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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포스, '스마트스토어' 적용 미래형 슈퍼마켓 건설

덴마크 본사 인근 세계 최고수준 에너지효율설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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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인 댄포스가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 노드보그 인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로 운영될 슈퍼마켓을 건설한다.

댄포스는 스마트스토어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효율적인 최첨단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쇼케이스 및 냉동고에서 발생한 열을 버리는 대신 슈퍼마켓의 난방으로 사용하거나 에너지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냉각시스템은 자연냉매이자 GWP가 1인 이산화탄소로 작동할 수 있어 전체적인 기후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Kristian Strand Danfoss Climate Solutions 냉동&A/C 제어담당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산업구조를 탈탄소화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용을 보장하는 것이 얼마나 쉽고 수익성이 실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구축되고 있는 시스템은 댄포스솔루션의 핵심이자 댄포스가 식품소매부문에서 에너지사용을 어떻게 제로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댄포스는 전 세계 슈퍼마켓 체인이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매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본사 바로 옆에 최첨단 스마트스토어시스템을 적용한 모범사례를 건설한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파트너들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에너지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진화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센터 역할을 할 계획이다.

Jürgen Fischer Danfoss Climate Solutions 사장은 “슈퍼마켓은 건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지속가능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중심점이 될 것”이라며 “댄포스는 이러한 에너지효율화 척도를 통해 달성정도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고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촉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댄포스는 스마트스토어 적용매장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에너지절감 솔루션의 실제 작동방식을 소개하고 최고의 친환경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하는 에너지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6월 IEA 대표단이 제7회 연례 에너지효율 글로벌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덴마크에 방문할 때 주요 관광명소로 스마트스토어 슈퍼마켓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덴마크 최대의 독립 슈퍼마켓협회인 BALS(Brugsen for Als and Sundeved)는 댄포스의 건물을 임대해 COOP 365할인 슈퍼마켓을 열 계획이다.

BALS는 COOP와 협력하고 있으며 덴마크의 Sønderborg 인근지역에 총 13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2015년부터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지금까지 총 CO₂ 배출량의 44%를 감축했다. 
 
Lars G. Andersen BALS 관리이사는 “에너지가격 급등은 슈퍼마켓 운영시스템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라며 “댄포스의 13개 슈퍼마켓은 프레온 없는 냉동시스템, 태양전지 및 히트펌프 등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매장의 난방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효율적인 슈퍼마켓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건물이 탄소중립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댄포스의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포스는 방문객과 고객이 모든 설비를 볼 수 있도록 슈퍼마켓 내 전시룸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CO₂냉매, 열회수 및 설치물 간 상호작용 같은 냉난방솔루션을 작동 중에도 경험할 수 있다.

Tuuli Sarvilinna 댄포스 전자콘트롤러 및 서비스담당 수석부사장은 “댄포스의 새로운 스마트스토어는 댄포스의 Alsense 소프트웨어와 같은 최신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이 매장에 통합해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화가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댄포스는 매장 내 모든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신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건물을 방문객과 고객을 위한 전시룸 및 교육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