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물류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는 가운데 뉴노멀시대 물류는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6월11일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 행사에서 ‘뉴노멀시대 물류산업 트렌드 및 CJ대한통운 사례’를 주제로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로 인한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안 본부장은 뉴노멀시대 물류 키워드로 △e-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디지털화 △회복탄력성(Resilience) 등을 제시했다. 안 본부장은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e-풀필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풀필먼트란 온라인 판매자를 대신해 유통사나 물류사가 상품을 보관하고 주문 즉시 상품선별, 포장, 분류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례로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 택배 허브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 상부층에 e-풀필먼트센터를 두고 이커머스 고객사의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소비자의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출고-택배배송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밤 12시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쿠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현재 수많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 및 연구소들과 식품벤처센터가 입주해 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우수하고 품질 좋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제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제품의 로켓배송 입점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 식품 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을 비롯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판로확대와 함께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쿠팡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 식품 기업들의 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너 광고 등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중장년층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제2기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및 지게차 운전원 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6월11일부터 2주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체결한 IPA와 노사발전재단의 항만기능 인력양성을 통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 목적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 ‘중장년 대상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사업은 교육생 선발과 관리는 노사발전재단이, 교육비는 IPA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6월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 중구 서해대로 393)에서 진행되며 △지게차 이론 및 실습 70시간 △생애 설계 교육 6시간 등 중장년의 새로운 경력 설계와 자격증 취득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제2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중장년의 생애경력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1기에 이어 올해도 수료생이 인천항에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취업연계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중장년 지게차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3명은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중 6명은 일자리 연계를 통해 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인천항 물동량 지속 증가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인천항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9일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항만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모빌리티용 인프라 구축 타당성 분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인천항의 ‘2050 국가 탄소중립 대응과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항 저탄소 모빌리티용 LNG 기반 융복합충전소’ 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항만 물동량이 증가하면 접안선박 및 항만장비 등의 이용이 확대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입자상 물질(PMx)과 가스상 물질(NOx, SO₂ 등)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서 IPA는 △노후 예선 친환경 연료 선박 대체건조 △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분야에서 배출 저감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만
▲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 밀폐냉동기(좌)와 RMS 반밀폐 냉동기. 쿨리닉은 RMS냉동기를 관리에 사용되는 모바일 앱의 브랜드 이름. 콜드체인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업계 최초로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Refrigeration management system) 냉동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프리즈가 개발한 RMS 냉동기를 설치하면 시공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산업용 냉동기, 유지관리 부실 심각 산업용 냉동기는 저온저장고, 칠러 냉각기, 급속 냉동 등 용도에 따른 주문 제작으로 용량과 제품 구성 등 사양이 제각각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산업용 냉동기의 특성상 제품의 사양은 냉동기 유지관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나 대부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자영업(개인) 사용자는 냉동기의 세부 사양, 시공 시점, 수리 이력 등을 보관할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고장 시 수리업체에게 전화로 제품의 사양을 설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기업의 경우 관리가 필요한 냉동기의 숫자가 많고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어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고장 시 대부분 긴급수리 건으로 분류돼 다수의 수리업체가 즉흥적으로 수리할 때가 많으며
이마트24는 지난 5월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 진행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2일 임직원이 모은 개인 물품과 함께 본사 차원에서 2,000만원 상당의 라면, 음료, 과자류 등 기부 상품을 준비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원 낭비를 줄이는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공감한 이마트24 임직원들은 의류, 소형가전제품, 장난감, 책 등 약 1,000여개의 물품을 집에서 본사로 직접 가져오는 노력을 통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마트24는 임직원 물품 나눔 활동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판단으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물품 나눔 캠페인 외에도 지난 4월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생수 ‘하루이리터 2L’ 6입 번들
CJ대한통운은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에너지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에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 6월3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동들에게 전달해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에너지 나눔활동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태양광랜턴 조립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전국 각 사업장에서 DIY키트를 조립해 전달하는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 본사 및 전국 사업장, 건설 부문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봉사활동 신청은 1시간만에 마감됐다. 태양광랜턴은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가 필요없는 친환경랜턴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가볍고 조작이 단순해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대신 사용하는 등유램프를 대체해 화재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다. 임직원들은 제작한 랜턴과 함께 편지를 전달해 에너지빈곤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건설 부문 임직원들이 조립한 태양광 랜턴 850
CJ대한통운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실무 차원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정보통신(IT)기업도 아닌 물류기업이 수백명 단위의 대규모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IT, 데이터 관련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계약물류(CL), 택배, 이커머스 등 실무자 200여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플랫폼 기초과정,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 데이터 분석 심화과정 총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본 개념과 이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 탐색 및 분석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선진기업이나 물류업계, CJ 그룹사 등의 AI·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비롯해 향후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교육도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용 AI·빅데이터
BGF리테일은 강원도와 지난 3월 체결한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ESG모델을 공동 운영한다고 5월30일 밝혔다.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은 정부가 전 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할 과제를 공모해 제출된 254개 과제 중 전문가 평가 및 국민심사 통해 선정된 ‘2021년 정부 7대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 내용에 따라 삼척시를 시작으로 공공 이불빨래방을 오픈하고 이를 거점으로 배달원들이 취약계층의 대형 이불을 수거해 무상으로 빨래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강원도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5월31일부터 공공 이불빨래방 인근 CU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지역물류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어르신 배달원들이 이불 빨래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건을 주문 받아 공공 빨래방에서 가까운 CU를 방문하면 해당 품목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할인 대상 품목은 라면, 밀가루, 즉석밥 등 식료품부터 화장지, 샴푸, 면도기 등 생필품까지 1,000여개 상품이며
해양수산부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시행되는 ‘평택·당진항 2-3 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5월21일부터 8월18일까지 90일간 제 3자 제안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은 경기·수도권지역의 산업·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1단계 개발사업인 항만배후단지 143만m²를 조성·임대하고 물류기업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오는 7월부터는 2-1단계 개발 공사에 착공해 2025년까지 항만배후단지 113만m²를 조성·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진행하는 ‘평택·당진항 2-3 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경우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사업을 최초로 제안함에 따라 항만법 제 47조에 의거 제 3자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제 3자 제안공모는 민간의 최초 사업제안 이후에 그 외의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제안공모의 사업대상지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 2-3 단계 구역(22.9만m²)으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 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5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5월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중소기업의 광고를 진흥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든 2021 ‘혁신 AD-Venture 대상’에서 260개 우수 중소기업 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 AD-Venture 대상’은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상이다. 대기업 위주의 기존 광고제와 달리 우수한 중소기업의 광고를 소개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코바코가 올해 처음 신설했다. 매출 성장, 고용 증가 등 계량평가와 크리에이티브를 합산 평가하는 대상을 비롯해 계량적 수치로 평가하는 TV부문의 매출성장, 일자리 창출, 라디오부문의 매출성장,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상생, 특별상 등 총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컬리는 제1회 대상에 선정돼 5월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컬리가 대상 수상을 받은 광고는 2020년 10월 진행한 ‘사랑을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요리’ 편이다. 광고 내용은 할머니께서 손주들에게 푸짐한 밥상을 차려 주셨는데 이 밥상이 마켓컬리를 통해 주문한 상품으로 차린 식탁이었다는 내용이다. ‘러브 푸드, 러브 라이프(LOVE FOOD, LOVE LIFE)’라는 슬로