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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 선도기업] GS리테일

1만6,000개 거점 활용…퀵커머스업계 1위 목표
자체 배달앱 ‘우딜앱’ 론칭…30분 번개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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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설립 이래 국내 유통산업을 선도해온 GS리테일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근대화된 슈퍼마켓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국내 토종 편의점 브랜드인 GS25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많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며 초우량 유통기업으로서 기틀을 세웠다.

GS리테일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신규사업인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e커머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점포 물류거점 활용
GS리테일은 전국 1만6,0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60여개 물류센터망을 결합해 퀵커머스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구색을 갖추고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창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의 물류거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GS수퍼마켓는 퀵커머스서비스인 30분 내 빠른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30분 내 배달서비스 거점은 전국 직영·가맹 340여개 점포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비용 투자를 통한 별도의 온라인배송센터를 오픈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점포에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배달서비스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물류기능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점포가 도심에 위치한 덕분에 30분 내 배송이 가능한 점과 생필품에 식사거리까지 동시에 받아 볼 수 있는 통합형 배달주문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만족과 매출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국 1만5,500여개 GS25 편의점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의 물류거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자체 배달앱 론칭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는 뉴노멀시대에 발맞춘 온라인 장보기와 빠른 배송으로 변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오랜기간 오프라인 채널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 제공하기 위해 퀵커머스서비스를 론칭했다.

전국 1만6,000여개 오프라인 소매점(편의점+슈퍼마켓)과 8만여명의 도보 배달자를 결합한 배달앱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퀵커머스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타사 배달플랫폼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오프라인 채널을 넘어 온라인 고객 유입이 많이 발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배달앱을 론칭할 수 있었으며 이후 10일간 누적 주문건수 10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2021년 6월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의 배달전용 주문 모바일앱인 ‘우딜-주문하기(이하 우딜앱)’를 론칭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GS25 상품을 배달주문할 때 요기요앱이나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을 통해 가능했으나 자체 배달주문앱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우딜앱은 반값택배와 함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고객은 우딜앱의 ‘GS25’ 메뉴와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를 통해 배달주문을 할 수 있다.

우딜앱은 30분 이내 번개배달 및 다양한 행사들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GS25의 주문가능 상품은 4,100여종이며 우동마트의 상품은 5,300여종이다. 우동마트 상품들은 신선, 조리, 가공식품 등 GS수퍼마켓의 상품을 1~2인 가구가 배달받기 적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10~12월 배달 매출실적은 운영초기인 6~8월대비 약 301.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우동마트라는 네이밍을 통해 퀵커머스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친근함을 제공하고 향후 배달주문 서비스 범위도 GS수퍼마켓 외 제3의 업체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압도적 상품구색 ‘강점’
GS리테일은 오랜 기간 오프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나가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최근 8만여명의 도보라이더를 확보한 배송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확보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퀵커머스업체들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슈퍼마켓, 편의점 채널 등을 통한 퀵커머스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최소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딜앱의 현재 서비스지역은 오프라인 점포 및 센터 입점지역을 고려해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서비스제공 점포를 확대해 국내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빠른 배달을 구현하는 퀵커머스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의 관계자는 “요기요 인수 즉시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1만6,000여 소매점과 60여 물류센터망을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구색을 갖추고 오프라인과의 시너지 창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빠른 배달을 구현하는 퀵커머스업계 1위 사업자의 지위로 단숨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340여개 GS더프레시(수퍼마켓) 중심의 퀵커머스 전개는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모바일 소비 이동에 큰 혁신을 가져다 주는 이른바 게임체인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전국의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과 행사까지 그대로 퀵커머스를 통해 구현, 기존의 익일배송이나 당일배송보다도 빠른 ‘즉시 배송장보기’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퀵커머스의 한계로 여겨지던 상품구색을 확대하고 가격과 혜택의 합리성까지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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