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은 아시아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제조시설과 세포보관센터 등 다양한 국내·외 의약품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약품 생산부터 운송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씨셀이 운영하는 모니터링시스템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세포치료제를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도이탈 또는 품질에 문제가 생길 시 즉시 폐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 맞춤형 콜드체인물류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수많은 패키지와 온도로거, PCM(상변 화물질: Phase Change Material)을 테스트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 운송을 위한 맞춤설계를 진행했으며 원료혈액과 투여제 특성에 맞는 운송을 위해 패키지에 진공단열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운송 중 목표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용 PCM을 사용하고 있다. PCM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온기의 관리 및 검·교정도 수행하고 있다.
온도에 민감한 세포치료제는 투여제가 셀센터 출하장을 떠나는 순간부터 환자에게 투여되는 시점까지 모든 구간에서 물류운영부서와 생산품질부서가 운송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운송목표 범위를 이탈하는 즉시 운송중지 및 회수요청이 가능하다.
지씨셀의 관계자는 “제품 배송이 항상 동일하게 수행되도록 표준운영절차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운송기사의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이뮨셀엘씨주 운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맞춤형 물류서비스 셀패스·셀트랙 출시
지씨셀은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기술개발’ 연구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와 온도로거를 테스트하며 실시간 운송모니터링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물류서비스인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 (CELL TRACK)을 출시하며 의약품 콜드체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셀패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제외한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의 물류, 운송, 창고 및 재고관리를 포함하는 종합공급망 관리서비스다. 전국 규모 병·의원 네트워크와 곤지암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고객요청에 따라 제3자 물류(3PL)와 제4자 물류(4PL)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트랙은 고부가가치 바이오품목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로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바이오의약품 관련 임상물질의 맞춤형 포장, 지정온도관리 및 보관, 정시픽업, 배송서비스 등 운송품질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는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씨셀의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제약·바이오의약품 배송에서 콜드체인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화돼야 한다”라며 “지씨셀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상의 만족과 안심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