바다에 버려져 냉해를 입히는 환경오염을 초래했다. 한국초저온은 이렇게 버려지던 LNG냉열을 냉동물류사업에 적용해 국내 최초로 –80℃ 초저온 보관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버려지던 LNG냉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기식 운영방식대비 최대 80%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친환경 융복합물류센터다. 최적의 LNG냉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관련 국내특허 4개와 국제특허 1개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냉열 사용 후 기화된 NG는 물류센터 내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시간당 9.68MW의 전력을 생산하고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2.0을 적용받아 전력을 판매하고 있다. 적용된 수소연료전지는 연소과정이 없어 SOx, NOx발생이 거의 없으며 온실가스배출량은 석탄발전대비 30% 수준으로 친환경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C동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에서 438kWp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내에서 자체 소비하고 있다.

국내 유일 5온도대 보관 가능
한국초저온 평택센터는 SF급(-60℃ 이하), F급(-25℃), C급(0~5℃), 정온(15℃~25℃), 상온 등 다양한 온도대의 상품을 한 물류센터 내에서 보관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다. 국내 유일의 –80℃를 구현하는 초저온창고는 총 1,751.2m² 규모로 LNG냉열을 활용해 최저 –85℃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mRNA플랫폼의 화이자 백신의 보관온도인 –90~-60℃에 충족해 다량의 화이자 백신을 보관 및 유통하고 있다.

A동 3층 초저온 백신센터 외 지하 1층에는 의약품 전용 입·출하장과 아스트라제네카, 얀센백신을 보관 중인 825.65m² 규모 냉장(2~8℃) 백신센터가 위치해 있다. 냉장 백신센터는 추가로 국내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보관이 가능하며 모더나 백신과 같은 냉동(-25℃)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모든 코로나19 백신 보관이 가능하다.

[기업부문 우수상] 다윈로지스틱스
다원로지스틱스(대표 김근택)는 2017년 설립, 다년간 택배터미널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택배분야 성장과 물류분야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하는 온라인쇼핑몰 등 물류서비스 수요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회사와 임직원은 물론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사내 종사자의 일과 가정을 확립하기 위한 직원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 무료급식, 불우청소년 학비지원, 생리대 후원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부문 우수상] 밸류링크유
밸류링크유(대표 남영수)는 2018년 디지털 국제물류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물류업계 내 상생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립됐다.

무역, 물류, 해운분야의 데이터표준화를 기반으로 정보의 창출 및 공유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공유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신규일자리 창출, 선진근로환경 구축을 인정받아 202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으로 선정, 물류고용시장 내 귀감이 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물류장인] 오재훈 지엘에스 소장
오재훈 소장은 물류업계에서 쌓은 14년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지엘에스(대표 서정수)의 KD포장장 소장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안정화 유지에 기여했다.

기존의 업무 외 신사업을 기획, 추진해 매출증진 및 작업표준 개선에 공로를 세웠으며 사업장 교육을 진행,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러시아, 파키스탄 등 해외 부품포장 공급을 진행하며 국내·외 물류업계에도 공헌한 바를 인정해 장인으로 선정됐다.



[물류장인] 김영식 대신정기화물자동차 관리소장
김영식 관리소장은 물류현장 내 51년 근속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신정기화물자동차(회장 오흥배)에서 근무하고 있다.

1981년 대형면허 취득 이후 40여년간 회사차량 무사고 운전을 달성했다. 현재는 직원 안전교육, 안전용구 착용관리, 도로 안전운행 방법 등을 교육하며 물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영식 관리소장은 항상 종사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문제해결에 앞장서왔으며 점검 및 보수를 사전에 진행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기여하고 있어 장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